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 해설과 복사예절
•봉사자 전원은 전례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집전사제와 신자들이
분심 없이 미사를 잘 봉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실수 없이 봉사할 수 있도록 도우심을 청하는 것
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당일 독서자와 보편 지향 기도 자가 확인되었고, 독서자와 제물 봉헌 자에게 주의사항을 주지시켰고,
성가 와 영성체 후 묵상 곡 등이 확인되었다면 늦어도 10분전까지는 차분히 해설 대에 앉아 기다린다.
•시작성가를 알리는 전광판을 작동시켜 성가번호를 미리 조작하고 마이크의 작동여부를 확인한다.
•미사 시작 전 기도를 바치되 적어도 5분전에는 시작해야 하며 만일 성가연습을 한다면 잠시 후
미사가 시작됨을 성가 봉사자에게 미리 알려 주어야 한다.
시작 예식
▸복사는 미사 시작 전에 제물 봉헌 대에 준비된 제병과 포도주의 준비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복사와 독서자는 미사 시작 전에 입당을 위해 정해진 위치에서 정렬하고 차분히 기다린다.
▸시종은 제의실로 가서 사제의 제의 착복을 돕고, 미사 시작을 알리는 종을 친다.
•미사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나면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오늘의 전례』를 읽는다. 만일 특별한
지향을 가지는 미사라면 해설문을 각자가 사전에 준비하여야 한다.
(대축일의 경우는 전례분과에서 준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 형제․자매여러분 한 주일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오늘은 ○월○일, 년 중 제○○주일입니다.
•연중주일이 아니고 다른 전례주기일 경우는 해당 전례주기를 알린다.
•만일 전례주기가 중복되면 ‘○○주일이며 또한 ○○주일입니다’라고 한다
•주일미사를 봉헌한지 채 일주일이 안 되었을 경우에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 하셨습니까?”만 한다.
▩<당일 전례 해설 후>모두 일어서십시오. 시작 성가는 ○번, ○번입니다.
입 당<오늘 미사의 입당송 또는 입당 성가>
▸향을 사용할 때 사제는 제대 정면에서 두 번씩 세 번 분향한 다음 오른쪽에서부터 제대에 분향하면서
한 바퀴 돈다. 제대 분향이 끝나고 제단 정면의 본래 자리에 돌아오면 향로를 받아들고 제대에
깊이 인사를 한 다음 제자리로 돌아간다.
-미사 중에 분향을 하는 이유는 정화, 경축, 장엄, 봉헌과 찬미이다. 이는 경의의 표시이며, 하느님
현존의 표시이다.
-제대에 분향하는 이유는 새 제대를 축성할 적에 제대 위에서 향불을 붙이고 분향하여 새로이 그리스
도의 제대를 만들었다는 뜻이다. 즉 제대를 분향할 때 바로 그리스도의 제단으로 바뀐다는 뜻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이때는 미사해설자도 함께 성호경을 정확히 하여야 한다.
인 사
•인사와 참회는 집전 사제께서 아래 양식중 당일 미사의 성격에 따라 택하시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 다.
†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은총과 평화를 내리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과 함 께.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주교는 아래와 같이 인사할 수 있다.
†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참 회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 전능하신 하느님과
◎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 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 로 이끌어주소서. ◎ 아멘.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 다.
<잠시 침묵한 다음, 사제나 부제가 자비 송과 함께 청원기도를 드린다. 이 청원기도는 그날의 전례나 축일에 맞게 바꿀 수 있다>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자비 송
<앞의 참회 예식에서 형식을 바치지 않았으면 이때 바친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대영광송의 경우 노래로 안하고 기도문을 외울 경우 집전사제와 회중 간에 계․응이 정확히 이루어 지
도록 해설자가 유도한다.
•노래로 할 경우 집전사제에 따라 선창만하시고 자리에 앉으시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에는 노래의 흐름
을 방해하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신자들도 앉으라 권한다.
