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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영암읍민의 날 기념식 성료...재경 영암읍향우회 이계종 회장, HMG 김한모 회장 영암 발전 위한 기탁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빛나는 행사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이계종 영암읍향우회장 2백만 원
박석문 우진사료 회장 1백만 원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1백만 원
미래교육 장학금
김한모 HMG그룹 회장 1천만 원
김영주 담아 대표 3백만 원
이광섭 청송건설 대표 1백만 원
김진호 이장단장 1백만 원
김의순 향우 1백만 원
김정수 장수농협 대표 1백만 원
콤팩트시티 조성
영암읍을 행정.교육.의료.문화 중심도시로
영암읍, 더욱 활기 넘친 군 소재지로 변모
주민, 향우 등 응원의 힘 실어줘
신록의 계절 봄을 맞아 가진 행사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전남 영암군의 영암읍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인 ‘제18회 영암읍민의 날 기념식’ 이 지난 2일(목) ‘군민회관’ 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승희 군수 및 실과장과 읍면장을 비롯해 신환종 양암읍장 및 직원과 강찬원 군의장, 고화자 부의장, 박영배 의회운영위원장, 박종대 영암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군의원과 손남일 전라남도의회의원 등과 조문식 영암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장 및 사회단체장,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등 조합장과 읍민, 그리고 이계종 재경 영암읍향우회장, 문종현 재목 영암군향우회장, 김근애 재경 영암군향우회 여성회장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며 기념식 개최를 축하했다.
영입읍민의 날 기념식은 영암읍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하여 ‘영암읍사무소’ 가 주최하고. ‘영암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제18회를 맞이했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프닝을 시작으로 11시부터 내 외빈을 접견한 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미래교육재단 장학금 기탁식에 이어 내빈소개, 개회선언 및 개회사, 국민의례, 읍민헌장낭독, 읍민의 상 시상식, 공로패 시상식, 기념사. 축사, 폐회,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8년간의 영암읍민의 날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발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그린 후 서울에서 네려온 향우들은 영암읍장님이랑 함께 도갑사 견내를 들려봤다.
영암군에서 가장 중심도시로 자리하고 있고 역할을 띠고 있는 영암읍이 싱그러운 봄을 맞아 지친 거행한 열여덟 번째를 맞은 영암읍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정신적.사회적 안정과 신체적인 건강의 조화를 이루는 생동기운 웰니스로서 주민들을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활력을 되찾게 하는 촉매제가 되게 하는 목적성과 또 화합과 단합의 장이 되는 게기를 마련하고, 진정한 소통과 교류를 위해 관청과 주민들 간, 마을과 마을 간, 고향과 향우 간 소통의 장의 계기가 되게 하는 하나 된 일치성과 영암읍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고 방안을 찾아 비전을 제시하면서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는 발전성 차원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읍민들의 화합과 출향인들의 애향심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하루가 되게 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소통의 장, 상생의 장, 협력의 장’ 으로서의 선진 읍민의 날이 된 계기가 되고 토대를 마련하는 행사를 거행해 주민들이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영암읍은 김희숙(1950.12.10) 초대 읍장으로 시작해 현재 신환종(2024.01.01) 읍장에 이르기까지 총 24명의 읍장을 배출하며 영암읍을 가꾸어가고 있다. 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생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발로 뛰며 영암읍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 이계종 영암읍향우회장이 2,000,000만원, 대한회계법인 이광준 대표가 1,000,000원, 재경 영암중고동문회(회장 김승배)가 1,000,000원, 우진사료 박석문 회장이 1,000,000원, 송지은 향우가 1,000,000원을 우승희 군수님에게 기탁했다.
또 미래교육재단에 주식회사 HMG그룹 김한모 회장이 10,000,000원, 주식회사 담아 김영후 대표가 3,000,000원, 주식회사 청송건설 이광섭 대표가 1,000.000원, 영암읍 김진호 이장단장이 1,000,000원, 임용기 전 영암읍장이 1,000,000원, 김의순 주민이 1,000,000원, 장수농장 김정수 대표가 1,000,000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그리고 영암읍민의 상에 박영배 영암군의회 운영위원장, 공로패에 조민환 전 이장단장에게 수여했다.
