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코니트 비젼(CorNeat Vision)은 기증자 조직에 의존하지 않는 인공각막인 CorNeat KPro가 성공적으로 이식되었다고 2021년 1월 발표하였다. 이 수술은 이스라엘의 라빈메디칼센터에서 Irit Bahar 교수에 의해 양안 맹인인 78세 남성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이 수술은 첫 번쩨 임상시험으로 향후 추가 임상시험을 실시한 후 각국 규제기관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코니트 비전은 인공각막 및 사용방법에 관한 발명을 2020년 미국 특허청에 등록하였다(US10667902B2). 2015년에 설립된 코니트 비전은 인공각막인 CorNeat KPro, 합성조직패치인 CorNeat EverPatch, 녹내장 배액장치인 CorNeat eShunt 등을 개발하였다. CorNeat KPro 임플란트는 변형되거나, 흉터가 있거나, 불투명한 각막을 대체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맹인환자의 시력을 완전히 재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CorNeat KPro의 렌즈는 결막아래에 배치된 합성 비분해성 나노직물을 사용하여 안구조직과 통합된다. EverPatch는 녹내장 배액 장치와 같은 임플란트를 덮고 숨기고 외상성 휴식을 수선하기 위해 인간 조직과 분해 가능한 콜라겐 패치의 사용을 대체한다. 녹내장은 과도한 체액 또는 수양액으로 인해 눈의 전방에 체액 압력이 축적될 때 발생하는 시신경질환이다. eShunt는 안압을 조절하는 동시에 레이저 수술, 절개 수술, 녹내장 배액 장치와 같은 대안의 단점을 해결한다. eShunt는 초기 벤치 테스트와 동물 실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으며 임상시험을 준비중이다.
후지필름은 필름제조과정에서 획득한 미세화학반응 제어기술, 필름의 주요 구성요소중 하나인 콜라겐에 대한 풍부한 지식등을 기반으로 재생의학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2014년에는 재팬 티슈 엔지니어링(J-TEC)을 인수하였다. 1999년 설립된 J-TEC은 이탈리아 Modena대 Graziella Pellegrini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자가배양각막상피를 개발하여 2020년 일본정부 승인 및 보험 적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