▸(성목요일과 부활성야에는) 종치는 복사 미리 앉는다.
대영광송
<대림시기와 사순시기를 제외한 모든 주일 대축일 및 지역의 성대한 축제에는 서서‘ 대영광송’을 모두 함께 또는 번갈아 노래하거나 외운다.>
†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사제 선창, 이때 성가대는 첫 음을 넣지 않는다)
▸성목요일과 부활성야에는 복사는 종을 치고 올 갠은 연주시작. 종은 10번 타종. 종소리 끝난 후 성가대와 신
자 반주 없이 합송. 이때 사제가 돌아서 앉으시면 신자들도 앉으라 권하고 사제가 일어나 제대로 향하시기 전
에 대영광송에 방해되지 않는 적절한 시기에 신자들에게 일어나라 권한다.
○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 주님을 기리 나이다, 찬미하나이다.
○ 주님을 흠숭 하나이다, 찬양하나이다.
● 주님 영광 크시오니 감사하나이다.
○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 주 하느님, 성부의 아드님,
○ 하느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성부 오른편에 앉아계신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만약에 집전사제와 신자들이 자리에 앉았다면 마지막 구절이 시작되는 순간에 일어서라 권한다.
◎ 성령과 함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아멘
본기도<오늘 미사의 기도>
•사제가 본기도를 외울 때 해설자도 함께 마음속으로 손가락으로 짚으며 기도문을 따라 간다.
† 기도합시다.
† …비나이다. <또는>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이때 제1독서자에게 독서대로 미리 올라가 준비하도록 적절한 방법으로 알린다.
•복음서나 서간, 구약성서의 경우 장절을 읽음에 있어 절과 절 사이가 콤마로 표시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그리고』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임.
예)창세기 1, 1 - 3 . 6의 경우 “창세기 1장 1절부터 3절 그리고 6절까지입니다.
▩ 모두 앉으십시오.
제1독서는 ○ ○서 ○장 ○절부터…까지입니다.
※독서자의 임무는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다. 해설자가 말씀의 제목과 장절을 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독서자가 독서 대에서 알리는 것이 좋다. 이때에도 장절은 읽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말씀 전례
독 서
제1독서<오늘 미사의 독서>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독서가 봉독되는 동안 되도록 해설자도 함께서서 마음속으로 독서를 같이 읽고 “하느님 감사합니다”가 끝난 후 바로 화답송이 시작됨을 알린다
▩ 화답송~
•화답송의 마지막 구절을 합송하는 동안 제2독서자에게 제대에 올라가도록 적절한 방법으로 알린다.
화답송<오늘 미사의 노래>
<선창자는 시편을 읊거나 노래하며, 회중은 후렴으로 응답한다.>
▩ 제2독서는 ○ ○서 ○장 ○절부터…까지입니다.
▸제2독서 중간쯤 되면 향복사와 예절 지기는 향로와 향합 준비
제2독서<오늘 미사의 독서>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모두 일어서십시오. 복음 환호송 알렐루야를 노래하겠습니다.
•알렐루야를 노래할 때도 해설자는 마음속으로만 한다. 다만 해설자의 선창이 필요한 경우는 예외로 할
수 있다.
•부속가가 있는 경우 부속가를 먼저 신자들과 함께 합송해야 한다.
부속가<오늘 미사의 노래>
부활과 성령 강림 일에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부속가는 선채로 바치므로 신자들에게 일어서라 알린다.
복음 환호 송
<‘알렐루야’ 또는 다른 성가가 따른다. 사순시기에는 ‘알렐루야’ 대신『미사 전례 성서』에 지정 된 환호나 아래의 환호 가운데 하나를 할 수 있다.>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복음을 봉독할 부제는 주례 앞에 나아가 고개를 숙이고 축복을 청한다.>
*축복하여 주십시오.
