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인플루엔자백신 무료접종을 올해 생후 60개월∼12세까지(325만 명) 확대(총 563만 명 지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 가을(9, 10월)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경우 11월 15일까지는 지정의료 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고,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출생아)
2회 접종 대상자
2018년 9월 11일 ∼ 2019년 4월 30일
1회 접종 대상자
2018년 10월 2일 ∼ 2019년 4월 30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 2018년 10월 2일 ~ 11월 15일)
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만 75세 이상(1943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부터 먼저 무료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만 65~74세 접종자 중 의료취약지역주민, 당일진료환자, 장애인 등은 접종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이 기간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 2018년 10월 11일 ~ 11월 15일)
추석연휴 이후 10월 11일부터 만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접종대상자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 예방접종 준비 시
-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 받기
-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확인 후 평소 다니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기
- 혼잡을 피하고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사전 예약하기
♣ 예방접종 받을 때
- 대기하는 동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 취하기
- 예방접종 전, 아픈 증상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인에게 상담하기
♣ 예방접종 받은 후
- 접종 당일은 충분히 쉬고, 접종 후 2∼3일간 몸 상태 주의 깊게 살피기
- 경미한 이상반응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대부분 1~2일 이내 호전)
-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 받기
* 소아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
Q. 인플루엔자 3가 백신과 4가 백신은 무엇이 다른가요?
인플루엔자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 종류의 개수에 따라 구분하는데, 3가 백신은 2종류의 A형 바이러스와 1종류의 B형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고, 4가 백신에는 B형 바이러스 1종류 더 추가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A형 2종류, B형 2종류).
* 인플루엔자 3가 백신은 무료접종(국가지원), 4가 백신은 전액 유료 접종(본인 부담)
건강한 성인은 3가 백신 접종으로 적정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3가 백신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B형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더라도 통상 봄철 소규모로 유행하고 경한 임상 증상을 보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3가 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된 B형 바이러스 백신주는 성인에서 미포함 B형 바이러스주에 대한 교차 보호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들도 있습니다.
자료출처; 질병관리본부
지정의료기관 확인: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홈페이지(https://nip.cdc.go.kr 접속>
정 재 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