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1> 대상산 : 화암추 등대에서 슬도
2> 일시 : 2016년 12월 25일
3> 산행코스 : 화암~외국인 특화거리~방어진항~슬도
4>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6km(15시35분~17시20분, 시간 의미 없음)
5> 참가자(존칭생략) : 나홀로
화암추 등대 가는 데크 길
우측으로는 외국인 특화 거리이다
별다른 것은 없지만 술집들이 뭔가 미쿡스럽다고나 할까? ~~~^^*
화암(꽃바위) 방파제에서 본 방어진항 퐁경
저 멀리 슬도 등대가 보입니다~~^^*
방어진 항 앞바다에 정박중인 대형 선박들....
화암 방파제를 둘러보고 다시 되돌아 나와(왕복 약 2km~~^^*) 본 슬도
방어진 항 앞 바다는 파도가 제법 거셉니다
얼마전 공사가 한창이더니....
방어진 시장에도 활어센터가 있고
슬도 가는 길목에도 새롭게 단장한 활어센터가 있습니다
정식 이름은 '방어진 어촌계 슬도 활어직판장'이랍니다....^^*
언제 여기서 회 한점 할 날이 오겠지요~~
대구와 물곰인지 뭔지 모를 못생긴 물고기
만선으로 입항을 한 것인지 일손들이 분주하고 활기차더군요~~^^*
아구인가?
수많은 강태공들이 진짜 세월을 낚고 있더이다
이 많은 강태공들 중 한마리 건져 올리는 것을 못보았으니~~ㅋㅋㅋ
땅거미 내려 앉기 시작하니 저 멀리 정박 중인 배도 하나 둘 불을 밝히고...
등대도 불을 밝혔습니다~~^^*
방어진 항 작은 어선들도 하나 둘 불을 밝힙니다
출항 준비를 위한 걸까요?~~~^^*
혼자라는 것이 이럴 때는 좀 불편합니다
일행이 있으면 뜨근한 국물에 조개 구우며 소주 한 잔 기울일 수도 있고~~^^*
회 한 접시 앞에 두고 소주 잔 기울이기 딱 좋은 시간인데 말입니다
현대백화점을 왕복하는 마을버스
방어진 골목 골목을 얼마나 휘비고 다니던지~~~ㅋㅋㅋ
평일은 20분 간격으로 주말과 휴일은 3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군요....^^*
방어진 골목을 마을버스로 구석구석 둘러보고
현대백화점 건너 편에서 달동 롯데마트 가는 124번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124번 코스가 참 이상하더군요~~~^^*
꽃바위~현대백화점~한채사거리~봉수로~염포산 터널~울산대교
~현대모비스~여천동~야음본동~시외버스터미널~롯데마트~공업탑을 돌아
다시 역으로 운행하여 꽃바위를 오가는 버스더군요
아~~이런 버스 노선도 있었군요~~~^^*
그 덕에 울산 하버브릿지를 넘어 왔습니다
어쩌다가 시내 버스로 울산대교를 건너는 경험을 하였다는~~
그런데 화암방파제 데크 끝까지 가 보았지만
화암등대는 보지 못했습니다
후기를 쓰며 보니 등대는 더 들어가야 되더군요~~^^*
다음에 다시 한 번 더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 몇 번을 더 가게 되겠지요~~
늑대산행 박 홍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