<주례는 조용히 말한다.>
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계시어, 그대가 복음을 합당하고 충실하게 선포하기를 빕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부제는 응답한다.>
*아멘
<부제가 없으면 사제가 제대 앞에 나아가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말한다.>
+전능하신 하느님, 제 마음과 입을 깨끗하게 하시어, 합당하게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소서.
▸복음 환호송 노래 중 복사들은 향 예절을 위해 초, 예절지기, 향 복사는 주례사제에게 가며 주례사제가
향을 피운 다음, 복음봉독 사제가 주례사제의 축성을 받을 때까지 곁에 있다가 복음봉독 사제와 함께
독서대로 간다. 이 때 향은 사제가 넣고 피우는 것이므로 복사는 뚜껑만 열어야 한다.
복 음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주님 영광 받으소서”에서 이마와 입술과 가슴에 긋는 십자성호는 해설자는 미리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복음봉독을 알리는 시간이 늦을 수가 있다.
† ( )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이때 사제<부제>는 복음서와 이마 입술, 가슴에 십자를 긋는다.>
◎ 주님, 영광 받으소서.
▸향 복사는 “주님, 영광 받으소서.”라는 응답이 끝나면 곧바로 복음 봉독사제에게 향로를 건네준다.
▸사제는 복음서에 향을 피우고 초 복사, 예절지기, 향 복사는 독서 대 옆에 선다.
▩ 오늘 복음 말씀은 ○○복음 ○장 ○절부터…까지의 말씀입니다.
•복음서에 분향하는 이유는 그리스도께 대한 공경의 표시이며, 주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눈에 보 이는 향기처럼 축복이 되기를 바라는 뜻이다.
<복음 봉독>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이 복음의 말씀으로 저희 죄를 씻어주소서.
▸복음 봉독이 끝나면 향, 초, 예절지기는 제자리로 돌아간다.
▩ 모두 앉으십시오.
강 론
<주일과 의무 축일에는 강론을 한다. 다른 날에도 강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론은 그날 전례 와 독서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주례사제에 따라 강론 후 잠시 자리에 앉아 묵상을 권하시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감사 합니다” 또는 “아멘”으로 맺으시고 바로 신앙고백을 하시는 경우가 있으므로 긴장하고 있어야 하며 강론의 흐 름을 주의 깊게 듣고 있노라면 맺음 부분을 대강 알 수 있으므로 미리 일어서 있다가 신자들에게 일어 서라 권한다.
•강론 중에 해설자는 의자 깊숙이 허리를 대고 곧은 자세로 사제의 강론을 경청하여야 하며 이때 주보를 본다든지, 산만한 행동을 하여서는 안 된다.
•봉헌 성가를 알리는 전광판의 작동도 이때 미리 한다.
▩ (강론후)모두 일어서십시오.
•신앙고백의 경우 세례, 견진, 혼인성사, 대축일 미사 시 성세서약 갱신 등을 하면 생략하는 경우도 있으
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신앙고백
<주일과 대축일 및 지역의 성대한 축제에는 아래의 신앙고백을 한다.>
† 전능하신 천주 성부
◎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 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 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 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 에 앉으시며 그리로 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
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사도신경이 중간쯤 진행되었을 때 보편 지향 기도 자에게 미리 나오라 알린다.
이때 마이크를 기도 자 방향으로 돌려주든지 아니면 고정 대에서 분리해서 적절히 입에 대준다. 특히, 연 령이 많은 신자일수록 마이크 사용법이 서투르므로 가깝게 대어 주는 것이 좋다.
▸사도신경 진행 중에 제물 봉헌 자는 제물봉헌대로 가서 제병과 포도주를 들고 중앙통로 중간 쯤 와서 대기.
