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창제 581돌을 맞이해 12월 28일 10시 28분에 재외 동포 단체 대표들과 시민들이 한글을 창제한 경복궁 광화문 앞에 모여 “한글 창제 581돌 기념 광화문 한글현판 달기 세계시민 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최자인 김덕룡 유엔한반도평화번영재단 이사장이 개회 선언을 하고, 정대철 헌정회장과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에 이어 김삼열 독립유공유족회 회장 들 민족운동단체와 서종환 종로평생교육원장과 사회 지도자들, 라도균 종로구의회의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들 서울시 공직자들과 시민 수백 명이 참석해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에 훈민정음 글꼴로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을 살리고 빛내어 세계문화문명을 꽃피우자!”라고 외친 민족사에 길이 빛날 뜻깊은 민족문화 빛내기 큰 선언이었다.
이번 광화문 한글현판 달기 세계시민 선언은 오늘날 관광용으로 다시 지으면서 단 부끄러운 한자현판을 떼고 세계 으뜸 글자인 한글로 달아서 우리 자긍심과 자부심을 세우고 국운 상승 깃발로 삼자는 뜻깊은 일이었다. 한마디로 문화재복원이라는 명목으로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역사 복원, 한자복원 차원을 넘어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새 문화 창조 정신 차원에서 한글을 빛내어 인류문화발전에 이바지하자는 큰 부르짖음이었다. 또한 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는 세계 으뜸 글자인 한글이 세계인들의 사랑과 인정을 받고 한글을 배우려고 한국으로 몰려오는 때에 한글이 태어난 곳이고 대한민국 얼굴인 광화문에 한글문패를 달고 한글을 더욱 빛내자는 것은 시대 역사 사명이다.
한글단체는 지난 2005년 문화재청이 40여년 걸고 한글을 살리고 빛내어 나라를 일으키는 깃발이었던 한글현판을 떼고 한자현판으로 바꾸어 달겠다고 할 때부터 지금까지 19년 동안 끈질기게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 정문에 한자현판 다는 것을 반대 했다. 한글이 태어나고 400년이 넘도록 쓰지 않다가 나라가 망했고, 일본 강점기에 한글이 사라질 번했으나 일본 식민지에서 벗어난 광복 뒤부터 한글을 살리고 써서 나라를 일으킨 대한민국 돈으로 부끄러운 조선시대 중국 속국 상징인 한자현판을 다는 것은 어리석고 못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문화재복원은 원형복원이 원칙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우며 국민의 소리를 듣지 않았다.
그래서 이날 국내외 동포들 지지서명을 받아 “한글 창제 581돌 기념 광화문 한글현판 달기 세계시민 선언”기자회견을 했는데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덕룡 유한한반도평화번영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한글단체는 말할 것이 없고 재외동포와 민족지도자들까지 힘을 모았다는 데 한글발전사에 일대 획을 긋는 큰 사건이다.”라고 말을 했고, 공동 대회장인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은 “새해는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날이 국가기념일이 된 첫해이고 한글광복 80돌이 되는 뜻깊은 해다. 꼭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 정문에 훈민정음 글꼴로 한글현판을 달아야 한다.”라고 했고, 김형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사장은 “세계인들이 한국문화와 한글을 배우려고 몰려오는 마당에 대한민국 얼굴인 광화문에 한자현판이 걸려있는 것을 우리겨레 망신이다. 재외 동포들은 꼭 자랑스러운 한글현판으로 바꾸어달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외쳤다.
