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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과 삼위일체 하나님
본 문:마태복음 28:16~20, 고후 13:13
요 절:“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게 있을지어다”(고후 13:13).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십니다. 그러나 성경을 조심스럽게 연구해 보면 한 신성 안에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으로 존재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성경에는 삼위일체란 단어는 없지만, 그러나 삼위일체 교리는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성경적 교리로서 신비로운 진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한 신앙의 자세로 이해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칼빈 선생은 “삼위일체 교리를 기초로 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바로 인식할 수 없다”고 하였으니 이 교리는 항상 우리의 신앙과 예배의 기초이며 성경의 중추적 요소인 것입니다.
첫째 삼위일체의 뜻은 무엇인가요?
구약학의 권위자 델리취는 “삼위일체에 대한 개념은 철학적 추리의 산물이 아니라 신구약 성경에 나타난 계시의 사건이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라틴어 뜨리니타스(trinitas) 에서 유래된 것으로 “하나에 셋” 또는 “하나인 셋”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그의 본질적 존재에 있어서는 한 분이시나 이 한 분 안에는 즉 성부 성자 성령님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삼위는 각자가 하나님의 완전한 본체를 지니고 있으면서 위(位) 밖에서나 위(位)를 떠나서는 존재하지 아니합니다.
더욱이 이 위들은 한 위가 다른 위에게 종속될 수 없으나 다만 사역상의 순서와 존재의 질서를 보아 성부가 제1위, 성자가 제2위, 성령이 제 3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삼위는 본질적으로 동일하며
(-요 1: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1:18“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15:26“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능력에 있어서 동일하며
(-마5:45“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요1: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시간상 동일합니다.
(-창 1:1~2“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요 1: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둘째 삼위일체에 대한 성경적 증거
성경에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밝혀 주는 구절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만 골라서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구약에서의 증거
(1)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 우리(We)라는 복수로 표현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삼위 되신 하나님을 표현한 것입니다.
(-창 1:26“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11:7“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사 6:8“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2) 구약 창 18:1~24절에 보면 여호와의 사자(천사)가 사람의 모양으로 세 명 혹은 두 명으로 나타나곤 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삼위 하나님의 다양한 출현으로 여겨집니다.
(3)「-사48:16」에 “주 여호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2. 신약에서의 증거
(1)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릴 때 삼위일체에 대한 메시지를 증거 하였습니다.
(-눅 1:35“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2)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 삼위일체가 증거 되었습니다.
(-마 3:13~17“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재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3) 성령의 은사를 설명할 때 증거 되었습니다.
(-고전12:4~6“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4) 주님께서 최후의 분부를 하실 때 증거 하였습니다.
(-마 28: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5) 바울 사도의 축도 중에서 증거 되었습니다.
(-고후 13:13“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셋째 삼위일체의 개별적 고찰
1. 삼위 중에 제 1위는 성부 하나님이십니다.
이 명칭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모든 창조물의 근원
(-고전 8:6“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히 12:9“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약 1:17“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이스라엘 선민의 아버지
(-신 32:6“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오 너를 지으신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렘 3:4“네가 이제부터는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는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이시오니”
-말 1:6“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하나님의 영적 자녀인 신자들의 아버지
(-마 5:45“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 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롬 8:15“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요일 3:1“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로서 나타내줍니다.
2. 삼위 중에 제 2위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워집니다.
(-요1: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27“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요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성자의 인격적 특성은 그가 성부에게서 영원히 탄생하셨다는 점입니다.
(-시2:7“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행13:33“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도다 하셨고”
-히1:5“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하나님'이란 명칭이 쓰여지고
(-사9:6“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신적 속성
(-계1:8“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이나 사역
(-눅10:22“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도 하시고”
-마18:20“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이나 존영들
(-요5:22~23“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히1: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이 들려졌습니다.
3. 삼위 중에 제 3위는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은 분명히 한 인격자이십니다
(-요 14:16~17“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15:26“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곧 그에게는 지성
(-요 15:26“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감정(-사 63:10“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엡 4:30“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의지
(-행 16:7“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고전 12:11“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가 있습니다.
더욱이 인격적인 행동들 곧 발언, 탐구, 증거, 명령, 계시, 노력, 조정 같은 사역을 행하십니다
(-눅 12:12“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요14:26“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행 8:29“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례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행13:2“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고전2:10~11“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성령도 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란 호칭이 쓰여졌습니다
(-행 5:3~4“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내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맺는말
화란의 유명한 칼빈주의 신학자 헬만 바빙크는 “삼위일체 교리는 기독교의 심장이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이성만으로는 하나님의 내면적 본질에 속하는 이 위대한 진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삼위일체 교리는 순수한 신앙의 대상이며 오직 믿음으로만 이해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을 동등으로 높이며 순종하며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최상의 목적으로 삼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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