조문식 영암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열여덟 번째를 맞은 영암읍민의 날 기념식을 8천명 주민과 6만 군민, 그리고 향우들과 함께 기쁨으로 맞이하고 즐거움으로 보내고 싶다” 며 “오늘은 이 행사가 기념을 하는 자리로서 모두가 함께하면서 우리 영암읍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미래를 함께 설계해보는 그런 자리요, 소통의 만남의 통해 공무원과 주민, 주민과 향우들과의 보다 더 끈끈한 관계를 맺은 편안하고 행복한 의미가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면서 희망찬 목소리로 “개회를 선언합니다” 라고 외쳤다.
신환종 읍장은 기념사에서 “제18회 영암읍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참으로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시 한 번 인사를 올린다” 고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오늘 행사를 성대하게 마련해주신 영암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조문식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또한 오늘 영암읍민의 날을 축하해주시기 우해 많은 내외 귀빈 여러분께서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무한한 감사함을 전한다” 고 말했다.
신 읍장은 오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준 이계종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박성문 우진사료 사장, 송지운.김승배.이광준 향우님께 감사함을 전했다.
또 미래인재육성 장학기금을 기탁해준 HMG그룹 김한모 회장과 김의순, 김영후, 김정수, 김진호, 임용기, 이광섭 이분들한테도 한없는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말을 드렸다.
신 읍장은 “영임읍은 군청이 소재하는 영암군의 중심이자 국립공원 월출산을 비롯한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살기 좋은 고장 영암읍이 한때는 적막상산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조용하고 어둡고 활력이 없다는 그저 불 꺼진 도심이었다” 며 “그러니 지금 영암읍 시가지는 밤은 환해졌고, 활력 넘치는 시가지로 바뀌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읍 시가지에 불을 환히 밝히고, 달빛 축제를 개최하는 등 월출산 달빛 아래서 문화를 양유하고, 낭만과 청춘과 열정을 만끽하였다” 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알렸다.
신 읍장은 “앞으로 달맞이공원과 중앙로 경관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행복한 영암, 살고 싶은 영암읍 재건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밝혔다. 교동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착공하였고,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달맞이공원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면서 지지부진했던 대규모 사업들이 속도감 있고 활기차게 추진되고 있다고 기대를 하게 했다.
신 읍장은 “이로 인해 영암읍 확장과 부활을 가져다 줄 미래도시의 초석이 마련되고 있다” 며 “영암읍의 정원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의 금강산 월출산은 영암의 자랑이자 보물로 많은 등산 동호인들이 찾는 명산 중에 명산” 이라고 자랑했다.
신 읍장은 “민선 8기를 맞아 하늘아래 첫 부처길이 준공돼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새로운 명소가 되었고, 숲속의 엘리스 체험시설이 본격 착공되었다” 며 “올 상반기 천황사권 종합개발계획이 확정되면 향후 이색체험 관광과 먹거리촌, 지방정원, 은퇴자 마을 등 생태힐링 테마지구로 거듭나게 돼 앞으로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물면서 돈을 쓰는 경제관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큰 기대를 걸게 했다.
신 읍장은 “2023년 말 영암읍의 인구가 7천8백 명이었을 정도로 고령화와 인구감소의 여파는 지역상원마저 침체하게 해 변화의 동력이 매우 절실하다” 며 “이에 우리 영암군은 월출산과 영암천을 이은 생태환경을 기초로 천황사권역, 기찬랜드권역, 교동권역, 남풍권역 등 권역별 생활 인프라를 집약한 거점 콤팩트시티를 구축할 예정으로 영암읍 1만 명 인구 회복을 위한 프로제트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고 밝혔다.
신 읍장은 “올해로 18회를 째를 맞는 영암읍민의 날은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영암읍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하나 된 마음으로 더 많은 읍민의 참여와 성원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영암읍의 힘찬 도약을 위해 적극 응원해 주길 바랐다.
우승희 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기념식을 통해 영암군이 실시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기탁해준 분들 한 분 한 분 거론하면서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그라면서 기탁해준 기부금은 주민복리에 유용하게 쓰겠다고 했다.
기부금은 연간 상한액 500만원이며,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복리에 사용한다. 기부자에게 고향사랑 기부에 대한 세액공제와 기부한 고향의 답례품 혜택을 제공한다.
우 군수는 “영암읍은 우리 영암군의 중심도시로서 핵심지역” 이라고 강조하면서 “영암읍은 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생활서비스를 집중해 15분 안에 주민이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 콤펙트시티를 구현한 고장으로 만들겠다” 며 “영암군이 영암읍을 명실상부한 군청소재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15분 도시, 인구 1만 명 회복’ 계획에 돌입한다” 고 밝혔다.
