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안동에서 공연후 구미 김형숙쌤 집에서 하루 居하고 다음날 내려오는 길에 들른 銀海寺
형숙쌤의 추천으로 오게됐는데,,이곳 경북 대구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사찰이래요
인상적이었던 松林,,입구에서부터 사찰까지 이어진 진입로는 산책로라 해도 될듯~
인간은 자연앞에서 겸허질수밖에 없나봐요,,하늘로 솟아오른 소나무를 보며
나를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더욱 겸허해질수 있도록 읇조렸답니다
(백목련도 읇조렸지요,,청산도 시를 ㅎㅎ,,난 빈집의 약속이 떠오르던데^^:;)
맨발로 모래사장을 걸어보듯,,이렇게 한가하니 숲속을 거니는것도 좋을듯~
회원분들도 올여름 피서는 휴양림으로 가보셔요^^
형숙쌤이 조금 작다고 준 원피수~ 백목련 수지맞았네 ㅎ
맑은공기 흠뻑 마시고 사찰앞 다리까지 왔어요
아~사진 올리다보니 더위에 다시 가고푸다ㅋ
조오~기 아자씨처럼 계곡물에 발 담그고 있으면 그곳이 천국^^
이곳은 사찰입구인 보화루,,현판글씨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쓰신 글씨라네요~
(저도 검색해보고 알아떠요^^:;)
"더운데 물 한모금 드시고 가세요 보살님~~"
놀란 퇴끼눈 하기는 ㅋ
본당인 극락보전입니다,,원래는 대웅전이었고 현판도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씨였답니다
무슨 기원을 했을까...
은해사를 지키고있는 300년된 향나무랍니다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사는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____^
이제 가자 짝지야~
가늘길에 봐도 풍경이 넘넘 이뻐서 또 한컷~
그래,,기~냥 풍덩하고픈 맴 내가 안다 후훗~^^*
이끼낀 오래된 기와도 정겹네 그려~
벤치에 앉아 잠시 더위를 식히며,,(담에 형수기쌤이랑 다시 와볼까?^^)
열심히 일한 당신,,떠나라!! 라는 카피가 한때 유행했었죠?^^
열심히 일하고,틈틈히 시를 외우고,가끔 무대에서 시낭송을 하고...
또 좋은분들과 인연을 맺고 가깝지 않은 거리지만 덕분에 이렇게 여행도 하고 ㅎㅎ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첫댓글 멋진곳이로군요!
덕분에 좋은구경 하고 갑니다^^
아~ 계곡 가고 싶다.ㅎㅎㅎ
집 가까운 곳에 좋은 곳 있어요~~
같이가요^^*
날씨가 더우니 정말 계곡 가고푸요~^^
우리나라에도 참 좋은 곳이 많네요..
여기도 손꼽을 정도로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세상시름 놓아두고 오는 길이 참 행복했습니다...^^
덩말?^^
넹^^*~~~
사진작가 님 덕분에 눈이 호강합니다. 모델도 좋고~
아고 한결님,,무신말씀을^^:;
잘 찍고싶은 마음만 있지 넘넘 멀었어요 -..-"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언제 경주 삼릉에 가시거든 소나무 사진 멋지게 찍어 오세요. 해서 제게도 한 장 주세요. 인화해서 액자 만들어 감상하게요. 제가 소나무를 좋아하거든요.
그뤄세요~~~?
눈여겨 찍었다가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오면(제생각엔 한 3년은 지나야ㅋ)
드릴께요^^
3년은 무슨... 지금 당장 하셔도 가능하겠구먼유~
한결님,,, 너무 띄워주신다 ~~~ㅎㅎㅎ
딱 한번 가봤었는데 사진 보니 왠지~가고프다.
누구 누구랑~!^^
쌤과 동행이라면 anytime~^^(재완이도요~ㅎ)
나동~~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