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청(생강차&진저라떼)
해마다 햇생강이 나올때쯤 되면
생강을 10키로씩 구매를 하고 있어요~
햇생강으로 레몬생강차도 만들고
생강청도 만들어 놓고
겨울내내~~ 따뜻한 차로 마시면
감기걱정 없더라구요~ ㅎ
생강은 몸에 따뜻한 기운을 가져와
겨울철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연력이 저하되는것을 막아주거든요~
소화를 도와주기도 하구요~
다만 위가 약하신 분들은 적게 드시는게 좋답니다..
생강10키로에서 김장때 쓸 생강을 빼놓고
반은 레몬생강차를 만들고
반은 휴롬을 이용해서 생강청을 만들어 봤어요~ ^^
햇생강이라 껍질 벗기는게 좀 수월하더라구요~
햇감자처럼 껍질이 얇아서 쉽게 벗겨져요~~ ^^
껍질벗긴 생강은 휴롬을 이용해서 착즙을 해주었습니다.
생강을 착즙하고 나면
아래에 전분이 가라앉는데
맑은물만 따라내서 생강청을 만드시는게
맛이 훨씬 좋아요~
생강즙을 내고 남은 생강건지는
그냥 버리기 아깝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소주를 부어서
생강술을 만들어 놓았답니다.
이건 생선요리나 고기요리할때 넣으면
잡내를 없애주는데 아주 좋아요~ ^^
재 료
생강즙 2리터, 꿀 1.5리터, 설탕 800g
생강즙 색이 노란게 너무도 예쁘죠~~
전 여기에 꿀이랑 설탕을 넣고 생강청을 만들었어요~
꿀만 넣어서 만들면 더 좋을거 같지만
설탕을 같이 넣어주니까 맛이 더 좋더라구요~
설탕과 꿀을 넣고
약불로 은근하게 끓여주셔야 합니다.
저는 전기렌지 1단에 놓고 2시간을 끓여줬어요~
끓이면서 보니
색감이 꼭 호박죽 끓이는거 같네요~~ ㅎㅎ
오랜시간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정성이 듬뿍 들어가야 한답니다.
가족들이 먹고 건강한 겨울나기 위한 바램으로
끓여주시면 되요~ ^^
완성된 생강청은
꼭 조청같은 느낌이예요~~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목안이 따뜻해져옴을 느낄수 있을거예요~ ^^
고명으로 잣이나 대추를 넣어서 드시면
근사한 한방차가 됩니다.
신랑은 그냥 생강차로
전 우유 따뜻하게 데워서
진저라떼로 마셔요~~
우유랑 생강도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
진저라떼~ 정말 매력적이예요~ ㅎ
첫댓글 만들어 봐야겠네. 쉽네
맛있겠다. 남자는 해먹기 어려워. 한잔 얻어먹어야겠다.
시간, 즉, 정성이 듬뿍 담겨야 제대로 완성된 생강청이 나오는군요.^^ 승섭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