보편 지향 기도(신자들의 기도)
<보편 지향 기도는 로마 전례서 총 지침 45-47항의 규정을 따른다. 보편 지향 기도는 (1)교회, (2)위정 자와 세상구원, (3)도움이 필요한 이들. (4)지역 공동체를 위하여 한다. 지향에 대한 응답은 아래와 같 은 환호나 적절한 구절 또는 침묵으로 할 수 있다.>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사제와 복사들은 봉헌된 제물을 받기 위해 제단 아래로 내려온다.
▸향 복사는 봉헌 성가가 시작되면 향 예절 준비
▩모두 앉으십시오. 봉헌 성가는 ○번, ○번입니다.
•성가가 진행될 때에도 평일미사를 제외하고는 해설자는 되도록 부르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해당성가의 어느 구절을 진행하는가는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긴장하지 않고 있다가 성가가 끝났는데도 다 음성 가를 알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찬 전례
예물 준비
▸복사는 봉헌된 제병과 포도주를 제단으로 옮긴다.(헌금함 준비 및 뒷정리)
제대와 예물 준비
예물 준비기도.
사제는 제대에 가서 제병이 담긴 성반을 조금 들어 올리고 기도한다.
† 온 누리의 주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너그러우신 은혜로 저희가 땅을 일구어 얻은 이 빵
을 주님께 바치오니,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소서.
◎ 하느님, 길이 찬미 받으소서.
사제는 제병이 담긴 성반을 성체포에 놓는다. 성가를 부를 때에는 위의 기도를 조용히 드린다.
▸복사는 주례사제에게 포도주와 물을 드린다.
•예물 준비 기도의 경우 성가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성가 없이 진행될 경우 해설자는 회중의
합송 부분을 정확하게 외어야 한다.
† 이 물과 술이 하나 되듯이 인성을 취하신 그리스도의 신성에 저희도 참여하 게 하소서.
사제는 성작을 조금 들어 올리고 기도한다.
† 온 누리의 주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너그러우신 은혜로 저희가 포도를 가꾸어 얻은 이
술을 주님께 바치오니, 구원의 음료가 되게 하소서.
◎ 하느님, 길이 찬미 받으소서.
사제는 성작을 성체포에 놓는다. 성가를 부를 때에는 위의 기도를 조용히 드린다.
사제는 허리를 굽히고 조용히 기도한다.
† 주 하느님 진심으로 뉘우치는 저희를 굽어보시어 오늘 저희가 바치는 이 제사를 너그러이 받아
들이소서.
▸(향을 피울 경우)예물봉헌이 끝나면 향로를 건네주고 사제는 예물에 분향한 다음 제대를 오른쪽에서 왼 쪽으로 한 바퀴 돌면서 제대에 분향. 사제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면 복사는 향로를 받아들고 인사한
다음 두 번씩 세 번 사제에게 분향(후에도 인사).
▸사제에게 분 향 예절을 향 복사는 제대 앞으로 나와 제대에 인사한 뒤 신자들에게도 인사하고 신
자들을 향해 두 번씩 세 번 분향. 분향 후 신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들어갈 때는 제대에 인사를
안함. (다만 주의 할 것은 신자들의 봉헌 행렬을 지켜보다가 마지막 신자가 자리에 거의 앉을 무렵
에 나온다.)
•신자들에게 분향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라는 뜻이다.
▸복사는 물과 수건을 준비하여 분향을 마친 사제에게 드린다.
이어서 사제는 제대 한 쪽으로 가서 손을 씻으며 조용히 기도한다.
† 주님, 제 허물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제 잘못을 깨끗이 없애주소서.
사제는 제대 한 가운데로 가서 교우들을 향하여 팔을 벌렸다 모으면서 말한다.
†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바치는 이 제사를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기꺼이 받아주시도록 기도
합시다.
◎ 사제의 손으로 바치는 이 제사가 주님의 이름에는 찬미와 영광이 되고, 저희
와 온 교회에는 도움이 되게 하소서.
•향 예절이 있었다면 위의 기도문은 이미 신자들이 선채로 진행되는 것이다.
