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부천세종병원, 성인 선천성 심장병 환자 대상 특수(GUCH·ACHD) 클리닉 가동
- 과거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모든 성인(청소년 포함) 대상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이 국내 유일 심장 전문병원 위상에 걸맞게, 성인 선천성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특수 클리닉을 선보인다.
부천세종병원은 GUCH·ACHD 클리닉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GUCH·ACHD 클리닉은?
GUCH(Grown-Up Congenital Heart Clinic)·ACHD(Adult Congenital Heart Disease Clinic) 클리닉은,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사춘기 청소년 또는 성인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심부전, 부정맥은 물론 고혈압증, 협심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특수 클리닉이다.
심부전, 부정맥, 고혈압증, 협심증, 임신, 출산 등 관련 진료과와 협진
소아·선천성 심장병 치료 부문에 더해 산부인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와 긴밀한 협진이 이뤄진다.
GUCH·ACHD 클리닉은, 과거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성인이 된 후 선천성 심장병을 알게 돼 정확한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었으나 수술 안 받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환자 중 결혼이나 임신, 출산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전담 의료진은, 소아청소년과 김성호·반지은 과장
GUCH·ACHD 클리닉 전담 의료진은, 소아청소년과 김성호·반지은 과장이다.
김성호 과장은 30년 넘게 소아·선천성 심장치료에 매진한 권위자다.
이 기간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중재적 심도자술)를 1천500례 이상 성공시키는가 하면, 국내 최초로 심실중격결손의 비수술적 폐쇄를 이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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