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옆 먹자골목에는복어로 유명한 맛집들이 줄지어 서있는데
모두 각자의 맛의 비법을 지닌 복어집들입니다.
시청 옆 유명한 복어골목에 위치한 동해복어 입니다.
시청.중구청 공무원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대구복전문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점심때 가면 자리가 없어서 못먹는다는 집입니다.
시청뒷골목에 위치하고 있고ㅠ 이쪽골목이 복어골목으로 유명한 집이랍니다.
기본찬으로 나온 복어껍데기무침입니다.
마른 복어껍데기를 사용해 만든 반찬이네요
반찬은 아주 깔끔하게 나옵니다.
더 달라고 하면 리필해주세요
추가로주문한 복껍질무침입니다(15,000원)
생복어의 껍데기를 사용해 질기지 않고 쫀득한 맛이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복어탕으로 일인분에 \7,000원입니다.
복어매운탕에서 삶은 콩나물을 무치기 위해 미리 양념장에 사과식초를 넣어 만들어 놓았어요
이 양념장도 동해복어의 맛의비결이 숨겨 있더군요^^
다 익은 콩나물을 따로 건져내 먼저 만들어 놓은 양념장이 담긴 그릇으로 옮겨담습니다.
역시 대구는 탕주문하면 콩나물 건져내서 무쳐주는 콩나물 무침이 빠질수 없죠
특허받은 오존수를 이용한 청정 콩나물이라 그런지 콩나물이 아주 신선하고 아삭아삭 거립니다.
맛은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밀복을 껍질채끓여내주는집으로 밀복 특유의 식감을 만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식초를 몇방울 떨어뜨려 맛본 복어매운탕입니다.
시원한 맛이 술 먹은 담날 먹으면 해장국으로 최고일것 같습니다.
비밥양념장에 잘 무쳐진 콩나물도 이렇게 공기밥위에 올려 놓고 한번 먹어줘야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콩나물하나만 있어도 공기밥 한그릇은 뚝딱할 정도로 맛있네요^^
마지막으로 복어탕에 라면과 소면 사리를 넣고 끓여먹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식혜입니다.
푹 삶아진 콩나물과 잘 익은 복 그리고 식혜까지
무엇하나 나무랄것 없이 맛이 좋았습니다
이곳은 주위에 관공서가 많기에 좋은 점이 맛있어야되고싸야되고.푸짐해야 된다고 합니다..
안그러면 장사 안된다는 ...
동해복어의 메뉴판입니다.
동해복어
053-422-5723
대구 중구 동인동1가 226-12
이용시간 오전 9시 부터 오후10시 까지 (연중무휴)
대구시청 바로 옆이라 찾기가 쉬워요
첫댓글 복어매운탕...으흐흐...다 먹고 소면과 라면..으윽...
다먹고 면이 있어 또 즐거운 집입니다
복어 다시 먹고 싶어요^^
개운한 복어매운탕 해장으로 그만인것 같아요
열차님 해장 잘 하셨겠네요~~
예 정말 해장 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