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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간 | 거 리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 고 |
교 육 원 |
|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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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림 길 | 2.28km | 11:16 | 63 | |
남덕유산 | 0.47 | 11:48 | 32 | |
1013.3봉 | 3.10 | 13:15 | 87 | 10분 휴식 |
남 령 | 0.42 | 13:25 | 10 | |
칼 날 봉 | 1.00 | 14:19 | 54 | |
월 봉 산 | 2.35 | 15:48 | 89 | 10분 휴식 |
거망산갈림봉 | 1.67 | 16:29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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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망 령 | 1.23 | 16:54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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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12.52km | 06:43 | 06:23 | 실 소요시간 |
산 행 기 록
지도 #1
10:10
추억의 남덕유교육원에 도착합니다.
남덕유산의 기점은 월성치, 교육원 ~ 서봉 루트 등 여러 곳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기맥을 진행하는 분들이 제일 선호하는 루트는 아무래도 교육원 ~ 기맥 갈림길 ~ 남덕유산 루트일 것입니다.
갈림길 ~ 남덕유산이 중복이 된다는 거북한 감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도 편차에 따른 힘듦은 차치하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일겁니다.
당연히 선수(?)들의 집합소인 새마포에서 다른 루트는 생각할 여지도 없어 보입니다.
내리자마자 단체 사진을 찍고 벌써들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아직 준비도 제대로 못 했는데...."
10:16
한 3분 정도 올라가니 이정표가 나오고 정규 등로가 나타납니다.
길은 고속도로고 기온이 올라가다보니 등로는 질퍽거리는 데가 많습니다.
하나 둘 옷을 벗다보니 시간만 지체됩니다.
우천시 요긴하게 이용될 다리도 보이고...
10:38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이제 1.5km 올라왔고 남덕유까지는 1.9km가 남았군요.
그런데 다리 상태가 이상을 넘어 '심각' 정도입니다.
좌측 발 가락 세 개가 아려오고 발바닥은 족저근막염을 의심케 할 정도로 쑤셔옵니다.
무릎도 시큰 거리고..
이번에는 오른쪽.
오른쪽 발바닥은 완전히 족저근막염 증세.....
아!
이걸 어쩌나.
발바닥 그리고 무릎이나 발가락에 오는 통증이 제일 약한 감각을 찾고 그걸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속칭 '짬밥의 경험'으로 역경을 극복하자는 생각에서입니다.
11:16
가까스로 기맥 능선에 올라섭니다.
그냥 우틀하여 기맥을 이어가는 대원들이 눈에 띄는군요.
남덕유산 ~ 교육원 코스는 이미 진행했다는 말씀.
저도 기왕에 하기는 했지만 이어가기 코스는 안 해 봤으니 병든 몸(病軀)을 이끌고 남덕유로 좌틀합니다.
여기 오니까 다른 팀들과도 섞이게 되는군요.
청주에서 오신 분들?
아직도 아이젠을 안 벗으시고....
현재 이곳이 해발 1291m.
그러니까 앞으로도 210m 정도의 고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거로군요.
사실 남덕유교육원은 해발 720m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당한 고지죠.
그러니 여기서 1507.4m까지 고도를 올린다는 것은 평지에서 약 780m 산을 오른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걸 3.4km의 거리로 올린다고 생각하면 좀 겁나는 거리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컨디션 난조가 한몫을 거들고 있으니....
할 수 없습니다.
적당한 곳에 가방을 놓고 폰과 스틱만을 가지고 올라갑니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철계단이 나옵니다.
아주 오래된 철 사다리입니다.
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32년 전에도 이용했던 그것일 겁니다.
코발트색.
조금 더 고도를 올린 자리에서..
아!
우측으로....
바로 앞 뾰족봉이 삿갓봉1418.6m.
그리고 삿갓재로 떨어진 대간길은 무룡산1492.1m을 일으키고 좌측 뒤로 향적봉1614.2m을 가지 치는군요.
무룡산 우측으로 뒤로 대덕산1290.7m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남덕유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부풀어 오릅니다.
버스 안에서 잠시나마 이 남덕유 혹은 덕유에 대한 믿음에 회의감을 토로했던 것을 후회하거나 반성합니다.
우측으로 월성리 마을을 보면서 고도를 높입니다.
뒤를 돌아 보는 게 빠졌군요.
아무렴요.
바로 앞.
아까 지나 온 갈림길 다음 봉우리인 1360.7봉입니다.
그 우측 봉이 남령 너머 월봉산1281.7m.
