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를 떨쳐 버리니, 등나무 덩굴에서도 빛이 나도다
소제자기간지엽 불타제방난만등
掃除自己間枝葉 不打諸方爛蔓藤
* 자기의 번뇌망상을 멸하고, 文字言句에 집착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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欢迎您来到古典菊斋!-元詩選二集·壬集
茅屋三間冷似冰,灰頭土面十餘僧。掃除自己閒枝葉,不打諸方爛葛藤。就手揭開新歲曆, 和光吹滅舊年燈。頂門別具摩醯眼,越死超生似不曾。 ○贈營壽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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掃쓸 소 ①(비로)쓸다 ② 바르다 ③쓰다, (붓을)휘두르다 ④제거하다(除去--) ⑤버리다
除덜 제, 음력 사월 여 ①덜다, 없애다 ②감면하다(減免--), 면제하다
自스스로 자 ①스스로, 몸소, 자기(自己) ②저절로,
己몸 기 ①몸 ②자기(自己), 자아(自我) ③여섯째 천간(天干)
間사이 간 ①사이 ②때 ③동안 ④차별 ⑤틈 ⑥간첩 ⑦혐의
枝가지 지, 육손이 기 ①(초목의)가지 ②팔다리(=肢), 사지(四肢)
葉잎 엽, 땅 이름 섭, 책 접 ①잎, 꽃잎 ②시대(時代), 세대(世代)
不아닐 부, 아닐 불 ①아니다 ②아니하다 ③못하다 ④없다 ⑤말라 ⑥아니하냐
打칠 타 ①치다, 때리다 ②말하다, 사다, 세다, 더하다
諸모두 제, 김치 저, 어조사 저 ①모두 ②모든 ③무릇 ④여러 ⑤딴
方모 방, 본뜰 방, 괴물 망 ①모, 네모 ②방위(方位), 방향(方向)
爛빛날 난, 빛날 란, ①빛나다, 밝다 ②화미하다(華美--), 화려하다
蔓덩굴 만 ①덩굴, 덩굴풀 ②순무(십자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藤등나무 등 ①등나무(藤--: 콩과의 낙엽 덩굴성 식물) ②덩굴 ③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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掃除自己間枝葉 不打諸方爛蔓藤 소제자기간지엽 불타제방난만등
掃除自己: 내 몸뚱이를 털고 소제하다
間枝葉: 가지 사이에 난 잎을
不打諸方: 흉내 낸 모든 것을 뒤엎어 버리니
爛蔓藤 : 등나무 덩굴에서 빛이 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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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를 떨쳐 버리니, 등나무 덩굴에서도 빛이 나도다
- 흉내 낸 모든 것을 뒤엎어 버리면, 등나무 덩굴에서도 빛이 난다 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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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운 빛 보고 갑니다.
득도형님.^^
예! 아우님~~^.~~
埽除浴身 心之空 (소제욕신 심지공)
枕床平臥 漫光來 (침상평와 만광래)
몸을 털어내고 목욕을하니 마음이 비어 깨끗해지고
침상에 편안히 누워있느니 맑은 빛이 내려와 깔리네.
예~ 지당님~!
개운 하시겠습니다~~!^^
선배님.^^
오랫만에 큰비가 오네요.
집과 뜰에 묶은 먼지 깨끗해지면,
참 좋겠습니다.
@[소:덕산]
그러게요! 아우님!
며칠 내려 줬으면 했는데~
내일은 해가 보이네요~!^^
@득로 형님.^^
내일까지 다녀 오셨습니까.
이왕 다녀오신김에 하루더 연장해서 주룩주룩 오게 해주세요.
만민이 기뻐할 일일 겁니다.^^
@[소:덕산]
ㅋㅋ 핸폰에~~~ ㅋㅋㅋ
@득로 형님, 내일까지는 비가 주룩주룩 오겠습니다.
오후3시45분에 개겠네요.^^
하하하하하! 텅 비우면 해탈의 경지에 오르는 것이지요!
거칠 것이 없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지난 겨울 찾아온 냥이가 어찌나 부비대는지, 아침 저녁 공양 갖다 올렸더니, 아이를 넷이나 순산 했습니다.
양지에 과일가게 하는 누나에게 인연을 이어드리고 나니, 소임이 끝났습니다.
찾아와 부비대는 인연은 이리도 정감이 가니. 마음 가는 묘리에도 생이 있었나 봅니다.^^
예! 선배님!
저는 텅 비워질 때는 막걸리 생각뿐이 안 납니다~!
오늘 비가와서 매장도 썰렁~
ㅋ~ 두통 마셨습니다~!ㅋㅋㅋ
ᆞ
십사분 늦었네 yo
ㅋ~
서울엔 아침부터 쨍~~ㅋㅋ
@득로 형님.ㅡ그러게요.
실은 용인도 아침부터 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