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리 효능
“ 미나리 발효액 알콜투여 흰쥐의 간기능관련 효소활성에 미치는 영향”
미나리 발효액은 간을 보호하여 간질환을 예방, 치유하는 효능이 있는 기능성 식물로 인식되어
민간요법에 널리 애용되고 있어 이를 과학적이고 학술적으로 적립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했다.
흰쥐에 10개월간 알콜을 투여하여 만성 알콜중독 상태를 유발시킨 다음 5일동안 미나리 발효액을
투여한 결과 정상에 가깝게 회복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미나리 학명: 수근, Oenanthe Javanica
(1)효능
- 숙취해소 및 고혈압
- 습열황달, 수증, 임질, 유행성이하선염, 나력(결핵성인파전염)등에 좋다.
- 여성의 월경불순 및 냉에 효과
- 변비와 이뇨작용에 효과
- 지방간이나 간염 등의 각종 급성간질환
- 위산과다 등으로 위가 아플 때
- 불면증 해소 및 해열에 효과
-식초 대용으로 효과
(2)성분 : 단백질, 지방, 섬유질, 칼슘, 나트륨, 인, 철분, 당분, 비타민2, 비타민C
미나리강회, 미나리무침, 미나리김치, 보리미나리전, 미나리생채, 미나리튀김, 각종 매운탕...
우리가 일상에서 미나리를 사용하는 많은 예이다.
그 만큼, 비록 한약 처방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미나리는 그 어떤 약재만큼이나 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미나리는 한약명으로는 `수근 (水芹)`이라 하며,
기원전 480년의 여씨춘추(呂氏春秋)에도 그 기록이 존재할 정도로 오랜 세월동안 인류의
음식사와 함께 해왔다.
조선 세종 시대에 간행된 본초 서적인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 따르면,
미나리는 성미(性味)가 감(甘),신(辛), 량(凉)하여 청열리수(淸熱利水-열을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힌다)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 구갈, 황달, 부종, 대하(帶下)등의
병에 쓸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미나리가 대소장(大小腸)을 잘 통하게 하고,
황달, 부인병, 음주 후의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며, 김치를 담궈 먹거나,
삶아서 혹은 날로 먹으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미나리는 현대 약리학적으로도 비타민 A, B1, B2, C 등이 다량으로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는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액을
보호하는 한편, 심한 갈증을 없애고 열을 깨끗이 내려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수년간 미나리의 중금속 해독 및 수질정화기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하수처리장이나 축산 폐수장의수질정화물질로도 보급되고 있으며,
복어탕을 요리할 때넣으면 복어의 독을 중화시킬 수도 있다. 또한, 가래를 삭히는 효과로
매연이나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의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미나리의 효능은 이것만이 아니다.
이 외에도,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물성 섬유가 창자의 내벽을 자극하여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효험이 있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최근에는 혈압을 내리는 약효도 인정되고 있으며, 심장병, 류머티스, 신경통,
식욕증진 등에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