그 우측 뒤로 거망산1184m이 뚜렷하고 좌측으로는 다음 구간으로 진행할 금원산1352.5m이 명백합니다.
과연 이른바 '황거금기' 루트가 각광을 받는 이유가 확실해집니다.
즉 안의면 유동마을을 기점으로 하여 황석산1192.5m ~ 거망산 ~ 금원산 ~ 기백산1330.8m에서 장수사로 하산하는 약 26km의 루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볼록한 바위봉들이 지질구조선이 산줄기로 진화하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운데 봉우리의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이 힘들어 보입니다.
전망대 좌측으로 드디어 남덕유가 모습을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오르면서 살짝 우측으로 곁눈질해 봅니다.
대간의 골격이 뚜렷해집니다.
삿갓봉 ~ 무룡산 ~향적봉 라인이 확실합니다.
좌측 적상산1030.6m이 구름 위에 떠 있는 모습이고....
11:48
땀을 빗물흐르듯 흘리면서 오늘의 최고봉이자 남강기맥이 분기하는 남덕유에 올라섭니다.
정말이지 죽을둥살둥 간신히 올라왔습니다.
최악입니다.
헐떡거리면서도 볼 건 봐야죠.
우측으로 서봉1496.5m이 크게 나타납니다.
그 좌측 뒤로 금남호남정맥의 마이산687.4m이 조그만 점으로 보이는데 좌측의 성수산1059.2m이나 팔공산1149.34m에 가려 초라해 보이기만 합니다.
오늘은 존경하는 '아름다운 강산' 정병훈 선생님과 사모님이신 '하문자 여사님'과 영광스럽게도 함께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백두대간 15회 진행이라는 빛나는 기록을 갖고 계신 선생님은 162지맥 완주도 눈앞에 두고 계십니다.
대간을 버리고 지맥에 집착하셨다면 이미 깼을 기록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선생님 내외분과 함께 걸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앞으로도 많은 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뭐라고 이야기해야 되나요?
정신이 혼미해 짐을 느낌니다.
이런 맛에 산에 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저 맨 앞줄이 서봉에서 할미봉으로 고도를 낮추고 있는 대간길이라 하고 넘기겠습니다.
그러면 그 뒷줄이 덕태 그러니까 덕유태극종주 루트에서 살짯 좌측으로 비켜 서 있는 깃대봉930.1m이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맨 뒷줄이 금남호남정맥이고 그 라인이 끝나는 지점의 마이산은 아예 점입니다.
도대체 할미봉1026.3m이 이렇게 낮게 보여도 되는 겁니까?
딴에는 그래도 1000고지가 넘는 봉 아닙니까?
어쨌든 맨 앞의 할미봉을 넘은 대간은 육십령을 넘어 구시봉1014.3m으로 진행을 하여 영취산1075m ~ 백운산1278.9m으로 넘는 라인의 윤곽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그러니 금남호남정맥의 시작인 영취산 우측의 장안산1237.4m의 위용도 여기서 보니 그다지 육중한 맛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좌측 서상저수지 뒤로 눈을 돌려봅니다.
세상에!
임천(연비)지맥의 삼봉산1186.7m으로 착각할 뻔 했습니다.
아무리 날씨가 허락을 해줘도 그렇지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밖에....
지리 그것도 천왕봉에서 덕유는 봤지만 이 남덕유에서 지리를 보는 건 아마 처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나 큰 영광이라는 말 이외에....
백두대간의 끝 지리 천왕봉에서 오른쪽으로 선을 그어봅니다.
좌左가 천왕봉이면 그 우측은 반야봉1731.8m 아니겠습니까?
천왕봉을 가운데 둬 보고.....
그러고 난 후에야 정상석을 촬영합니다.
이건 양념이고....
삿갓봉 ~ 향적봉 그리고 적상산을 다시 복습하고,
이번에는 우측 대덕산까지.....
월성리....
못내 아쉬워 서봉을 한번 더 보고,
서봉 우측 저 뒤로 적상산....
이제 그만 마음을 진정하고 지리산 산신령께 경배를 올리고 하산 모드로 전환합니다.
11:58
남강의 발원지.
바로 이 계곡입니다.
이 물이 흘러서 임천과 덕천강 등을 흡수하여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부근에서 낙동강으로 합류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산자분수령의 제2법칙'에 의하여 이 산줄기 즉 남강기맥은 그 남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맥을 다하게 되는 것이겠고...
눈으로 확인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남강의 우측 울타리는 이 백두대간입니다.