▩ 모두 일어서십시오.
예물기도<오늘 미사의 기도>
이 기도로 예물 준비를 끝내며, 예물을 하느님께 드린다. 이 기도로써 감사기도의 서장이 열린다.
†…비나이다. <또는>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감사기도
감사송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이 때 해설자는 억지로 고개를 들어 제대나 제대 뒤 십자고상을 보기 위해 억지로 고개를 들려하지 말 고 마음속으로 행하면 될 것이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사랑하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 니다…그러므로 저희는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아버지의 영광을 찬양하나 이다.
•『거룩하시다』가 시작되면 복사들이 서로 마주보면서 무릎을 꿇게 되는데 이때 미사해설자도 두 손을 합장하고 제대를 향하여 조용히 돌아선다.
•거양성체 후 제병을 성체포에 내려 놓으신 다음 사제가 절을 하면 해설자도 올바른 자세로 깊이 허리 를 숙여 절하여야 한다.(일반 신자들도 마찬가지 임)
▸『거룩 하시도다』노래가 시작되면 향 복사와 예절 지기는 향 예절 준비를 하여 제대 앞으로 나온 후 제대에
인사하고 무릎을 꿇는다.
◎ 거룩 하시도다! 거룩 하시도다! 거룩 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제단 위 복사들 무릎을 꿇고 앉으며 예절 지기는 타종 준비
성령 축원 : 축성 기원(에피클레시스)
†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거룩함의 샘이시옵니다. 간구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
▸성령 축원 시 타종
성찬 제정과 축성 문.
† 스스로 원하신 수난이 다가오자…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줄
내 몸이다.
▸거양 성체 시 타종, 향 복사는 세 번씩 세 번 분향
저녁을 잡수시고 같은 모양으로…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거양 성체 시 타종, 향 복사는 세 번씩 세 번 분향
† 신앙의 신비여!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기념과 봉헌
†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며,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봉헌하나이다.
또한 저희가 아버지 앞에 나아와 봉사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성령 청원 : 일치 기원
†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어, 성령으로 모두 한 몸을 이루게
하소서.
전 구
† 주님, 온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를 생각하시어, 교황( )와…사랑의 교회를 이루게 하소서.
또한 부활의 희망 속에 고이 잠든 회중과…성자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소
서.
•마침 영광송은 당일 미사 주례 사제의 고유 기도문이므로 신자들이나 해설자는 따라하지 말아야 한다.
마침 영광송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 아멘.
▸제단 위 복사들 일어서며, 향 예절을 끝내고 들어갈 때는 제대에 깊이 절하고 들어간다.
•마침영광송이 끝나면 해설자는 다시 해설 대를 향하여 돌아서서 다음 차례를 준비한다.
영성체 예식
주님의 기도
† 하느님의 자녀 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
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 주님, 저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고, 한평생 평화롭게 하소서. 주님의 자비로 저희를 언제나 죄에서 구원하시고, 모든 시련에서 보호하시어, 복된 희망을 품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게 하소서.
◎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평화예식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일찍이 사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주님께서는 영원히 살 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부제나 사제는 회중에게 서로 평화의 인사를 하도록 권한다. 장례미사에서는 생략할 수 있다.>
† 평화의 인사를 나누십시오.
<회중은 서로 묵례나 합장, 악수 등으로 알맞게 인사를 나누며 말한다.>
◎ 평화를 빕니다.
•『평화의 인사』때 해설자는 전 신자들을 향하여 고개 숙여 인사해야 하고 가급적이면 주례사제와 복사
들과도 인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개를 들고 가만히 서있거나 해설 대에서 그대로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안 된다. 그러나 되도록 신속히 마치고 다음 전례 예식을 준비해야 한다.
•『하느님의 어린양』은 평일미사 때는 사제가 선창 안할 경우 해설자가 하는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함. 그러나 대부분의 주일이나 대축일 때는 성가대에서 선창하는 것이 정례화 되어 있다.
