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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구는 지난 25일 주민자치기능 강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고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2012년 주민 참여형 마을 만들기』 작품전시회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작품전시회와 우수사례 발표회는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한 각종 성과물을 전시함으로써 문화와 여가 프로그램 참여 시민의 성취감과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개선되고 발전적인 자치센터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가을 국화향이 가득한 구청 1층 로비에는 지역 내 9개 주민자치센터와 구청 소향여성문화교실에서 시민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끼를 자랑하는 작품전시회가 선보여 많은 시민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주민 여성의 어렸을 적 들었던 동화를 그림으로 표현한 심곡본동의 다문화 수채화 작품이 지난해와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작품전시회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역곡3동 서예와 우리글 POP’ ▶우수상은 ‘심곡본동 다문화수채화’와 ‘송내2동 퀼트’▶장려상은 ‘심곡본1동 아이들 색칠교실’과 ‘범박동 꽃꽂이’가 차지했다.
이어진 우수사례발표는 동별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마을 만들기’의 송내1동 주민자치센터가 최우수상 ▶범박동과 소사본3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상 ▶괴안동과 소사본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세련된 작품들은 전문가 못지않은 훌륭한 솜씨이고, 현장에서 일구어낸 사례들은 한 해 동안 애쓴 노고의 흔적들이 생생히 묻어 있는 것 같다”며,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와 사례발표가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수준을 높이고 발전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출품된 작품은 오는 27일까지 구청 로비와 소향갤러리 등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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