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정원 대폭확대 발표이후 의대진학문의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재학생들은 물론 공무원, 교사 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외의 의대정원확대에 따라 지방으로 이주를 고려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고급인적자원의 쏠림현상이 심화되지않을까 우려됩니다.
Medical school enrollment enquiries grow amid government's quota expansion push
정부의 정원 확대 추진에 따라 의대 진학 문의 증가
By Jun Ji-hye 전지혜 기자
Posted : 2024-02-07 16:51 Updated : 2024-02-07 17:00
Korea Times
More people pursue new opportunities in expanded medical field
더 많은 사람들이 확장된 의료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추구
Interest in medical schools is growing among students as well as those in universities and those who have jobs, following the government’s recent announcement to raise the annual enrollment quota at medical schools by an extra 2,000 starting in 2025.
최근 정부가 2025년부터 의대 연간 입학정원을 2,000명 더 늘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의대에 대한 관심이 대학생과 직장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In particular, those who are currently majoring in different subjects at universities or working in other fields, are making a lot of inquiries to private cram schools and online forums, asking about the feasibility of taking the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CSAT) again in order to get into medical schools. The CSAT is the national college entrance exam that takes place every November.
특히 현재 대학에서 여러 과목을 전공하고 있거나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의대에 들어가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다시 치르는 것이 타당한지를 묻는 사설학원과 온라인 포럼에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 수능은 매년 11월에 치러지는 국가적인 대학입학시험이다.
Like in many other countries, being a doctor is considered one of the most respected and honorable professions in Korea. The unemployment crisis is also attributed to the growing interest among young adults in taking the CSAT again so as to attend a medical school.
다른 많은 나라들처럼, 의사가 되는 것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고 명예로운 직업들 중 하나로 여겨진다. 실업위기는 또한 의대에 다니기 위해 수능을 다시 치르는 것에 대한 젊은 성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On Tuesda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announced that the annual enrollment quota at 40 medical schools across the county will increase to 5,058 from the current 3,058, starting in 2025 and lasting to at least 2029.
화요일, 보건복지부는 국내 40개 의과대학의 연간 입학정원이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나 2025년부터 시작하여 최소 2029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A civil servant in his early 30s, who works at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posted a question on Blind, an anonymous chat app for verified employees, Wednesday, asking for advice from others about studying for the CSAT again so as to get into a medical school.
서울시에 근무하는 30대 초반 공무원 A 씨는 지난 수요일, 검증된 직원들의 익명 채팅 앱인 블라인드에 의대 진학을 위해 다시 수능공부에 대한 주변의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렸다.
“The government said the enrollment quota will be dramatically increased, so I want to try the exam,” he wrote. “I am thinking about studying for two to three years. What do you guys think? It is not recommended?”
"정부에서 입학정원이 극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해서, 나는 그 시험에 도전하고 싶다," 라고 그가 썼다. "나는 2년에서 3년 정도 공부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바람직하지 않나요?"
In another online community forum belonging to Seoul National University, which is considered to have the country’s top medical school, an unidentified person wrote that those, who bravely challenged themselves when law schools or medical graduate schools were first introduced, always succeeded.
국내 최고 의과대학으로 꼽히는 서울대 소속의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포럼에서는 로스쿨이나 의학전문대학원이 처음 도입됐을 때 용감하게 도전했던 이들이 늘 성공했다고 정체불명의 인물이 썼다.
“Doctors’ lives are incomparable to those of regular employees. I think it is a good time to take up a challenge,” the person wrote.
"의사들의 삶은 일반 직원들의 삶과 비교할 수 없다. 나는 지금이 도전하기에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그 사람은 썼다.
Private cram schools are receiving a high number of inquiries.
학원들에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Nam Yoon-gon, who is in charge of college entrance strategy at MegaStudyEdu, one of the top cram schools in Korea, said those who have made such inquiries included a Seoul National University graduate who recently got a job and an incumbent teacher at an elementary school.
한국 최고의 입시학원 중 하나인 메가스터디에듀에서 대입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남윤곤씨는 그러한 문의를 한 사람들 중에는 최근에 취업한 서울대 졸업생과 초등학교 현직 교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According to Jongro Academy, another major cram school, the number of people preparing to enter medical schools in 2025 is expected to increase by more than 6,000 to 15,851.
또 다른 주요 입시학원인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년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인구는 15,851명으로 6,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 cram school also expected that the number of parents who will opt to move to regions outside the Seoul metropolitan area with their children will increase, as this decision will work to their advantage when their children seek to enter local medical schools.
입시학원은 또한 자녀가 지역 의과대학에 진학하려고 할 때 이러한 결정이 그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수도권 이외의 지역으로 이주를 선택하는 부모들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This anticipation came as Health Minister Cho Kyu-hong said the government will prioritize efforts to increase the quota at medical schools situated outside the Seoul metropolitan area in a bid to address regional disparities and improve access to medical services in underserved areas.
이러한 기대는 조규홍 보건부 장관이 정부가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위치한 의과대학의 정원을 늘리기 위한 노력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The country’s medical school admission system gives advantages to students studying at a high school in a region when they apply for a medical school in the same region.
우리나라의 의과대학 입학제도는 한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같은 지역의 의과대학에 지원할 때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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