•평화의 인사를 할 때 성체성가를 알리는 전광판을 미리 조작해 놓는다.
빵 나눔
사제는 축성된 제병을 들어 성반에서 쪼개어 그 작은 조각을 성작 안에 넣으며 조용히 기도한다.
† 여기 하나 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이를 받아 모시는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게
하소서
▸사제가 감실을 향하게 되면 예절복사는 감실을 향해서고 사제와 함께 깊이 절 한후 다시 제대를 향해
선다.
하느님의 어린양
<사제가 축성된 빵을 나누는 동안 아래의 기도를 읊는다>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성체 분배를 도울 복사들은 이 때 제단에서 내려온다.(성인복사는 별도)
영성체 전 기도
사제는 손을 모으고 아래의 기도 가운데 하나를 골라서 조용히 기도한다.
†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께서는…주님을 결코 떠나 지 말게 하소서.
<또는>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심이 제게 심판과 책벌이 되지 않게 하시고 제 영혼과 육신을 자비로이 낫게 하시며 지켜주소서.
영성체
사제는 허리를 굽혀 절한 다음, 성체를 성반으로 받쳐 들어올리고, 교우들을 향하여 크게 말한다.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교우들과 함께 한 번 외운다.
◎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영성체송을 알리는 시기는 사제께서 성체를 영하시는 순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꽃 장식등으로 인 해
제대 쪽이 안 보이는 경우가 간혹 있고 또 영하시길 기다리다 보면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가끔
있으므로 “주님, …나으리이다”가 끝나면 잠시 여유를 두고 시작한다.
•하느님의 어린양이 진행되는 동안 해설자는 영성체송을 신자들과 함께 합송할 준비를 하여야 한다.
이 때에는 신자들이 매일미사나 주보를 준비할 수 있는 다소의 시간적 여유를 주어야 한다.
이어 사제는 아래의 기도를 조용히 바친다.
† 그리스도의 몸은 저를 지켜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사제는 성체를 경건하게 모신다. 이어서 성작을 받들고 아래의 기도를 조용히 바친다.
† 그리스도의 피는 저를 지켜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사제는 성혈을 경건하게 모신다.
영성체송<오늘 미사의 영성체송>
▩ 모두 앉으십시오. 성체 성가는 ○번, ○번입니다.
<영성체>
•성체성가를 알린 후 해설자는 성체 분배 자가 나오는 것을 지켜보다가 다른 이에 앞서 성체를 받아 모 신다. 너무 늦게 영하다보면 다음 성가를 알려 할 경우에 성체를 급하게 씹어서 삼켜야하거나 성체가 혀 또는 입 천정에 달라붙는 난처한 일이 생길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해설자 자신이 성체를 영한 후 너무 오랫동안 고개 숙여 묵상하는 것은 다음 전례 진행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설자는 성체 성가를 속으로 따라해야 하며, 성가의 진행 상황과 영성체를 못한 잔여 신자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살펴보아야 하며, 성가대가 없는 경우 전례시기에 맞추어 다음곡을 미리 준비하고 있든지 아니면 같은 곡을 1절 이나 2절까지 이어서 부를 수도 있다.
•영성체 후 묵상을 시작하기 전에 성가대석을 바라볼 것. 허밍을 할 것인지 아니면 은은한 올갠 반주만 할 것인지를 살펴보아야 하는데 이 시간이 길어서는 안 된다.