콤팩트시티란 중시부에 주거.상업.문화 시설 등 주여 시설을 밀집한 도시, 주인의 교통수단 이용을 최소해 교통 체중과 환경 파괴를 해결하는 도시계획 기법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 등을 살려 생기를 돋게 하여 활기찬 고장으로서의 반전과 도약을 이루는 활력도시를 말한다. 인구감소 시대의 도시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영암읍을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삼아 고밀.복합 개발에 나서고, 주변 읍.면으로 뻗어나가는 집중 연계의 콤펙트.네트워크 형태의 도시 개조를 추진해 2027년까지 인구 1만 명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영암읍 인구는 7,915명이다. 2003년 10,206명을 마지막으로 지난 20년간 1만 인구를 밑돌며 감소하는 추세다. 전남 17개 군 소재지 인구를 비교해도 15번째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불 꺼진 쇠퇴한 사람이 없는 군청 소재지’ 라는 말이 무성한 영암군 영암읍의 수식어들이다.
영암군이 올해 선포한 영암 인구 희망 프로젝트는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인구 구조의 기틀을 세워 침체된 영암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인구 6만, 생활인구 30만 유치한다는 비전이디.
특히 영암군은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8개의 핵심 추진과제를 세웠다. 방안으로 ▲더 큰 영암 ▲더 젊은 영암 영암읍 콤펙트시티▲ 어린이 친화도시 영암 ▲영암네이버스 운동 ▲영암형 3대 은행 구축 ▲영암형 공공주택 보급 ▲100개 협동조합 설립이 그 내용이다.
이 중 영암읍 콤펙트시티는 군청 소재지 영암읍의 불을 밝히고, 새롭게 하고, 사람이 넘치게 하는 계획이다.
이런 기본 방향 위애 영암군은 5대 방침, 12개 세부목표, 73개 사업을 정했다. 5대 방침은 ▲주거여건 개선 및 청정 생태환경 조성 ▲권역별 콤펙트단지 구축 ▲생활인프라 및 문화시설 확충 ▲영암다움 소재지 조성 ▲안심지역 정착 정책지원 강화이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전 부서 협업TF를 구성해 영암읍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약 7733억 원을 투입하고, 각 세부사업에 따른 예상 유입 인구 목표도 세워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 군수는 전남 가볼만한 곳으로 영암투어로 국립공원마다 지정된 깃대종이 있는데, 월출산 국립공원의 깃대종은 남생이, 끈끈이주걱이 있어 살아있는 생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고, 월출산 배경으로 한 남생이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월출산 국립공원’ 과 각종 곤충들을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암곤충박물관’ 과 용흥리 새실 마을에 자리한 카페로 월출산 주번 자연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 카페인 ‘새실 오부 엠비언스’ 등을 들었다.
월출산 국립공원, 곤충박물관 등 여러 테마관광문화로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 영암' 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박영배 영암군의회운영위원장은 축사에서 "영암군의 중심도시인 영암읍은 우리 영암민의 정신적 지주이며 예전에는 이곳에서 모든 정치.경제.문화.교육 등이 이루어졌고 전파됐다" 면서 "영암군은 다소 침체된 영암읍을 경제.문화와 인구 등을 회복하기 위해 콤팩트시티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심혈을 기하고 있고, 지금 우리에게 하나 하나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고 영암읍의 미래는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의회에서도 영암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일에 적극 협력을 하는 각종 입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며 "지금 여기에 계산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지역이 언제 변화되고 발전되는가를 고대하는 심정이 많을 텐데 꿈이 현실이 되고, 현실은 축복으로 다가오는 행복한 삶의 고장으로 느꺼지도록 행정당국과 의회가 협력하여 반드시 기대에 저버리 않은 성과로 보야줄 것임을 이자리를 빌어서 약속드린다" 면서 열 여덟 번째를 맞은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을 진심으로 여러분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계종 재경 영암읍향우회장은 축사에서 “고향이 없는 사람 없고, 고향을 그리워하지 않은 사람 없고, 고향 사랑에 인색 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라며 “향우회는 항상 마음은 고향 영암읍에 있고, 영암읍을 찾아볼 때마다 행복감은 커진다. 오늘도 행복함 낳는 분위기속에서 여러 주민들과 함께하니 기쁘고 즐겁다. 고향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하는 일을 하게 돼 자랑스럽고, 고향과 함께 늘 숨 쉬겠다” 고 말했다.
