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이민을 원하고 저는 반대입니다.
이유는 저는 보수의 원조라고 할만큼 한식체질에 한국문화에 익숙한 사람이고 임신중 미국에 두번이나 갔는데 한달도 안되어 고생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더 큰 이유는 돌 지난 어린 딸 때문입니다. 돈도 기술도 없고 영어도 못하는 우리가 애까지 데리고 간다고 생각하니 타산이 맞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혼자라도 가서 생활비도 백만원이나 보내 준다고 하는데 본인도 집세 내고 먹고 살기도 빠듯할텐데 과연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또 결혼한지 2년도 안된 신혼인데 3년에서 5년정도 떨어져 있는 것도 안되는 일인거 같구요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나옵니다.
남편은 지금 실업상태인데 경기가 안좋아서 더 미국가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앞의 두분 말씀이 명언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가족이 떨어져서 살어야 할 정도라면 차라리 이민을 안가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민은 가족 모두가 절실히 원해서 떠난다 해도 때론 힘들어서, 외로워서, 견디기 힘들어 하는데....남편분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우선 실비아2님의 경우엔
저도 30개월,4.5개월 두딸이 있습니다. 이민 준비중이구요.한국에서 비전만 있다면 여기가 편하겠죠. 미국은 맞벌이 필수에 말도 안통하니...(돈많으면 맞벌이 안해도 될뜻ㅎㅎ) 하지만 영주권 나오기까지 애기가 클거고 애들 교육 환경은 더 좋지 않을 까요? 전 그것만 바라보고 있습니다.잘상의해보세요.^^
첫댓글 같이 가시던지 같이 가시지 말던지 out of sight, out of mind 미국 왜갑니까 가족이 행복하기 위한거 아닌가요 가실려면 같이가세요
같이 가야 한다에 저도 한표 !!! 결혼 2년차 신혼부부가 몇년씩 떨어져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한 20년 지나면 그 때가 얼마나 좋은 때였는지 알게 되지요. 하루라도 떨어져 있지 마십시오. 한국에 있든지, 미국에 가든지 가족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앞의 두분 말씀이 명언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가족이 떨어져서 살어야 할 정도라면 차라리 이민을 안가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민은 가족 모두가 절실히 원해서 떠난다 해도 때론 힘들어서, 외로워서, 견디기 힘들어 하는데....남편분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우선 실비아2님의 경우엔
두분이 먼저 합의를 보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시길.....^^
저도 30개월,4.5개월 두딸이 있습니다. 이민 준비중이구요.한국에서 비전만 있다면 여기가 편하겠죠. 미국은 맞벌이 필수에 말도 안통하니...(돈많으면 맞벌이 안해도 될뜻ㅎㅎ) 하지만 영주권 나오기까지 애기가 클거고 애들 교육 환경은 더 좋지 않을 까요? 전 그것만 바라보고 있습니다.잘상의해보세요.^^
실직상태시면 다같이 한번 가보심이,,,,,,, 아직 애가 어리니까 살다 아니다 싶으면 다시 나오셔도 큰 손해는 없을것 같네요.저희 학령기 자녀가 있어서 한번 가보자하기도 힘들답니다. 나중에 혹 나오게되면 애가 적응못하고 방황할까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