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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0일 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새로운 화요일 아침을 맞이합니다.
- 태풍은 지나갔지만 여전히 가을장마가 끝나지 않았는데 여전히 정치와 경제적 태풍을 앞에 두고 있어서 마음이 무거움을 느낍니다.
- 태풍으로 인하여 농촌에 과수 농가들이 낙과로 인하여 상심 해 있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있으니 조금 상한 것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팔아주시고 힘을 실어드리시길 바랍니다.
- 지금 나라의 정치 경제 분위기가 너무나 어수선하여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야하는지 기준이 흔들리고 있다고 모두가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만, 성도들은 어느 때 보다 간절히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역대기하 2장1- 6절 }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
2. 솔로몬이 이에 짐꾼 칠만 명과 산에서 돌을 떠낼 자 팔만 명과 일을 감독할 자 삼천 육백 명을 뽑고
3. 솔로몬이 사절을 두로 왕 후람에게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전에 내 아버지 다윗에게 백향목을 보내어 그가 거주하실 궁궐을 건축하게 한 것 같이 내게도 그리 하소서
4.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주 앞에서 향 재료를 사르며 항상 떡을 차려 놓으며 안식일과 초하루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절기에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려 하오니 이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규례니이다.
5. 내가 건축하고자 하는 성전은 크니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심이라
6.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
◑◑◑◑ 제 목 ◑◑◑◑
◗◗ 솔로몬의 성전 건축 준비
◑◑◑본문 이해와 요약 ◑◑◑
◗ 2장에서는 다윗이 늦게 낳은 아들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어리고 미숙한 몸이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해 주심으로 말미암아 왕위가 견고해지고 국내외에 강력한 통치력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 자신의 왕위가 견고해지고 나라가 안정되자 솔로몬은 최우선 과제로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통해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시겠다고 부친 다윗에게 약속하셨기에 솔로몬은 이 약속을 부친 다윗을 통하여 전해 들었고, 또 기억하고 있었다가 성전 착수하기로 결심하고 명령한 것입니다.
- 솔로몬은 성전과 궁귈 건축에 필요한 짐 나르는 자들과 나무를 벌목할 자들을 뽑았는데, 짐꾼은 70,000명이고 벌목할 자는 80,000명이었으며, 일을 감독하는 자는 3,600명이었습니다.
- 솔로몬이 뽑은 일꾼들의 숫자로 보아 성전과 왕궁을 건축하는 사업의 규모가 어떠하였는가를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 두로 왕 후람은 솔로몬에게 답장을 보내었는데, 그 답장에서 후람은 먼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했습니다.
- 내부적으로 성전 건축을 감당할 일꾼들을 선발해 놓은 솔로몬은 두로 왕 후람에게 사자를 보내어 건축에 필요한 자재를 보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하였습니다.
- 이에 후람은 평소에 다윗을 사랑하여 이전에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들을 보내어 다윗궁을 짓는데 도와준 적이 있었으며, 다윗에 이어 솔로몬이 왕으로 즉위할 때에도 사신을 보내어 축하했던 친분이 두터웠던 관계로 지내왔습니다
- 그래서 후람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셔서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심과 천지를 지으심을 찬양하였으며, 솔로몬으로 인하여 성전과 솔로몬 궁궐을 건축하게 하심에 대해서도 칭송하였습니다.
- 또한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보내는 답장 속에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솔로몬이 요청한 일꾼들과 재목을 보내 주겠다는 회답도 있었습니다.
- 두로 왕 후람이 보내려는 사람은 공교하고 총명한 사람이었는데, 그는 일찍이 이스라엘 단 지파 출신 여인의 태생이고 그 아비는 두로 사람이었습니다.
- 솔로몬은 성전과 왕궁 건축을 위한 역군으로 쓰기 위해 이스라엘 땅에 거주하고 있는 이방인의 수를 조사하였습니다.
- 당시 이스라엘에 거하던 이방인들은 원래 가나안에 거하던 원주민들과 다윗의 정복 전쟁 때에 포로로 잡혀 와서 거주하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 솔로몬이 조사한 이방인의 총수는 153,600명으로 이 중 3.600명을 감독으로 삼았습니다.
- 성전 건축을 수행함에 있어서 이방인들이 실제적인 사역을 감당했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구속사적 의미를 증거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만의 민족의 신에 불과한 존재가 아니라,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유일한 분이심을 나타낸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건축하기 위해 두로 왕 후람과 교역에 관한 조약을 맺는 내용이며, 여기서 두로는 베니게의 항구 도시를 말합니다.
- 솔로몬은 부친 다윗의 유언에 따라 성전을 건축하기로 결심하였는데, 그가 성전을 건축하고자 일꾼들을 모으고 두로 왕 후람에게도 자재와 기술적인 요청을 의뢰함과 후람의 답장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 뿐 아니라 이스라엘 땅에 거하는 이방인들을 성전의 역군으로 채용하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려는 솔로몬에게 이스라엘 백성뿐 만 아니라 이방인들까지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게 한 이유는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이 참으로 선하고 놀랍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기대치를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아무리 큰 것을 할지라도 두려워하거나 의심하지 말고 그 일을 감당해야 하는데, 이는 하나님은 선한 일에 열심과 열정을 품는 자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하나님의 나라는 차별이 없다. (역대하 2장 3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의 성전을 만민이 함께 짓는 것을 원하시며, 성도는 교만하여 배타적인 선민의식을 경계해야 합니다.
