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묵상 24-33
<인생마라톤>
파리올림픽 마라톤 42.195km
타미랏 톨라(에티오피아)우승
33세 181cm 59kg
2시간 06분 25초(신기록)
한국은 출전선수 없음
깊~~은 관심이 있어서-
마라톤선수의
체력관리와 경기요령
강한 심폐지구력
낮은 체지방비율
적정 신장과 체중
인내력과 집중력
실전경로 주행연습
적절한 운동과 컨디션 조절
페이스 속도조절
필요한 영양섭취 등.
내 인생마라톤도-
역도선수들은 재벌 같고
마라톤선수들은
빈민촌 아이들 같다.
체력관리를 위해서
얼마나 음식절제를 했을까!
181cm에 59kg 선수
가랑잎처럼 날아갈까 봐
바람 불면 경기 취소해야-
마라톤은 가장 힘든 경기
그러나 올림픽의 꽃
신학교시절 체육대회 회상
174cm, 58kg, 30세
돌 들고 다녀야하던 때
씨름과 단축마라톤에 출전
뒷골목 씨름에서 한번도
져본 적이 없어 겁도 없이
100kg급 선수와 대전
마치 바람 빠진 풍선 격
단축마라톤은(약10여km?)
어중이떠중이 수십 명 출전
3~4km쯤 선두로 달리다가
장례식, 관 값, 가족 등등
만감이 교차하여
포기하고 주저앉아 심호흡,
조금만 더 달렸어도 119를-
출발점을 향해 어슬렁어슬렁
그러다 각오한 바 있어서
뒤돌아 맨 꼴찌에서 다시 뛰기 시작
반환점 확인도장을 받고
사력을 다해 16등으로 완주,
15등까지만 볼펜시상.
인생마라톤 새 전략과 다짐.
나는 아직도 달리며
방금 반환점 통과.
‘누구든지 하나님 대하듯 하라’
‘어디든지 성경을 가지고 다녀라’
천둥 같은 선조의 유훈을 들으며-
‘날마다 죽자!’ 각오하며
그러나 아직
모가지 비틀린 풍뎅이처럼-
그래도 체중관리만은 철저
선서와 각서와 공증까지--
‘황금 보기를 모래 보듯 하라!’
돌에 새겨 가족들과 공유.
제단에서 재가 되어
하늘보좌로 올라가는
나의 인생, 목회, 선교마라톤
때로는 주저앉아 선수가 아닌
관중으로 돌아가고 싶기도-
“원하는 선은 행치 아니하고-
원치 않는바 악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롬 7:24)
https://cafe.daum.net/smallwaterdrop/KU4B/613
선교중앙교회, 세계어린이문화센터
월드미션센터, 김윤식목사(평생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