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정 어르신께서는 환한 모습으로
아기인형 하고 놀고 계십니다
둥기~둥기야 어렇게도 잘하네
아이고 이뻐라 .이까만 눈좀보세 아이고 이뻐라
어르신 그렇게도 예뻐요 그럼 우리 애기인데
식사를 하시다가도 아가야 밥먹어야지 하시면서
밥을 인형입에다 주시곤 한답니다
.추울세라 이불을 꼭덥어주시고
잠시 거실에나와 티비 보시다가도
우리 아가가 깻나하시며 침대에 눕혀놓은
인형에 눈길을 주신답니다
밤에도 우리 아가 잘자 하시며 꼭~
품에 꼭안아서 주무시고 수시로 잘자고
있나 확인 하시는 어르신 ~
우리 들 부모님 께서도 이렇게 키우셨겠지요
이* 정 어르신께서 아기인형을 돌보고
계시는 모습보면서 가슴이 찡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어르신 그래도 예쁜아기인형에 의지하시면서
같이놀기도 하시고 애기도 하시고
항상 건강 하세요~
원장님 예쁜 여자아이 인형 하나 사주세요
어르신 드리게요 ~치마입은인형
첫댓글 먼 기억속에 자식을들을
돌보던 기억만이 남아계신걸까요?
그래도 착한치매여서
다행인거죠?
어르신께서 아가 인형을 돌보시듯 우리 선생님들께서는 어르신들을 돌보시는 모습이 똑 같습니다.
식사때는 사레들까 조심조심~ 날씨가 찌뿌둥하면 감기 걸리실까 노심초사~~혼자 벌떡 일어서시기라도 하면 넘어지실까 쪼르르 달려가는 모습도 엄마가 아이를 키울때의 모습이죠~~다만 어르신을 내 아이, 내 부모처럼 돌보고 사랑하는 자신의 모습을 못 볼 뿐이겠죠~~선생님들의 그런 모습을 사랑합니다~♡
콧끝이 찡하네요~
어찌 다른건 다 잊어도
내아이 키울때 그 기쁨, 그 감동, 그 사랑은 못 잊으셨는지~~
우리네 어머님들은 정작
당신에 아이들은 "이쁘다~""귀하다~" 소리 밖으로 못내고
속으로 품으며 키우셨는데....
이제라도 마음껏 표현하셔요~어르신 아니 우리들에 어머님~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 어르신에게는
인형이 그 어느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인듯 느껴집니다~~♡
항상 자식을 생각하고 품에서 놓고 싶지 않은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지고 어르신의 모습을 볼때면 저도 저의 어머니의 생각을 한번 더 해보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