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일 열왕기하 21-23장 멸망의 산과 요시아 왕 p.75 23.3.23
므낫세 아몬 – 요시아 율법책 – 요시야 종교개혁 여호아하스
“요시야 왕 제 십팔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예루살렘에서 주님을 기리는 유월절을 지켰다.” 열왕기하 23:23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열왕기하 21-23장까지입니다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지켜보고도 남유다는 아무 교훈도 얻지 못합니다 결국 공평한 저울과 눈금으로 모든 것을 계수하시는 하나님께서 남유다의 왕정 350년을 총 결산하십니다 하나님의 계산이 이제 다 끝났다는 것이며 남유다의 왕정을 끝내시겠다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몽둥이인 앗수르 제국에 의해 멸망했듯이 이제 남유다도 하나님의 몽둥이인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열왕기하 21-23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예루살렘 웃사의 동산 벧엘 기드론 시내 게바 브엘세바 힌놈의 아들 꼴짜기 멸망의 산 므깃도 리블라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므낫세 아몬 요시아 힐기야 사반 훌다 바로느고 여호아하스입니다
므낫세 왕은 12살에 히스기야 왕의 뒤를 이어 남유다의 14대 왕으로 등극합니다
므낫세는 20명의 남유다 왕중 가장 오랜 기간이 55년을 통치했는데 그의 죄악이 실로 엄청났습니다
열왕기하 21장2-3절
21:2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21: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아합왕은 므낫세 왕보다 약 200년전 사람으로 남유다도 아닌 북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므낫세는 아합이 저질렀던 악한 행동을 그대로 따라 했던 것입니다 므낫세는 우상과 몰렉을 숭배하고 예루살렘 성전 안에 우상 제단을 쌓아 성전을 모독하고 점을 치고 사술을 행했으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가까이 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많이 흘리게 하는등 셀수 없을만큼 많은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열왕기하 21장에 보면 세 번이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며 라고 거듭 기록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므낫세의 죄가 너무 악해 북이스라엘에 내리셨던 징계를 남유다에 동일하게 내릴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 처벌은 므낫세 때가 아닌 그 이후로 연기하시는데 이는 므낫세가 자신의 잘못을 회개 했기 때문이며 다윗과 맺으셨던 언약을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므낫세의 회개를 들어 주셨던 것입니다 이후 므낫세의 아들 아몬이 남유다의 15대 왕으로 등급합니다 아몬의 죄악은 아버지 므낫세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결국 아몬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합니다
므낫세 왕은 마지막에 회개라도 했는데 아몬왕은 끝까지 악을 행하다 신하들이 일으킨 쿠테타에 살해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쿠테타를 일으킨 아몬의 신하들도 백성들에게 죽임을 당함으로 남유다는 다시 다윗 가문으로 왕위가 이어지게 됩니다
므낫세와 아몬의 뒤를 이어 요시아가 8살의 어린 나이에 남유다의 16대 왕이 됩니다 요시아는 어린 나이었지만 그의 할아버지나 아버지와 달리 다윗의 길로 나아가며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일을 행합니다
열왕기하 22장5절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넘겨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어 성전에 부숴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요시아 왕은 성전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다윗왕과 같이 여호와의 도를 행하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려고 자신을 지켰던 것입니다 이렇게 요시아 왕은 성전을 청결하게 하고 성전을 수리하던 중에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실 율법책은 성전 언약궤 옆에 두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율법책을 그동안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일러 주셨습니다
신명기 31장26절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곁에 두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성전에서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하게 되자 요시아 왕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더욱더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습니다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왕하 22:13)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선지자를 찾습니다 요시아 왕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던 훌다 선지자를 찾아갑니다 그러자 훌다 선지자가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요시아 왕에게 전합니다
