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1. 쉰세 번째 주.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14 구세주를 아는 이들
기도 조용림 권사
성경말씀 에베소서 5:3~20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그 꽃
찬송 898 세상에서 방황할 때
광고 직원 총회 1월 첫째 주 (오전 9시~11시, 3층)
새 가족 – 권선희, 송화순, 진희 선생님
가족 방문- 정귀자 권사 가족, 박연순 집사 서울 아들 부부
찬송 524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 그 꽃, 고은
3절입니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4절,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5절,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 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승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6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 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절,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8절,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절,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절,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절,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절,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을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13절,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 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14절,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15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절,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절,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절,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절,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담하여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여 찬송하며
20절,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엊그제 윤성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그런데 특검법이 통과되자 10분 만에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역시, 제왕적 대통령은 다르지 않습니다.
거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존경한다는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누구입니까?
우리 국민 모두는 ‘김순경 사건’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존경한다는 김홍일 씨가 시퍼렇던 검사 시절.
당시 경찰관이었던 김순경이 여자친구를 여관에서 살해했다고
살인 누명을 씌워서 살인죄로 12년 형을 받게 했습니다.
그래서 김순경이 억울하게 감옥살이하다가
진짜 살인범이 체포되었습니다.
벌써, 31년 전의 일입니다. 그렇지만
김홍일이 텔레비전에 나오면
30년 지난 지금도 김순경은 악몽을 꾼다고 합니다.
그런 검사였던 김홍일 씨를
윤석열 대통령이 존경해서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합니다.
그리고 BBK 는 누구겁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준 사건입니다.
그래서 훈장까지 받지 않았습니까?
이 사람이 슬프게도 카톨릭 신자입니다.
2023년 마지막 주일에 이런 슬픈 이야기를 해야 되는지?
어찌 고민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만 예수님도, 사도바울도 어려웠던 시대에 영웅입니다.
그렇게 배고프고 핍박을 받았던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세계 경제, 사회, 정치를 리더 해 가는
세계적 대통령이 되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안타깝기만 합니다.
고린도후서 11장 23절입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절,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양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절,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것이
사도바울의 인생입니다.
목사님도
춥고 괴로웠던 시절이 있습니다.
노숙자들과 함께 살았으니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그래서 목사님 닉네임 nickname도 노숙자 목사입니다.
당시, 텅 빈 교회에 1호 성도님이 김성오 집사입니다.
벌써, 우리 김성오 집사님과 20년을 함께 삽니다.
지난주에 원대병원 응급실에 모시고 가서
지금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10년 전에도 뇌출혈로 원대병원서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때 수술실 앞에서
6,7시간을 기도하며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혼수상태에서 똥오줌도 못 가려
온몸에 똥 범벅이 되었을 때
간호사들마저 다 도망가 버린 김성오 집사님을
목사님이
온몸에 똥을 맨손으로 훑어 내리고 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4개월여 만에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을 부르기를 아버지라 불렀습니다.
지금 우리 김성오 집사님은 86세입니다.
3절입니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엊그제 뉴스에 넌 싼 여자야!
성인용품 회사 회장의 변태적 악행이 드러났습니다.
직원들에게 변태적 성관계를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소돔과 고모라가 따로 있겠습니까?
오늘이 2023년 12월 31입니다.
해넘이 해돋이 행렬이 즐비할 것입니다.
내일이면 2024년 새해입니다.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 80억 모두가 평강 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살면 정말 좋겠습니까?
3절입니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거룩하고 아름답습니다.
어린 교회학교 시절에 암송했던 모세의 십계명을 기억해 봅니다.
제1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제2계명, 우상을 만들고 절하고 섬기지 말라.
제3계명, 하나님 야훼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제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
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제9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제10 계명,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오늘 말씀은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인들뿐만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 인생이 어쩌다 보니 황혼입니다.
마음은 청춘이고, 낭랑 18세인데
어느새 늙어버렸습니다.
자원봉사조차도 60이 넘으면 자격 미달입니다.
봉사하다가 넘어질까 봐 그렇습니다.