이밖에 김정배 민주평통유럽중동아프리카 부의장, 김주원 한글학회 회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김미경 은평구청장, 윤경로 전 한성대총장, 서종환 종로평생교육원 원장,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안모세 대한민국3.1회 회장, 곽영훈 유엔한국협회 회장, 김태균 탄자니아한인회장, 이창덕 외솔회 회장, 이주화 세종왕자영해군파종회 회장,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성원식 성상문 후손 창녕성씨화수회 회장, 김준일 한문화재단 이사장, 소복자 민주평통칭따오협의회 회장, 배보균 중국불산시한인상공회장, 이원자 유엔피스코 호지민협의 회회장, 고영회 전 대한변리사회 회장, 상병현 세종시의회 회장, 오훈필 한갑수기념사업회 회장,안모세 대한민국 3.1회 대표, 최노석 한국언론포럼 대표 들 많은 국내외 지도자들이 참여해 하나같이 한글현판을 달아야 한다고 외쳤고,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이 주최 측으로서 참여한 국내외지도자 여러분에게 고마운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날 선언문은 1968년 정부가 한글전용정책을 펴게 하고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게 한 58년 된 연세대 한글사랑 동아리 한글물결 고명진 대표가 읽었는데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을 더욱 빛내자! 한글은 세계 으뜸 글자로서 대한민국 국가유산을 넘어 인류문화유산이다. 이 한글이 태어난 곳에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을 빛내어 세계문화발전에 이바지하자! 오늘날 경복궁 광화문은 대한민국 체면을 세우려고 오늘날 새로 지은 관광용 건축물이다. 이곳에는 한자현판보다 한글현판이 더 어울리고 가치가 크다!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의 광화문에 훈민정음 글꼴로 현판을 달고 한글을 더욱 빛내어 한글문화를 꽃피우자고 한글을 사랑하는 세계시민이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망신 한자현판! 나라자랑 한글현판!, 광화문 한글현판! 국운상승 깃발!”이라고 쓴 목도리를 들고 “오늘날 광화문은 조선시대 임금이 있던 궁궐이 아니고 대한민국 시대에 대한민국 국민이 관광용으로 새로 지은 조선 궁궐 모형이다. 대한민국 얼굴이고 한글이 창제한 곳인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 훈민정음 글꼴로 한글을 현판을 걸고 한글을 빛내고 한글문화를 꽃피워 세계문화발전에 이바지하자! 한글로 한겨레 자주문화를 꽃피우고 민족정기를 세워서 튼튼한 나라를 이룰 것을 다짐 한다”라는 글 판을 들고 광화문 앞 월대에서 “한글 만세! 한겨레 만세! 세종대왕 만세!”를 불렀다. 앞으로 주최 측은 이 세계시민 뜻을 국회와 국가유산청에 보내고 새해 광복절에는 한글로 바꾸도록 더 많은 노력과 투쟁을 할 것임도 알렸다.
[훈민정음 창제 581돌 기념 한글현판 달기 선언문]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을 더욱 빛내자!
한글은 우리겨레의 으뜸 문화유산이고 자랑거리다. 그런데 한글이 태어나고 500여 년 동안 제대로 쓰지 않다가 1945년 광복 뒤부터 쓰기 시작해 온 국민이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어 국민수준이 높아지고 한글로 정부와 국민이 쉽게 소통하여 한 마음으로 뭉쳐서 나라를 일으켰다. 그래서 반세기만에 경제와 민주주의가 발전해 외국인들이 한강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칭찬한다. 이 모두 한글 덕이다.
그리고 우리 자주문화가 꽃펴서 우리 문화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온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우리 말글로 쓴 문학작품이 노벨문학상도 받았고 세계인들이 우리 한글을 칭찬하면서 한글을 배우려고 몰려오고 있다. 그리고 글자가 없는 민족은 제 민족어를 우리 한글로 적어 제 민족어와 민족 전통을 보존하려고 애쓰고 있다. 이제 한글은 우리뿐만 아니라 온 인류가 쓸 세계 글자요 문화유산이다.
그런데 오늘날 대한민국 얼굴이고 상징이이며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의 정문에 중국 상징인 한자현판을 걸어서 국민과 나라를 부끄럽게 한다. 새해는 한글이 광복한 80주년이며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이 된 해이다. 이에 문화재복원 차원을 넘어 한글문화 창조 차원에서 한자현판을 한글현판으로 바꿔달고 한글문화를 꽃펴서 세계 문화발전에도 이바지하자고 훈민정음 창제 581돌이 되는 날에 한글을 사랑하는 국내외 동포와 세계인 581명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한글은 세계 으뜸 글자로서 대한민국 국가유산을 넘어 인류문화유산이다. 이 한글이 태어난 곳에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을 빛내어 세계문화발전에 이바지하자!
하나. 오늘날 경복궁 광화문은 대한민국 체면을 세우려고 오늘날 새로 지은 관광용 건축물이다. 이곳에는 한자현판보다 한글현판이 더 어울리고 가치가 크다!
하나.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의 광화문에 훈민정음 글꼴로 현판을 달고 한글을 더욱 빛내어 한글문화를 꽃피우자고 한글을 사랑하는 세계시민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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