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행-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오랑주리미술관 예술작품과 마주하다 ⑤
프랑스 파리에는 정말 볼거리도 많네요... 오늘은 박물관을 섭렵할거에요...
가기 전에 공부를 한다고 해도 머릿속에 영 안들어오드라구요..
다른 것은 몰라도 미술공부는 하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책으로 접했다고 작품들이 마니 낯이 익어서 다행입니다.
박물관에 가기전에 한번씩 책이나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가심 작품 감상하기에 훨씬 더 수월할거에요.
루브르 박물관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다고 했길래 걱정 안했는데 저희가 갔을 때 공사중이라서 안한다고 해서 급실망 했다지요.
아아...드뎌 피라밋을 발견하고는 심장이 뛰기 시작합니다.
이곳을 저는 다빈치코드 영화를 보면서 정말 가고싶어했는데..
드뎌 제 눈으로 보다니...믿기지 않았답니다.
너무나도 멋진 이곳...
건물 자체가 모두 다 예술입니다.
엄청난 인파들이죠?
저희 일행은 뮤지엄패스가 있어서 줄을 서지 않고 일찍 들어갔어요.
박물관에 가실 때에는 꼬옥 구입하세요. 공항에 내리자마자 구입하는 곳이 있답니다.
내부에도 인파가 정말 많아요.. 이곳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 답니다.
위에 두 사진은 드농관에 있는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날개랍니다.
아래 작품은 잘 모르겠네요..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날개는 1863년 에게해의 사모트라케 섬에서 출토된 헬레니즘시대의 조각이라고 하네요.
승리의 여신 니케가 두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듯한 자세가 정말로 예술이었답니다.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드농관에 있으며 다른 작품에 비해 크기도 작고.. 한번 더 유리로 쌓여져 있어서 사진찍기도 무지 힘들엇답니다.
그 다음이 암굴의 성모..
아래 오른쪽 작품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입니다.
유명한 다비드의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이 작품은 베르사이유 작품하고 똑같은데 나폴레옹의 오누이 한명의 드레스 색만 다르다고 하네요..
저번날 베르사이유 때 한번 보셨지요? 그곳은 핑크색인데.. 이 작품은 다른 자매들과 같은 드레스를 입고 있답니다.
다빈치가 나폴레옹의 오누이를 좋아했다고 하네요.
사랑의 신의 키스로 소생된 프시케.... 카노바의 작품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에로스와 그의 경고를 잊고 호기심을 참지 못했던 프시케 이야기의 한 장면을 테마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 옆으로는 아주 유명한 밀로의 비너스랍니다. 쉴리관에 있는데 드농관에서 저 비너스를 찾느냐고 무지 애를 먹었답니다.
루브르 작품 하나 보려고 완전히 강행군을 했다지요..
람세스 2세의 좌상도 보이죠?
스핑크스 옆부분엔 함무라비 법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문법으로 바빌로니아 왕국의 제1왕조 함무리비 왕이 즉위 38년에 제정 반포했다네요. 높이 2.25미터 현무암에 282조의 법조문을 설형문자로 새겼답니다.
그 외에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요... 제가 사진을 다 찍지 못했어요.. 유명한 작품만 쫓다보니.. 많은 작품들 눈에 담아오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예술작품이 궁금하시면
거꾸로 된 피라밋 정말로 멋졌어요.
영화에서도 나왔는데..정말 감동이었지요.
그렇게 작품을 본 토가방 행복해서 웃습니다.
여기를 언제 다시 와볼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아직도 드네요.
저곳을 또 가볼수 있을까요?
루브르 박물관을 지나면 튈르리 정원이 나옵니다..
다들 얼마나 자연스러워 보이던지요.
튈르리 정원 가기 전에 루브르에서 바로 보면 보이는 작은 개선문인데요..
이 개선문이 카루젤 개선문입니다. 나폴레옹 1세가 오스테를리츠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1808년에 세웠는데 이것이 너무 작아서 상제리제 거리에 개선문을 또 지으라고 해서 탄생한 것이 샹제리제 개선문이라고 하네요.
카루젤개선문, 샹제리제 거리의 개선문.. 라 데팡스 개선문 3곳이 모두 일직선상에 놓여있다고 하네요.
밤에 저 놀이기구가 얼마나 이뻐보이는지 몰라요.
저 대형분수에서 일광욕을 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루브르 박물관을 지나 이제 오랑주리 미술관에 가요.. 루브르에서 대략 10분에서 15분 정도를 도로로 걸어야해요.
