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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기사원문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568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을 했던 지방의료원들이 병원 운영 정상화에 차질을 빚으면서 줄줄이 경영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건비조차 확보되지 않아 임금체불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직원들 사이에 확산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합정역 인근 카페에서 지방의료원에서 일하는 보건의료노조 현장 간부들이 모여 ‘코로나19 이후 지금 지방의료원은’이라는 주제로 집담회를 열었다. 20년간 간호사로 일한 안숙현 강릉의료원지부장, 22년차 간호사 신경옥 강진의료원지부장, 11년차 간호사 이현섭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지부장, 22년차 방사선사 정지환 부산의료원지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사회는 신경옥 지부장이 맡았다. 집담회는 보건의료노조 유튜브 채널에 영상으로도 올라갈 예정이다.
전담병원 해제 이후 ‘병상가동률 50% 미만’
사회 :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지방의료원이 최일선에서 감염병과 싸운 결과 오히려 병원의 위기를 초래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현섭 : 경기도의료원은 6개 병원이 하나의 법인 아래 묶여 있다. (코로나19 시기)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며 병상을 모두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하며 외래진료를 모두 닫았다. 이 기간이 3년 가까이 지속됐다. 환자들이 전부 다른 병원으로 갔다. 다시 외래를 열었을 때 병상수의 20~50%를 채우기도 벅찼다. (코로나19 이후) 회복기까지 정부가 지원해야 하는데, 6개월 정도 지원을 해 주다 이마저도 끊어 버렸다. 임금체불 상황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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