•『영성체후 묵상』은 대다수 신자가 성체를 받아 모시고 자리에 돌아와 앉는 것을 확인 한 후에 시작 하되, 이
시간은 저마다 성체를 영하고 돌아와 나름대로 경건한 마음으로 정성껏 기도를 하는 시간이므로 기도문을 읽을 때 너무 서두르거나 묵상 내용과는 안 어울리는 경직된 목소리 또는 본문이 전달하고자 하는 깊은 뜻이 전
달 안 되게 무성의 하게 대강 읽어서는 안 된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기도문이 신자들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묵상을 알리는 해설자의 목소리가 오히려 소음이 되어 분심이 들거나
짜증이 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해설자가 영성체후 묵상을 읽는 동안 성가대는 허밍으로 연주 하던가 아니면 은은한 올갠 반주 정도
가 좋겠고, 다 읽고 나면 묵상 곡 연주.
•새벽미사, 오전 9시30분 미사의 경우처럼 별도의 성가대가 연주하지 않을 경우는 해설자가 묵상 전
례만 읽고 은은한 올갠 연주만 한다.
▸복사들은 주님의 식탁에서 시중드는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봉사를 위해 먼저 성체를 영할
필요가 없는 한 가장 마지막에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성체가 끝나면 성작과 성반을 깨끗이 닦는다. 그 동안 사제는 조용히 기도한다.
† 주님, 저희가 모신 성체를 깨끗한 마음으로 받들게 하시고 현세의 이 선물이 영원한 생명의 약
이 되게 하소서.
▩(영성체가 모두 끝난 후)우리에게 주신 성체 은혜에 감사드리며 잠시 묵상하겠습니다.(매일미사 또는 따로 준비된 당일의 묵상전례를 읽는다)
•영성체 후 묵상에 대한 해설이 끝나면 묵상곡이 연주되는 동안, 또는 평일미사의 경우는 바로 자리에 앉아 파견성가를 알리는 전광판을 조작해야 한다.
•사제가 제구정리 후 별도의 공지사항을 알리신다면 해설자도 자리에 앉아 있되 이때도 역시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대부분 공지사항의 마무리를 “나머지는 주보를 참조하시라”고 알리게 되므로 해설자는 미리 일
어서 있어야 하며 사제의 알림이 끝남과 동시에 신자들에게 일어서라 알린다.
▸제구정리를 마친 사제가 분배 후 남은 성체를 감실에 넣을 때 복사들도 사제와 함께 감실을 향해 깊이 절 한 후 다시 제대를 향해 돌아 선다.
▸공지사항이 길어질 경우 복사들은 차분히 자리에 앉아 기다린다.
감사 침묵 기도
영성체 후 기도<오늘 미사의 기도>
† 기도 합시다…비나이다.
▸사제가 ‘기도합시다’하면 제단 위 복사들과 독서자는 제대 앞으로 내려와 정렬한다.
◎ 아멘.
마침 예식
강 복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주례사제가 장엄축복을 주시게 되면 해설자는 매 기도마다 아멘으로 응답을 유도해야 한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 하소서.
◎ 아멘.
<특별한 날에는 “장엄 축복”이나 “백성을 위한 기도”를 할 수 있다.>
파 견
†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가 제대에 절하고 내려온 후 복사, 독서자들도 사제와 함께 제대를 향하여 깊이 절 한 후 퇴장한다.
▸제단 아래 정렬해 있을 때 강복을 받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때를 제외하고는 두 손을 합장하고 시선은
제대를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멘’, ‘또한 사제와 함께’, ‘하느님 감사 합니다’라고 대답할 때마다 고
개를 숙이며 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 파견 성가는 ○번, ○번입니다.
▩(성가 끝난 후)모두 앉으십시오. (각 성월 또는 특별한 지향기도)를 바치겠습니다.
․기도 후 영광송과 성호경 ⇒ 안녕히 가십시오.
•파견 성가후 기도는 해당 성월기도, 또는 특별한 지향기도를 바치거나 매일미사에 있는 기도문을 함께 합송하되 계 응이있다면 정확히 지켜 주고 너무 빠르지 않게 해설자가 완급을 조절해야 하며 발음을 정 확히
해야 한다.
•영광송을 바친 후 우물거리지 말고 정확하게 성호경까지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