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란 무엇인가?
자주 반론되는 질문입니다
차는 차일 뿐 이다라는게 정답이리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차가 어려운가 그 답은 따로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꾸 어렵게 고집과 아집을 피우니 어려워 질수 밖에 없습니다
차는 톡특한 문화인냥 어께에 힘이 잔뜩 들어갔고 원래 큰 목소리가
더 큰 목소리톤을 내는것이 차 문화인냥 어념집 여인네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치마 다도라는 말이 나돌 정도입니다
차는 어떤 부류와 또는 어떤 사람 또는 어떤 분위기에서
마시느냐에 따라 차의 맛과 느낌에 대한 묘미는 달라질것이며
팽주는 고요함과 초연함이 자연스럽게 베여 있는 모습에서
멋스러움이 있기 때문에 차향[인품]이 나오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喫一茶(차 한잔을 마시며)
茶(차)가 곧 禪(선)이고 道(도)인 경지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지
어떤 형태나 형식에 있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다구와 그릇들을 나열 하고
화려한 차림세로 음악에 맞추어 몸동작을 지어내고
다도 시연이니 헌공 다례니 하는 것들은 상업성 이벤트 이거나
상술적 퍼포먼스에 가까운 것이며 茶道(다도)와는 거리가 멀다고
하겠습니다
선대의 어른들은 가슴속에 다섯 수레의 經書(경서)를 담고
생활 속에서는 五常(오상)인 仁義禮智信(인의예지신) 을 실천 하면서
오히려 부족할까 부끄러워 성현을 흠모하며 서릿발 같은 차 한 잔으로
심신을 일께 우고 중정으로 추슬러서 日新又日新(일신우일산) 했던
것입니다.이렇게 간절한 자기 수양속에서 茶한잔이 비로소 茶道에
가까운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도를 흠모 하는 분들은 삶의 목적이
출세나 명예 또는 재물에 있지 아니하고 깨우치고자 하는 수행의
외길뿐 입니다. 그러기에 차로서 聖德(성덕)을 이루어 가는
일련의 모습을 茶道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참 생활인이 바가지에 격식 없이 꿀꺽꿀꺽 마셔도[예를 들면
유명한 선사 성철 스님은 일본 다도인 들이 찾아와 차담을 하며 차를
우려 올리니 격식 없이 한 잔에 홀짝 마신 이유] 그것이 다도요, 잡돤
사람은 우아하게 차려 입고 좋은 그릇에 격조 있게 마셔도 茶道는
아니다고 보는 것입니다. 선차의 대가이신 여연 스님은 “좌복 위에서
몇 분이라도 선을 해보고 선차라 하라“ 고 했습니다 유명한 불교대학
우학스님은 국화를 내어놓고 대중들에게 맛이 어떠하십니까? 쓰니
다니 잡다한 소리를 늘어 놓으나 조그만 아이가 “스님 국화차 맛이네요”
이러한 지금의 차도 형태 들이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그것을 전통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까요?
중국의 사신이 조선에 왔다가 본국으로 돌아가 조선이라는 나라에도
차가 있는데 식어 빠진 차를 금잔에 담아서 주었는데 떫고 쓰서
못 먹겠더라고 했다고 문헌에 있습니다
전통은 정신을 이어져 오는것이다
茶와 茶道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매개체로 먹을수 있는 식물을
이용하여 오랫동안 보관을 용이하게 하기위해서 만든 방법에 따라
다른 제다 방법으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나온 것이 차 라고 생각하며
차는 사람에게 이로운 것으로 건강한 몸[육신]과 마음에 수양[정신]을
위한 것이라고 본다면 종이컵에 물 인들 이로운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세간의 차 법도에서 자격증을 몇 급이니 붙혀서 도를
가르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는 것은
이미 우리는 밥상 머리교육에서 배워지는 것을
잃어버린 세대에서 필요할지는 모르지만 茶道가 어찌하여
급수증으로 바뀌어야 하는지 아니러니 하지 않으신지요
겉으로 보여주는 형식의 차도를 치마 다도라고 합니다
다인들이 모이는 찻 자리에 가보면 상업적인 무언가로
변해가는 모습에서 경제에도 미치는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곳에서 도를 찾는다면 서글픈 차 생활이 아니겠는지요
옛 차성들이 하늘에서 보고 계시다면 부끄럽기 그지없는
차 생활이 아닐까요 초의 선사 매월당 김시습 이규보 등 차성들이
어떠한 정신으로 차 생활을 했는지 그 생활을 닮아가려는 것이
다도라고 생각해보시면 합니다 이 모든 마음이 저부터 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아 보면서 저만의 생각 일뿐
이 내용 또한 스스로들에게 아니면 버리시길...
꽃차 우림 방법
녹차는 찻잎 한 가지로 여러 제다 방법으로 만들기
때문에 차 이름에 따라 물의 온도는 다르다
덖음 꽃차의 제다에서는 발효와 불발효로 구분하여 우림을 한다
발효된 덖음 꽃차는 녹차의 황차 같이 끓여도 무방하다 발효된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6개월 이상 보관시 색 향 미로구별 할 수 있다
[발효가 되면 색상은 더욱 짙어진다]
생화를 덖음 하게 되면 온도[안토시아닌의 요술]에 의해서
색이 짙어진다 강한 향은 은은하게 향이 미비한 것은 강하게 나온다
향이 강한 목련 꽃차 우림
5인 유리 및 도자기 다관[철제 용기금기]에
꽃잎 2~3 잎 [한 송이는 10인용]
100도의 숙수로 세척 후 우린다
2~3회까지는 처음 숙수 양 만큼 붓고 우리지만
다음부터는 먼저 우린 찻물을 남기면서 숙수 양은
조금씩 줄이고 시간은 길게 준다
꽃차는 덖음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우림의 회수는 달라진다
참고: 제다방법의 덖음 꽃차는 모양이 아주 작아져야 하며
두꺼울수록 제다가 잘 된 것이다 우림을 할 때 본래의 크기로
돌아가는 방법으로 채취 시 우림을 했을 때 본래 크기를 생각해야 한다
인성학교 강사 배출 수업 강의 내용중....
한국전통 덖음 꽃차 명장 백자인
첫댓글 격식 맞춰 배운 적이 없지만 하루에도 몇 차례 차를 마시며 삽니다. 생활이지요. 제겐...
차에 얽힌 좋은 말씀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지기님 ~~혹여 민폐가 되지 않을까 글을 올리면서도 조심스러웠습니다
꽃차와 건강에 대한 글을 올해 부터 한국요양신문에 연재를 맡았는데
올려 드리고 싶습니다만 어느방이 적당할지요?
@인월화 지금처럼 불교문화, 예절, 차 코너가 적당할 거 같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
@演菩提(연보리) 네 고맙습니다 그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