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2월 24일 화요일
양평군 양서면 주택
어제 욕조 에이플런 양쪽을 같이
자르고 마지막 작업을 마쳤다
실리콘 바르고 있는데 주인분이 샤워기쪽이 조금 튀어나왔다고
저쪽처럼 들어가게 해 달라해서 ㅠ 바르던 실리콘 굳기 전에 다 걷어내고
욕조를 다시 들어 조금 튀어나온 방부목 안쪽으로 조금 들여박고 설치하려니
혼자 하수구멍을 맞추기가 안돼 동문선배님 부부집수리에 부탁해 두분이 오셔서 마지막 실리콘 쏘고 잘 마무리 했다 젊은 고객님 말씀이 맞다 ㅋ
바로 인정하고 다시 하는게 맞다
반대쪽은 자르고 디 밀었는데 이쪽은
그냥 넘어갔던거
철저하게 더 꼼꼼하게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야 한다는거를 잘 배운 힘든 시공이었다 기존에 욕조가 좀 삐걱거린다고
밑에 받침을 가운데만 해 놓은곳에 높이만 높여주었는데 다음부터는 양쪽
끝 부분과 중간부분 이렇게 세군데를
높이를 맞추면 삐걱거리거나 움직임이 없을 것 같다
다음 욕조 시공이나 재 시공때에는 방법을 다시 해 보아야겠다
벽면 페인트와 욕조 재시공 잘 마무리 했다
외부 스타코 부분적으로 터진 곳과 물때등 외부페인트는 봄에 한번 하시라고 이야기하고 가져간 벽돌과
타일등 싣고 정리했다 힘든 작업이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건강 잘 지키며 즐겁고 감사하며 기쁜마음으로 집으로 왔다
오늘은 메리크리스 마스다
맛있는 거 사 먹고 축하해 주어야겠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보람되고 살아있다는 존재의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