그러면서 저 앞을 가로막는 삼봉산 등이 임천지맥이 되어 이 남강의 남쪽 울타리가 되고.....
그러고보니 우리가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올라갈 때 엉터리 안내판을 하나 본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도 #1
바로 이 안내판입니다.
천왕봉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우리의 갈증을 풀어주던 그 석간수입니다.
'솟구치다'는 표현도 억지지만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아무렇게나 이렇게 적어도 되는겁니까?
아이들이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걸 보면 곧이곧대로 배우고 믿을 거 아니겠습니까?
분명 남강의 발원지는 지리산이 아니고 이곳 남덕유입니다.
우리가 산맥(=지질구조선)과 산줄기를 구별하지 못하고 우왕좌왕대는 첫번째 이유가 교과서에서 그렇게 배웠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각설하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이제부터 남강기맥을 시작합니다.
이곳이 전라북도 장수군과 경상남도 거창군 그리고 함양군의 삼군봉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전라북도를 버리고 함양군과 거창군의 군계를 따라 걷게 됩니다.
12:03
컨디션 핑계로 제일 마지막 그룹에 섞여 있으면서 너무 지체했습니다.
대단한 선線입니다.
가운데 뒤가 월봉산인데 그리 멀어보이지 않아 다행이긴 합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좌측 금원산, 우측 거망산도 보면서 내려갑니다.
12:15
기맥 갈림길로 원위치합니다.
1시간 만입니다.
12:24
1360.7봉입니다.
눈이 많아집니다,
물론 하산 구간이 양지 쪽이기 때문에 다 녹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바위 구간을 우회할 때에는 여지없이 눈이 쌓여 있고 얼어 있어 부득불 아이젠을 착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조망은 끝내주고....
12:57
1208.1봉에 뒤를 돌아봅니다.
좌측 앞봉이 1360.7봉.
그 우측의 삼형제봉 같은 곳 중 가장 좌측봉이 남덕유산.
그 남덕유산 우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좌측이 삿갓봉1418.6m.
움푹 파인 곳이 삿갓재.
육안으로 삿갓재 대피소까지 보입니다.
우측이 무룡산舞龍山1492.1m.
용이 춤추는 산이라는 뜻인데....
저는 사실 龍이 우리말이 '미르'라는 걸 이번에 보도를 통해 알았는데 이는 비단 저만의 경우가 아니더군요.
국정 농단을 했다는 말을 들으려면 이 정도의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할 겁니다.
13:02
푸른 색을 잃은 산죽 군락지를 지나고,
13:15
헬기장으로 조성된 1013.3봉에서,
4듭급삼각점(함양421)을 봅니다.
다행히 여기서 한 분을 따라 잡습니다.
사실은 따라 잡은 게 아니고 이 분과 후미에서 보조를 맞추게 됩니다.
월봉산의 전위봉 격인 칼날봉이 설악의 1275봉 흉내를 내 듯 서있는 모습입니다.
제 상태를 볼 때 도저히 저 바위봉을 올라가긴 힘들 것 같은데...
13:25
남령입니다.
영각사와 월성치를 잇는 37번 도로를 만납니다.
누가 여기서 "탈출하자!"고 꾀어주기를 고대하지만 불행히도 저 혼자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러보아도 아무도 없는 상황.
울며 겨자 먹기로 월봉산을 따릅니다.
3.6km라...
"평소 같으면 1시간 반!"하고 오를 텐데....
오늘은 시간 약속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기맥은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야 합니다.
하지만 37번 도로를 개설하느라 절개지의 경사가 너무 심하고 나아가 낙석 방지용 시설을 해놨기 때문에 기맥 마루금을 이어갈 수 없습니다.
우측으로 개울을 건넙니다.
13:30
그러고는 여기서 개울을 건넘으로써 다시 기맥에 복귀합니다.
13:53
예전의 남령을 지나면서 우틀하여 계단을 만납니다.
13:57
곧 이어 좌틀하고....
600m 올라오는데 소요된 시간은 32분.
시속 약 1km?
어이가 없군요.
시간 상으로는 월봉산까지 3시간 걸린다는 얘기.
앞으로도 2시간 반을 가야한다는 계산이니 그렇다면 4시 반이나 되어야 월봉산.
5시까지는 하산을 하여야 하는데 이거 잘못하다가는 개망신 당할 것 같습니다.
쪽팔리지 않으려면 힘을 좀 내야만 하는 상황.
컨디션 난조고 뭐고 없습니다.
