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자 뉴시스의 "코레일, 호남·전라선에 '노후 열차' 집중 배차했다"라는 기사에 대하여 코레일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뉴시스는 "1989~1991년에 제작된 객차(승객 운반 차량)의 70.6%가 호남선과 전라선에 집중 배차됐다."라고 하였으나,
코레일은 "KTX와 전동열차는 노선별로 고정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일반열차는 고정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즉
무궁화호 열차는 호남, 전라, 경부선을 노선별, 일자별로 순환하여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노선에 편중되어 운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새마을호 열차가 노선별로 차이 나게 보이는 사유는 차량형식별 사용연한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경부․장항선 새마을호 열차는 사용연한이 종료(20년)된 디젤동차의 객차로서 철도안전법에 따라 5년 연장승인을 받은 차량위주이며,
호남․전라․중앙선 새마을호 열차는 사용연한이 25년인 객차위주의 편성으로 운행 중이기 때문에 차량사용연한 경과 여부와 관계없이 단순히 차령만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현재 호남․전라․중앙선에 운행중인 새마을호 열차 객차는 2016년에 모두 사용연한이 도래되어
폐기될 예정이며, 신규 도입중인 ITX-새마을호(EMU-150급) 차량은 2014년 초부터 호남․전라․경부선에 전량 대체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참고로 호남, 전라선에 운행하는 KTX-산천은 운행년도가 2010년으로 경부선에 운행하는 KTX(운행년도 2004년)에 비해
신조차량이라고 말했다.
또 뉴시스는 " 전라선(용산역-여수EXPO역)이 경부선(서울역-부산역)보다 운행거리는 짧지만 요금은 별
차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KTX 일반실 요금이 용산~광주역과 서울~동대구역의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하였으나, 코레일은 "용산~여수엑스포역이 서울~부산역 보다 15km가 짧아 운임이 1,400원 더 싸며, 일반열차는 모든 노선에 거리당 요율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새마을호 거리당 단가 : 95.33원/km * 용산~여수엑스포 : 426.7km,
39,300원 (평균 4:22분 소요) * 서울~부산 : 441.7km, 40,700원 (평균 4:39분 소요)
또한
"용산~광주역간이 서울~동대구역간 보다 56.5km가 멀어 거리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용산~광주역간 운임이 더 비싸야 하지만, 소요시간의 차이를
반영하여 오히려 더 싸게 책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 KTX 거리당 단가 : 고속선 163.31원/km, 기존선 103.66원/km
* 용산~광주 : 349.6km(고속 132.7km 기존선 216.9km), 39,700원(2:50분 소요) * 서울~동대구 :
293.1km(고속 223.6km 기존선 69.5km), 42,500원(1:52분 소요) 코레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