영암읍은 월출산을 품은 고장이다. 이런 자연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영암읍으로서 영암군의 심장으로 영암을 생동지게 해주고 있고, 허파로서 숨 쉬게 해주고 있다. 이런 영암읍이 18회째 행사를 가지면서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영암군에게 미래와 비전을 노래하는, 싱그러움이 묻어난 춘가(春歌)가 울리는 행사를 거행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 일상의 여유 기쁨에 영암읍에 담다’ 라는 주제로 영암읍의 그림 아로새기기, 싱그러움을 띤 주민들이 그러낸 모습과 풍경의 영암읍민의 날 기념식이 ▲영압읍 作 영암초록도 ▲예부터 선비들이 사랑했던 영암의 자연 ▲씩씩한 기상과 곧은 절개의 미학 ▲정신자세.조직행동.화합단합이 조화로운 삼위일체 ▲깊은 산속 벚 찾아가는 우정 표현 ▲색감의 조화.안정적 구도 돋보인 영암읍 ▲영암읍민 作 산수화와 마을 ▲생명기운 잔뜩 머금은 영암읍의 봄 ▲하늘 품에 안긴 거대 월출산 큰바위얼굴, 그리고 마애여래좌상 ▲선명한 선 흔적 없는 색채의 자취 ▲수채화 같은 투명한 느낌 인상적 이런 수식어들이 나오게 만드는 영암읍이다.
봄꽃은 다양한 종류만큼 자주 그림에 등장한다. 가징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상황의 아름다움이기 때문이다. 봄꽃은 그림 속에서 삶을 여유롭게 잠식해주는 싱그러운 장치의 역할을 도맡는다. 그러하듯이 화사한 영암읍꽃으로 싱그러운 영암읍잎으로 둘러싸인 봄날의 만남, 영암읍花는 봄부터 가을까지 세 계절에 걸쳐 우리네 즐거움을 자아내는 나무다.
봄에는 다른 나무보다 꽃이 먼저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여름에는 탐스럽게 영글어 풍족하게 해주고, 가을에는 탐스럽게 열린 열매가 잘 익어 맛보는 행복을 만들어준다.
이런 볼거리를 주는 영압읍은 영암읍이 그린 봄.여름,가을의 꽃과 푸르름과 열매가 담긴 풍경에서 작은 웃음과 작은 기쁨을 경함하게 하는 계절을 느낀다.
주민들은 내 봄.여름.가을은 너무 멀리 있으니 지금 누려야할 것들이다 라며 제18회 영암읍민의 날 행사에 너도 나도 나와 한자리에서 주민들과 만남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세상에 위로 전한 인물들 모습을 실크터치 기법으로 극사실화 한 화폭에 다시 살아난 듯 생동감 담아낸 행사였다고 극찬했다.
주최.주관측은 대상의 얼굴과 삶을 응시하며, 그들의 정신과 생애를 응축하는 단 하나의 표정을 포착했다. 사진 같은 그림으로 남게 한 모습은 이들의 숨결을 느끼고, 이들의 정신을 다시금 묵상하도록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이런 주민들이 일 년에 한 번씩 나타나 세상 속에 엉켜있는 모든 실타래를 풀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혼을 담아 행사의 장면을 연출해냈다” 고 했다.
행사를 마련한 측은 “수백 번의 터치로 화폭에서 다시 살아난 득한 인물들의 생동감에 전율을 느끼며 1여간 실크터치로 행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인물화 작업을 해왔다” 며 “어느 순간부터 꽃에 매료돼 인물과 함께 꽃도 그렸다. 우리 인생이 시들지 않은 꽃처럼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물 꽃 작품도 선보였다” 고 했다.
생동하는 자연의 모습과 그 속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소박한 생활, 그들의 기쁨을 아름답게 묘사한 ‘영암읍 사계의 봄’ , 제18회 영암읍민의 날 기념식으로 느끼게 했다.
이날 행사는 공직자, 주민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진 행사로 진행되어 사기 진작과 힘과 용기 독려, 그리고 화합의 장이 됐으며, 상호간에 소통하고 친밀감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