➩ 3절을 살펴보면 “솔로몬이 사절을 두로 왕 후람에게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전에 내 아버지 다윗에게 백향목을 보내어 그가 거주하실 궁궐을 건축하게 한 것 같이 내게도 그리 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솔로몬은 멀리 이방 사람인 두로 왕 후람에게 사절단을 보내고 있습니다.
- 그 이유는 여호와 이름을 내기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지을 재료와 유능한 일꾼들을 후람으로부터 지원받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 당시 선민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의 성전 건축에 쓸 만한 목재가 부족하였고, 더욱이 세공 기술을 가진 기술자나 노련한 벌목공 즉 오늘날 목수들이 없었습니다.
- 그래서 이스라엘의 힘만으로는 크고 화려한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때문에 솔로몬은 건축 자재와 기술자가 풍부하였던 두로의 왕 후람에게 사절단을 보내어 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 우리는 이러한 솔로몬의 태도에서 이방인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를 전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우리가 아는 대로 이스라엘은 만민 중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받은 민족이며, 하나님의 선민인 것입니다만, 여기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짓는데 이방인들이 동원된다는 것은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 생각해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하였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깊은 뜻 안에는,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은 그들만을 구원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만민 중에서 구별하여 선민으로 삼으신 것은, 그들을 제사장 나라로 세워 만민을 구원하는 통로가 되도록 하기 위한 계획이었습니다.
- 그러므로 구약 성경을 보면 이방인 구원 사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솔로몬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바로 그러한 지식에 근거해서 두로가 이방 나라라 하여 무조건 배척하지 않고 두로 왕 후람에게 거룩하신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일을 위하여 지원 해 줄 것을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라고 하면, 배타적이고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무조건 이방인을 배척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지만 이것은 잘못 된 오해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배타적이고, 선민의식을 갖게 된 것은 바벨론 포로기 이후입니다.
- 바벨론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 땅으로 귀환한 유대인들은 선민의 혈통과 신앙의 순수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거듭 선민의식을 강조하였는데, 하나님의 뜻을 다르게 인식하게 된 것입니다.
- 그런데 점차 세월이 흐르면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목적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은 오직 자신들만의 하나님이요, 오직 자신들만 구원을 얻는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그리고 심지어는 유대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들은 구원을 얻는 반면, 이방인들은 이방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옥의 땔감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그리하여 그들은 이방인을 개나 돼지처럼 여기며, 멀리하고 배척하였기에 지극히 교만하며, 배타적인 선민의식에 불과한 고집불통이었습니다.
- 성도라면,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목적을 완전히 망각하면 안 됩니다.
- 배타적인 선민의식에서는 자신들의 사명을 수행할 수 없었고, 그로 인하여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 그래서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교만하고 배타적인 선민의식이 얼마나 잘못 된 것이며, 두려운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 가운데서 택하신 것은, 우리로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세상에 대하여 담을 쌓고 폐쇄적인 삶을 살라고 그리하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이 세상에 대하여 제사장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베드로전서2장 9절에서“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먼저 마음의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우선되어야 하고, 그리고 눈에 보이는 실제 현상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는 통로가 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섬기는 교회가 전문성을 요구하는 일이나 공사가 있을 때에 외조(세상에 업자)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일은 성도들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성전을 건축하는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성전이라고 하였습니다.
- 성도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거룩한 성전을 자신의 심령 즉 마음 안에 신실하게 지어져야 하며, 그 다음에 가시적인 거룩한 성전을 통하여 예배 공동체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 대하여 무조건 배타적인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됩니다.
- 그래서 내가 세상의 풍조는 경계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세상 사람들까지 배척해서는 안 됩니다.
- 세상 사람들을 내가 긍휼히 여기고 하나님의 은혜에 동참케 해야 할 대상이지 배척의 대상이 아닙니다.
-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세상 사람들로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케 하기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세상 사람들에게도 초청해야 합니다.
- 솔로몬이 이방인 두로 사람 즉 세상 사람들에게 훌륭한 점이 있다면, 교회로서도 적극 수용해야 합니다.
- 로마서3장 29절에서 “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가령 솔로몬 왕이 이방인들을 짐승처럼 여기고, 배타시하는 태도를 가지고서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기술만으로 성전을 지었다면 어떠했을까?
- 그렇게 했다면, 아직 건축술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손만으로 만들어져야 했을 것입니다.
- 그 결과 솔로몬 성전은 본래 의도 된 대로 찬란하고 정제 된 위용을 갖추지 못하고 그저 재료만 그럴싸한 거칠고 투박한 성전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 또한 그렇게 했다면, 문제는 성전의 외양에 국한되지 않고 본래 성전이 지어진 목적이라면,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 세워져야 할 성전 설립 목적까지도 무시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이와 같은 배타적인 자세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민의 하나님이 아닌 이방신들과 다름없는 지역 신이 되고, 이스라엘 민족만을 위한 하나님으로 전락시키는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 로마서1장 11-13절에서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 우리 역시도 ‘우리끼리’, ‘우리만’이라는 자세를 경계해야 합니다.
- 만약 우리가 ‘우리끼리’, ‘우리만’이라는 의식에 사로잡혀 세상 사람들을 무조건 배척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도, 우리의 발전을 위해서도,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기에는 역부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가 세상에 대하여 교만하거나 배타적 선민의식을 갖지 않도록 경계하고, 신앙과 교회의 순수성 보전에는 최선을 다하면서도 세상을 향하여 구원의 문을 활짝 열고 초청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함께 구원의 기쁨을 누리도록 힘쓰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