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민호가 기차를 넘좋아해서 가게된 기차여행이네요.
신랑이 자격증 공부기간인데도 아들이 기차~ 기차~ 노랠부르니
머리도 식히고 바람도 쐴겸해서 정동진으로 갔다왔습니다.
기차타고 한시간 조금 더걸리니
주말 오전에가서 놀다 와도 운전을 안하니 피곤하지않고 편히 갔다올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기차 타는곳으로 나가보면 이쁘게 초가집이 화단이 꾸며져 있어 역을 한층 더 빛내주는것 같습니다.
초가집옆에 있는 지게가 넘 귀여워요..
도곈 태백, 장성과 같이 석탄광산으로 유명하죠..
막장광차가 진열되어 있어 탄광지역이란걸 알려줍니다.
저희가 타고 간 기차 사진이예요.
민호에게 기차 사진을 보여주기 위해서 찍어놨습니다.
기차를 기다리면서 신이난 민호예요..
울 재혁인 아빠품에서 잠이들었고
민혼 창밖을 쳐다보며 간다고 정신이 없었네여.
기념으로 저도 아이들과 한컷 찍었는데 신랑과 함께 가족사진을 못찍어 아쉬웠네여..
저번에 첨으로 기차를 태워주고, 두번째 기차를 태워주는건데
열차카페에 한번도 안가봐서 이번 기차여행땐 열차카페를 가볼것이라고 기대하고 갔었네여..
그런데..
헉~ 테이블과 자판기만 있는것이 아니겠어여~
열차카페서 분위기를 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기차타고 가면서 먹는재미도 느낄겸
통감자 스낵 하날 뽑아 아이들과 먹으면서 갔네여.
정동진 도착~
역에 기념촬영하게 모자랑 옷도 걸려져 있어요.
민호에게 모잘 씌우고 찍고싶었지만 안쓰려해서 걍 사진으로만 남겼네여.
역안에 관광 쌍안경 이용안내 액자도 걸려있어 첨 쌍안경 보는 사람들은 쉽게 볼수 있을거예여.
모래시계 및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로도 유명한곳이죠...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답답한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신랑도 공부안하다 회사마치고 요즘 공부하느라 머리도 복잡하고 피곤~ 힘들텐데
바다를 바라보며.. 답답하고 무거운 맘을 다 내려놓고 오지안았을까~ 하네여.
나무 그네를 타고있는 모습이 넘 귀엽고 편안해 보였어요.
정동진하면 왔다간 기념으로 야광모래시계나 핸드폰줄에 이름등을 새기기도 하죠..
저도 20대초반에 친구랑 와서 모래시계에 이름새겨서 선물한게 생각이났답니다.
그래서 모래시계등이 진열되어있는 노점상을 찍어봤습니다.
해돋이의 명소.. 새해때 돌아가는 모래시계를 보며 소원도 빌고 했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멈춰졌지만 언제나 저의 마음속엔 저만의 모래시계가 돌아가고 있답니다.
정동진쪽을 더 개발을 많이 해서 모래시계가 다시 돌아가길 바랍니다.
수상레저라던지 어촌체험은 못해보고 돌아왔네여..
여름쯤 다시한번 가서 아이들과 체험을 해보고싶습니다.
정동진에 대하여.. 적힌 비석입니다.
사진을 축소시켜놓아서 글이 잘 안보이네여..
편히 쉬어갈수 있는 벤취..
나름 위기있고 편안해 보여여..
썬쿠루즈와 요트클럽 커피숍이네요..
썬크루즈쪽엔 조각공원도 있답니다.
점심은 강릉초당두부집에서
생선구이+순두부+모두부를 먹었네여..
기다리는동안 사진을 찍어봤어여.
먼저 모두부부터 나오고 순두부랑.. 이면수구이가 나와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때 애들 밥먹이고 저 먹느라 순두부를 다 못먹고 나왔는데
지금 사진 올리면서 그때 다 못먹은 순두부가 왜그리 아쉬운지..
생선을 먹긴하지만 잘안먹었었는데 이면수구이가 넘 맛났었어여..
다시가서 먹고싶네여..
"정선 레일바이크"를 알리기위해서 진열해놨네여..
앉아 타고 기념관광 사진도 찍을수 있게 해놔서 좋았어요.
저희도 기념으로 한컷~
기차를 타러 걸어오면서..
정동진에서는 쿠르즈가 보이는 뒷배경으로 철도에서 꼭 한번은 찍어보고 가져..
ㅋㅋㅋ
저희도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네여.
울아들 민호~ 풍선사달라고 해서 아빠손잡고 가서 풍선말고 솜사탕으로 사왔었네여..
풍선은 집에도 있어서 신랑이 안사주고 솜사탕으로 사왔는데 애가 안먹어서
울신랑이 맛있게 냠냠냠했어여..
저도 약간 먹긴했었는데 넘 달아서리..쫌만 먹었네여.
꿈나라로 간 민호와 재혁이..
바닷가도 거닐고 정동진 돌아다니며 구경하느라 피곤했는지 돌아오는 기차안에서는 잠이 들어버렸답니다.
오랜만에 기차타고 가본 정동진..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저희 가족들과 함께여서 더 즐거운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첫댓글 즐거워보이네요^^ 가족끼리 더 오붓해보이고^ㅁ^저희도 나중에 기차여행 함해봐야겠어요 ㅎㅎ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남편이랑 연애할때 마지막으로 갔었는데 전라도로 시집와선 넘 멀어서 못가봤는데~사진보니 저두 가고싶어지네요~즐거우셨겠어요^^
가족들과 같이가서 더 행복했습니다. 쩡이최고님도 시간나실때 가족들과 다시 한번 가보세여.. 연애할때랑 틀린 행복이 +@있을꼬예요..
저도 기차여행함가보픈데^^ 넘좋으셨겠어요~^^
저희 아들땜시 저두 기차여행도 가보게되었네여..
저도 얼마 전에 신랑이랑 정동진 다녀왔는데~~^^ 전라도에선 넘 멀더라구요ㅠㅠ
다녀오신거 사진으로 봤네여.. 진짜 멀리서 정동진까지 오셨네여..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셨죠?..
기차여행 넘 좋으셨겠어요~~^^ 정동진 가본지 오래되었는데,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저도 결혼전엔 멀어 딱한번 가봤는데 결혼후 강원도에 살고나서는 가끔이라도 가볼일이 생기네여
우아~ 아이들도 좋았을꺼 같네여.
네.. 첫째 민호가 넘 좋아해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