22:16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이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22:17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들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왕하 22:16-17)
당시 남유다의 상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또 예루살렘 앞 멸망의 산 오른쪽에 세운 산당들을 왕이 더럽게 하였으니 이는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가증한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가증한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을 위하여 세웠던 것이며 (왕하 23:13)
멸망의 산은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의 남쪽 봉우리를 말합니다 솔로몬이 감람산 봉우리에 이방 여인들을 위해 우상의 산당을 세움으로 멸망의 산이라는 별칭이 생겨난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멸망의 산으로 부르시며 바벨론이 황무지가 될 것을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시 남유다를 바라보시며 남유다의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역대하 34장24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 앞에서 읽은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하리니
하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요시아 왕이 하나님앞에 크게 회개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심판을 요시아 이후 시대로 또 연기하십니다
결국 남유다를 향한 모든 재앙은 비시 586년 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이 침략하면서 멸망으로 이루어집니다
모세를 통하여 시내산에서 이스라엘에게 들려졌던 율법이 다시 요시아 왕을 통하여 남유다에 들려지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유월절을 지키며 자신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출애굽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념합니다
정말 길고 역사의 끝자락에 와서와 겨우 남유다가 청소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요시아 왕은 종교 개혁을 진행합니다
이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열왕기하 23장25절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이토록 하나님앞에 신실했던 요시아 왕이 애굽과의 전쟁이었던 므깃도 전투에서 전사합니다
비시 609년 애굽왕 느고는 앗수르 제국의 남은 군대와 연합하여 당시 고대 근동에서 새로운 재국의 주인으로 부상하려는 바벨론을 막고 애굽을 세계적인 위치로 올려놓고자 북쪽으로 원정에 나섭니다
이 때 애굽의 원정을 막기위해 남유다의 요시아 왕이 남유다의 전략적인 요충지인 므깃도로 출정했다가 전사하는 일이 밣생합니다
열왕기하 23장29절 요시야 당시에 애굽의 왕 바로 느고가 앗수르 왕을 치고자 하여 유브라데 강으로 올라가므로 요시야 왕이 맞서 나갔더니 애굽 왕이 요시야를 므깃도에서 만났을 때에 죽인지라
므깃도는 주둔지라는 뜻입니다 므깃도는 갈멜산 남쪽에 있는 성읍으로 교통의 요지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수많은 분쟁과 전쟁의 무대가 된 곳입니다
드보라와 바락이 므깃도 물가 다아낙에서 가나안의 시스라를 물리쳤고 예후 반란 때 유다왕 아하시아가 다쳐 이곳에서 전사했습니다 그리고 요시아 왕이 애굽의 바로느고 군대와 싸우다가 전사한 곳으로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요한 계시록에 마지막 전쟁으로 예언된 장소인 아마겟돈이 이곳 므깃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토록 신실했던 요시아 왕이 죽음으로 이제 남유다는 내리막길로 치닫습니다 그 때 이미 바벨론은 무섭게 부상하고 있었습니다 요시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남유다의 17대 왕이 되지만 겨우 3달간 왕위에 있다가 애굽으로 끌려가 죽게 됩니다
왜냐하면 애굽의 왕 느고가 므깃도 전투에서 승리하고 북쪽 앗수르 제국의 땅 하란까지 진격했지만 하란을 탄환하지 못하고 아무 성과 없이 되돌아오게 되자 이에 대한 분풀이를 남유다에 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여호아하스 대신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우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끌고가 죽입니다
그런데 애굽에 의해 남유다의 왕으로 세워진 여호야김은 초기에는 애굽을 섬기며 조공을 바치다가 그후 앗수르 제국을 무너뜨리고 근동의 새 주인이 된 바벨론이 남유다를 압박하자 할 수 없이 바벨론을 섬기며 바벨론으로 조공을 바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시 마지막 온 힘을 다해 버티던 애굽마저 비시 605년 갈그미스 전투에서 바벨론에게 완전히 패함으로 애굽 경계까지의 모든 지역이 바벨론 땅이 되어 버립니다
이제 남유다는 여호야김과 시드기야 왕 단 두명의 왕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