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도 해상관광 육로관광 도보여행
[가고 싶은 섬] '절세비경' 완도 금당도를 찾아서
금당 사람들은 "파도에 씻기고 비바람에 할퀸 갯바위의 얽은 자국이 아물 사이 없이 상처만 늘어 괴암(怪岩)이 됐고 절경이 됐다"고 금당 8경을 이같이 예찬했다.
또 "어그러지고 쪼그라지고 울퉁불퉁 지지리도 못나게 생긴 바윗돌로 둘러 쌓인 금당도는 참으로 조물주의 일대 걸작을 모아 둔 천연의 전시장이라고 할까"라며 해금강에 견주었다.
전남 완주 녹동항에서 아침 5시50분 출발하는 금동도행 배를타고 약 40여분 소요되는 금당 율포항으로 출발한다
부채바위와 병풍바위. 부채살을 펼쳐 놓은 형상의 바위와 크고 작은 주상절리가 어울려져 한 폭의 동양화를 보러 떠난다.
비견도와 허우도 사이를 통과한 배는 세포리의 또 다른 비경을 선보이기 위해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를 미끄러지듯 달렸다.
세포리 앞바다에는 시루떡처럼 늘어선 교암청품(轎岩淸風). 마치 목포에 있는 천연기념물 갓바위와 흡사하다고들 한다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바위에 구멍이 숭숭 뚫려 부드러운 카스테라의 속살을 보는 듯 하다니 엄청 기대가 된다
억겹의 시간을 거쳐 탄생한 자연의 신비로움과 웅장함에 숙연해진다는 선답자의 일기장을 되새겨 본다.
금당도에 첫발을 내딪은 후 대형 안내지도가 눈에 들어온다
금당 8경의 안내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다
금당의 숨겨진 비경에 찾아 낚시배를 타고 울포항을 출발해 금당의 비경을 보기 위해 나선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입담을 자랑하는 낚시배 김영관 선장(010-9495-5439)의 안내로 해상관광을 시작한다.
낚시배 유람은 1조 14명, 2조 14명이 나누어 승선한다
울포항에서 출발하여 세포전망대아래에서 하선한다
울포항에서 출발하여 세포전망대 아래가지 도보여행 후 낚시배를 승선하여 해상관광을 즐기는 것이다
세포전망대 아래에는 깎아지른 기암괴석 사이로 흘러내린 비가 호랑이 모양을 하며 포호하는듯 하였다
비가 오면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세포전망대 입구 작은포구에서 도보여행을 시작해 세포전망대-세포마을입구-교암청품 전망대-세포마을-율포항까지 경관둘레길이 약 7㎞로 걸으면 해상에서 바라본 기암절벽 괴석을 체감한다.
금당도에는 총 26.5km에 이르는 다양한 등산 및 트레킹 코스가 있다.
전체를 모두 돌 경우 소요시간은 약 7시간 정도. 금산제월길(2km), 병풍바위길(5km), 성산효종길(3km), 학령낙조길(3km), 갯벌들판길(3.5km), 적벽청풍길(7.5km), 비견비경길(2.0km), 황금어장길(선박,4.5km) 등이다.
어랑 김주호 ptask@daum.net
010-99094-9595
첫댓글 와~~~우
금당도 주상절리 넘~~~
멋진풍경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금당도 주상절리 해상관광 230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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