목사님이나 우리 선생님들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하고 싶지만
일할 곳이 없습니다.
곧 이런 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니 일할 수 있을 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30년 전에 천국 가신 우리 어머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죽으면 썩어질 몸 아껴서 뭐 하냐??
5절입니다.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 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승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6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 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절,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학창 시절에 <햇살> 동인 시집을 발간했습니다.
발간사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365일을 꼬박 살았습니다.
모든 것 제쳐두고
진실했다면
행복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직하면,
진실하면
어떤 핍박을 받을지라도 행복합니다.
왜, 도륙을 당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예수님도 도륙을 당했습니다.
이사야 53장 5절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딸이 죽어라 고생해서 이미 의사인데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고통을 잊기 위해서
목에 칼을 차고,
발에 족쇄를 차고 책 <디케의 눈물>을 썼다지 않습니까?
8절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절,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더 이상
무슨 주석이 필요하겠습니까?
詩를 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감동되는 대로
가슴에 안으면 되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이번 송년회를 멋지게 보냈습니다.
우리 이정석 집사, 박영숙 집사와 함께
바닷가에서 맛있는 회를 먹으면서 송년회를 했습니다.
저 높은 벼슬아치들과 함께 흥청망청 송년을 보냈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번이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우리 이정석 집사님은 치매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분에 소변을 누기도 합니다.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그래서 지난번에도 3일을 식음을 전폐하시고 죽고 싶다고.
그래서 병원보다는
시원한 바닷가에 모시고 가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넓고 넓은 바닷가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도 잘하시고 좋아지셨습니다.
어찌, 우리라고 늙지 않겠습니까?
어찌, 우리라고 치매가 오지 않겠습니까?
어찌, 우리라고 중풍이 오지 않겠습니까?
목사님의 버킷 리스트는
아버님과 함께 거제도 여행하기 (0)
장모님과 함께 제주도 여행하기 (0)
우리 이정석 집사님과 함께 바닷가에서 맛있는 회 먹고 사진 찍기 (0)
더 늙기 전에 노동 알바 체험하기 (0)
눈사람 만들어 보기 (×)
비를 흠뻑 맞으며 오솔길 걷기(×)
묵언 수행하기 (×) 그리고 ~
10절입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절,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절,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을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13절,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 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도 모르게
은밀히 행하는 것도 있습니까?
다 부질없습니다.
14절입니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898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내 맘대로 고집하며 온갖 죄를 저질렀네
예수여 이 죄인도 용서받을 수 있나요
벌레만도 못한 내가 용서받을 수 있나요
2. 많은 사람 찾아와서 나의 친구가 되어도
병든 몸과 상한 맘은 위로받지 못했다오
예수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의지할 것 없는 이 몸 위로받기 원합니다
3. 이 죄인의 애통함을 예수께서 들으셨네
못 자국 난 사랑의 손 나를 어루만지셨네
내주여 이 죄인이 다시 눈물을 흘립니다
오 내주여 나 이제는 아무 걱정 없습니다
4. 내 모든 죄 무거운 짐 이젠 모두 다 벗었네
우리 주님 예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오
내주여 이 죄인이 무한 감사드립니다
나의 몸과 영혼까지 주를 위해 바칩니다
주를 위해 바칩니다.
15절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절,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꼭 선글라스를 끼고 요양원에 오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을 보면 인사말이
목사님,
우리 어머니 돌아가시게 기도 좀 해 주세요.
그리고 결국 집에 모시고 가서 임종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목사님은
106세 105세 103세 권사님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미 100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죽을 때까지
이렇게 산 사람도 있습니까?
저 사람
빨리 죽지,
왜 안 죽어?
누가복음 23장 39절입니다.
(십자가에)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절,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절,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절,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 그 꽃, 고은
우리도 지금 황혼이잖습니까?
그래서 목사님도
12월 마지막을 아쉽게 보내면서 이런 글을 써봤습니다.
그래
잘못했어
그때는 몰랐어 / 그래
우리도 늙으면
다 죽어
친구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마지막에
십자가에 매달린 강도처럼
예수 친구를 만나서 천국 가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4절입니다.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