오랑주리 미술관은 정말 멋졌어요.
이곳은 모네의 수련이 아주 유명한 곳이죠..
일행중에는 다른 데는 안봐도 이곳은 꼭봐야한다고 강조하는 분도 계셨답니다.
그만큼 모네의 수련에 빠졌다는 소리겠지요..
오랑주리 박물관 1층엔 저렇게 돔형으로 동그랗게 되어 있는 곳이 2관까지 되어 있어요.
이 박물관을 건축한 카미유 르페브르 건축가는 자연 채광에서 모네의 수련 연작을 감상하게 했다고 하네요.
이 작품은 백내장까지 앓았던 모네의 최후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지금부터 모네의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정말 멋진 작품이지요?
그냥 보기엔 안커보이죠?
어떤가요?
사람들이 서 있는 장면에 놓인 모네의 작품은 정말로 웅대하지요?
저런 작품이 1관에 4폭.. 2관에 4폭...총 8폭이 되어있으니 얼마나 대단한가요?
너무 이뻐서 사진에 담아왔어요.
돌에 글을 새겨서 저렇게 해놓고..
파리의 모든 것은 다 예술입니다.
이제 아랫층으로 내려갈거에요.
아랫층엔 폴기욤과 장 벨테르의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지하인데도 채광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어둡지 않고 밝더라구요.
벽에 걸린 작품들이 너무 멋졌어요.
윗쪽의 왼쪽 작품은 코코샤넬의 초상-마리 로랑생의 작품.. 오른쪽은 모딜리아니의 작품같아요..
아래의 오른쪽은 붉은 바지의 오달리스크- 마티스의 작품입니다.
그렇게 오랑주리를 담았네요.. 현대적인 작품들이 많아서 보기도 편했지요.
이제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을 갈거에요..
이곳은 가장 많이 낯익은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사진올 못찍게 하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라하는 고흐의 작품이 있는데 말이지요.
정말 안타까웠답니다.
오르세 박물관에 온 흔적 남기기... 불행히도 제 사진은 없어요...ㅎㅎ
오르세 박물관은 오르세 역으로 사용되다가 기계화가 진행되고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39년의 기차역 역할을 마감하고 퐁피두 대통령 시절 미술관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에 따라서 탄생했다고 하네요.
근대미술 약 2만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우릭에게 친숙한 인상주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있답니다.
모네,마네,르누아르,고흐, 고갱, 세잔, 드가의 작품들이 너무 멋졌어요.
?요일은 늦게까지 관람할 수 있어서 저희는 목요일에 이곳을 갔답니다.
앵그르의 샘..
앵그르가 36년에 걸쳐서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첫사랑 여인이라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저 작품은 댄싱으로 본것 같은데요.. 기억력은 어디에 팔았는지요..흐미..
밀레의 만종 작품..
크기가 정말 작았어요... 제 생각엔 A3 정도의 크기나 될까 싶더라구요.
죠기 저 아래에 왼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분 계시지요?
제가 카메라를 눌렀더니만.. 다가오고 계세요..
모르고 찍었더니만.. 나중엔 얼마나 창피하든지요.. 이곳은 사진 찍으시면 안되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오르세 박물관의 작품 사진이 없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넘 아쉬운 마음에 오르세 박물관에 들어가서 고흐 작품을 모셔왔어요.
자화상...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멋졌답니다.
나오면서 한번더....찍은 사진들..
박물관을 너무 멋지게 간직하고 있는 프랑스 사람들..
그 작품들 대부분이 프랑스 것이 아닌 것도 정말로 많답니다.
어쩌면 그 정도로 프랑스가 강대국이었기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많은 예술 작품을 본 저로서는 안구정화는 되었지만..
작업하기가 싫어지네요..
왠지모를 벽에 부딪힌 느낌이 드네요..
마냥 신나서 작업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너무 멋진 작품을 보고서 밀려오는 내 자신의 초라함을 발견했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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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가방의 내츄럴하우스 원문보기 글쓴이: 토가방
첫댓글 모네의 수련이 저렇게 큰 작품이었어요? 그 때 한국에서 모네전 할 때는 그렇게 크게 안 보이던데...
정말 꼼꼼히 보려다간 일주일도 모자랄 어마어마한 곳이군요... 저런 문화가 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만약 제가 저기 가면 둘러보는 걸 포기할 것 같아요. 예술을 잘 모르고, 길거리를 더 좋아하고 그러니까요,^^
아..
프랑스...
가고싶은곳...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