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파s앤비한의원입니다.
추운계절, 일교차가 있는 시기 항상 신경쓰이는 건 바로 비염과 그로 인한 여러 증상들일 것입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추위가 극심하게 왔다가 최근 다시 풀렸다가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날씨가 추울 경우 비염, 축농증 환자들은 콧물이 줄줄 흐르고, 코가 안에 고여있어서 답답한 증상을 많이 표현합니다.
이런 상태의 환자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그분들이 검색엔진에 많이 찾아보는 용어가 바로 콧물빼기 치료, 또는 배농치료입니다.
몇 년전 생활의 달인에 한 한의원이 나와서 콧물빼기의 달인이라는 타이틀로 비염환자 치료법이 다뤄진 적이 있었는데요, 그 방송 이후 정말 많은 분들이 콧물빼기, 그리고 그 형태가 마치 코 안의 많은 염증, 또는 농이 밖으로 배출되는 형태로 인식되어서 배농치료라는 용어가 마치 보통명사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s앤비한의원에도 한 젊은 여성분이 찾아오셨는데요, 그분 또한 콧물빼기 치료, 배농치료를 열심히 검색하다가 우리 한의원을 오셨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콧물빼기 치료, 배농치료를 원하시는 이 여성분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수년전 치아의 상악과 하악의 교합이 잘 안 맞고 얼굴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큰 맘을 먹고 양악수술을 시행하였는데요, 수술 한 이후 생각해보니 ( 환자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마취하는 중에 코에 무리가 가해졌고, 코 중격에 자극이 온 듯한 느낌이 들었으며, 그 이후로 코가 심하게 막히게 되었다 하였고, 이비인후과에 가 보았지만, 약을 먹어도 초반에는 그때뿐이고, 그 이후에는 오히려 코가 더 답답하고 막히게 되어서 그냥 참고 살아오다가 최근 너무 힘들어서 우리한의원에 오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본인은 무언가 답답해서 콧물빼기 치료, 배농치료를 하고 싶어했지만, 실제 코 점막은 심각하니만큼 안 좋았습니다. 모든 비갑개가 다 부어서 코로 숨을 쉴 수 없는 형태였고, 환자 스스로도 양쪽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는 구조였으며, 그렇게 때문에 구강호흡으로 항상 목이 아프고, 입이 마르며, 코골이도 아주 심하고, 가족들 말로는 밤에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도 자주 나타나서 겁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그와 더불어 비강 환기가 전혀 안 되기 때문에 발음도 안 좋고, 비음 소리가 너무 심하게 났으며, 영업과 전화상담을 자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본인 입장에서 심각한 피해가 있다고 하였으며, 후각기능도 거의 저하가 되어 식욕도 없고, 전체적인 의욕도 떨어지며, 수면시간이 8-9시간이나 되지만, 항상 피곤하고 머리가 무겁다고 표현하시네요.
이 환자의 경우는 콧물빼기 치료, 배농치료라는 형태의 비강환기기능 개선이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다 해결되는 건 아니구요, 점막 자체가 너무나도 창백하고 기능저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체질개선, 한의학적 설명으로 폐 호흡기기능의 강화와 보양(補陽)시킬 필요가 강한 케이스였습니다.
s앤비한의원 송파점에서 흔히 콧물빼기 치료, 배농치료라고 알려진 비강외치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중비갑개나 하비도 면봉치료법입니다. 백반, 세신, 창이자 등의 한약재를 증류형태나 연고타입으로 제형변화하여 여러 형태의 면봉에 묻혀서 코의 중비갑개, 중비도, 하비갑개, 하비도 등에 적재적소에 치료를 하게 되면 코 안의 분비물이 밖으로 배출되며, 부었던 비갑개의 부피가 줄어들어서 코의 환기가 자연스럽게 유도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최근 s앤비한의원에서의 비강외치방법으로 많이 활용되는 방법은 바로 비강사혈요법과 비강풍선요법입니다. 비강사혈법은 하비갑개나 중비갑개에 사혈침을 이용해서 볼륨을 감소시키고 강제순환시키는 방법이며, 비강추나방법은 좁아진 비도에 풍선을 넣어서 순간적으로 비도를 확장시켜 공기흐름을 유도하여 기능적 공기흐름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이러한 외치방법은 바로 코막힘을 해결하고 속칭 코뻥 현상을 유도하는 가장 효과적인 콧물빼기 치료, 배농치료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상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이러한 콧물빼기 치료, 배농치료만으로 해결될 만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50%도 되지 않습니다.
많은 비염환자들의 경우 코 점막이 콧물빼기 치료, 배농치료의 방법만으로는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구요, 결국 내장기능이 개선되어야만 스스로의 조절기능을 회복하여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접근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s앤비한의원 송파점을 위시한 많은 한의원에서 비염 치료시 한약처방을 권유합니다. 한의학 고전 서적인 상한론(傷寒論)에서 비염을 의미하는 듯한 표현이 많이 언급되고, 수많은 관련 처방이 설명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소청룡탕, 계지탕, 갈근탕, 마황부자세신탕, 월비가출탕, 이중탕 등 환자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 처방은 바뀌고 수증가감해야하겠지만, 이러한 처방을 활용하여 폐기능을 강화하고 체질개선을 이루어야만 비염의 근본이 잡히고, 뿌리를 뽑을 수 있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언론에 언급된 콧물빼기 치료, 배농치료는 아주 탁월한 비염 증상 개선방법입니다. s앤비한의원 송파점에서도 적극 활용하는 방법은 맞습니다만, 이 방법이 다는 아니겠죠? 체질개선과 면역력 향상, 그리고 치료 이후 꾸준한 관리를 통해야만 지긋지긋한 비염, 축농증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s앤비한의원에서 비염, 축농증 등 호흡기 환자들한테 가장 강조하는 표현중의 하나도 바로 체질개선입니다. 어찌보면 흔한고 뻔한 말일수도 있지만, 질환이 심각해질수록 그 중요성또한 정확히 이해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 점 명심하시고, 비염, 축농증의 근본치료시 꼭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