그래도 볼 건 봐야죠.
우측으로 대간 라인을 봅니다,
할미봉이 이제는 좀 고도를 높였군요.
바로 앞으로는 37번 도로가 뚜렷하고....
대간이 힘을 줍니다.
음.....
이제 남덕유는 1360.7봉에 가려서 보이지 않고..
하지만 우측 삿갓봉 만큼은 여전합니다.
14:03
드디어 칼날봉1168.3m이 목전입니다.
다행히(?) 하여사님께서 보조를 맞춰주시고 오늘 처음 기맥길에 드셨다는 분도 함께 해주십니다.
지도 #2
14:19
창피를 무릅쓰고 칼날봉은 통과.
14:34
1시간 9분 만에 1.5km라....
좀 이상하긴 합니다.
갑자기 스피드 업 된 것도 아닐 텐데...
좌측으로 금원산과 그 아래로 임도가 보입니다,
저 임도가 내려와 만나는 곳이 수망령일테니 힘은 좀 나는군요.
문제는 월봉산1281.7m입니다.
15:02
1100.7봉을 지납니다.
15:08
그러고는 그 1100.7봉과 우측의 바위봉인 칼날봉을 보고 좌측 중앙의 남덕유도 봅니다,
곧 남강기맥 라인입니다.
칼날봉 뒤는 여전히 삿갓봉과 그 우특의 무룡산.
백두대간 라인입니다.
그렇죠?
무룡산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그 무룡산 우측 앞으로 흘러내리는 봉우리가 좀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 어쨌든 시루봉898.1m이고...
13:18
지도 #2의 '나'의 곳을 지납니다.
드디어 월봉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바로 앞 바위봉이 그 전위봉이 되겠고 그 우측의 둥그스름한 봉우리가 바로 월봉산이군요.
달의 윤곽같이 둥그스름하게 생겨서 월봉산인가?
15:34
지도 #2의 '다'의 곳의 이정표를 지납니다.
시간 상으로는 남령을 출발한 지 2시간 10분 정도 경과했습니다.
15:48
죽자사자 겨우 올라왔습니다.
3등급삼각점(함양305)과,
정상석이 있는 월봉산입니다.
세 분이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군요.
지나온 줄기도 살펴보고....
진행할 줄기도 봅니다.
저 끝봉우리에서 좌틀하여 내려가면 끝이겠군요.
갈림봉 뒤로 기백산1330.8m이 묵직하게 다가오고...
금원산과 1282.3봉으로 이어지는 기맥 라인.
15:56
지도 #2의 '라'의 곳에서 '대로마을'을 버리고 좌틀합니다.
16:15
그러고는 큰목재로 떨어집니다.
우측으로도 표지띠가 많이 걸려 있는 것으로 보아 노상마을을 통해 서상면 대남리로 진행이 가능한 곳 같습니다.
직진하여 또 오릅니다.
산죽 군락지를 지나,
16:29
거망산 삼거리로 오릅니다.
이곳에서 안의면을 만나게 되는군요.
그러니 이 봉이 서상면과 안의면 그리고 거창군 북상면이 만나는 삼면봉 역할을 하는 봉우리이군요.
좌틀하여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북상면의 군계를 따라 진행합니다.
16:30
이제는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16:50
마지막 봉우리인 922.6봉은 봉우리임을 전혀 인식하지 못 할 정도이고....
16:54
그러고는 오늘의 날머리인 수망령입니다.
우리가 내려가서버스를 탈 곳은 월성마을이고 반대방향은 일주문5.9km라고 표기되어 있군요.
일주문은 장수사 일주문을 이야기하는 건가요?
여기서 트럭을 타고 월성마을까지 가기로 하였는데 조금 시간이 지체되는군요.
6시간 44분이나 걸렸으니 오늘 최악의 컨디션이었음에도 선방은 한 모양새입니다.
내려가서 주최측에서 준비하여 준 밥을 먹고 귀경을 합니다.
오늘 첫 구간을 어렵사리 진행하였으니 이후 구간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려면 수요일 음주를 피하여야 하건만 금주 수요일도 또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첫댓글 에고~ 긴글 읽니라 힘들어 ... ㅎㅎㅎ
앞부분만 따로 떼어서 '산경표/신산경표?' 게시판에
올려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짱~~~!!!
& '참고도 #4 주왕지맥, 백덕지맥 그리고 영월지맥 지도'에 나오는
주왕산이 중왕산과 함께 부르는 이름인지 아리달송
이 산명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어서 궁금증만 유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