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에는 듯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이다. 이런 날씨에는 따뜻한 물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를 날려버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온천수의 여러 좋은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위장을 뜨끈하게 감싸줄 국물요리도 구미가 당긴다. 추위에 시달리다 보면 허기가 밀려오고 절로 맛있는 음식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국물 한 수저에 몸과 마음이 행복해진다. 경기도 내 뜨끈하고 맛있는 겨울 여행지를 소개한다.
뜨끈한 국물요리 열전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 ‘두부전골’![](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life.gg.go.kr%2FUP_DATA%2Fimages%2F64-01.jpg)
◇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 ‘두부전골’ ⓒ 경기관광공사
‘통일촌 장단콩 마을식당’에서는 마을에서 수확한 장단콩으로 직접 두부를 만들어 요리한다. 매일 아침, 전날 미리 불려놓은 콩을 곱게 갈아 두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정성이 가득하다. 대표메뉴인 두부전골은 신선하고 고소한 두부에 낙지, 새우, 조개 등 해산물을 함께 넣어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다. 또한 마을에서 재배한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가 정갈한 맛을 더한다. 뜨끈한 전골 한 냄비 비우고 나면 한겨울 추위가 두렵지 않다. 장단콩은 파주의 명물로 임금님 밥상에 오르던 진상품이었다. 이곳에서 재배된 콩은 일반 콩보다 맛과 영양이 뛰어날 뿐 아니라 건강 기능성 성분의 함량도 훨씬 높다. 통일촌 장단콩 마을은 민통선 안에 있으므로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통일대교 앞에서 식당에 연락을 취해 안내인의 에스코트를 받아야 하며,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100
문의 031-954-3443 통일촌 장단콩 마을식당
영업시간 11:00~16:00 (신정, 설날, 추석 휴무)
메뉴 두부전골 3만~3만5천원, 두부보쌈 3만5천원, 손두부김치 1만원, 순두부찌개 8천원
의왕의 명가, 명가의 만두 ‘만두전골’![](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life.gg.go.kr%2FUP_DATA%2Fimages%2F64-02.jpg)
◇ 의왕의 명가, 명가의 만두 ‘만두전골’ ⓒ 경기관광공사
‘명가’는 만두 하나로 의왕시는 물론 수원, 화성 등 인근 도시까지 소문이 자자한 이른바 대박집이다. 명가의 대표메뉴는 만두전골. 손으로 빚은 넙적하고 둥그런 만두는 한눈에도 예사롭지 않다. 적당히 차진 만두피에 속은 김치, 두부, 채소, 고기가 잘 버무려진 김치만두로 맵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만두전골에는 구수한 사골육수에 가래떡, 배추, 팽이버섯을 아낌없이 넣었다. 웬만한 설렁탕 전문점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육수도 좋지만 배추의 심심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묘한 끌림을 부른다. 인심도 넉넉해서 큼지막한 만두 8개가 1인분이다. 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하면 전골냄비가 푸짐하게 가득 차, 만두 4개와 칼국수 면은 따로 접시에 담아 내어준다. 성인 남자도 모두 비우기 쉽지 않은 양이다. 사골국물과 김치만두의 어울림이 좋고 가격까지 저렴하니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음식점이다.
주소 경기도 의왕시 솔고개길 23
문의 031-455-4259 명가
영업시간 10:30~21:00 (2·4주 월요일 휴무)
메뉴 만두전골 7천원, 명가만두(찐만두) 6천원, 해물칼국수 8천원
마음까지 든든한 ‘장터국밥’![](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life.gg.go.kr%2FUP_DATA%2Fimages%2F64-03.jpg)
◇ 마음까지 든든한 ‘장터국밥’ ⓒ 경기관광공사
예로부터 특산품이 많고 먹거리가 풍부해 넉넉한 고장으로 이름난 안성. 이곳에 4대 84년을 이어오는 국밥집이 있다. 안성장터를 오가는 수많은 상인과 나그네의 시장기를 달래준 뜨끈하고 푸짐한 국밥 ‘안성장터국밥’이다. 사골과 양지를 15시간 이상 우려낸 국물에 소고기에 콩나물과 토란대가 푸짐하게 어우러지는 장터국밥은 구수하고 뒷맛까지 깔끔하다. 오래 끓여 재료들의 맛이 잘 우러난 깊은 맛은 오랜 내공을 보여주며 강한 끌림이 있고 잘 익은 김치와 깍두기가 국밥의 맛을 올려 준다.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장터국밥 한 그릇은 5천원. 10년째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식당 안에는 주인장이 수집한 갖가지 골동품으로 가득해 작은 박물관을 관람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안성시 향토음식점 1호로 지정된 곳이다.
주소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대로 960
문의 031-674-9494 안성장터국밥
영업시간 07:00~21:00 연중무휴
메뉴 장터국밥 5천원, 소머리수육 2만5천원
자박자박 졸여 먹는 ‘물갈비’![](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life.gg.go.kr%2FUP_DATA%2Fimages%2F64-04.jpg)
◇ 자박자박 졸여 먹는 ‘물갈비’ ⓒ 경기관광공사
국물요리를 소개하면서 갈비 얘기가 나와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물갈비 역시 국물요리로 추천할 만하다. 구이나 찜으로 먹는 일반 갈비와 달리 물갈비는 국물과 함께 먹는다. 이천에 있는 ‘제일갈비’는 물갈비로 이름난 맛집이다. 가게 안에 들어서면 35년 세월의 흔적들이 정겹게 맞아준다. 메뉴는 단출하게 갈비와 불고기뿐이다. 대부분 갈비를 주문하기 때문에 인원수에 맞춰 갈비가 바로 나온다. 양념국물도 큰 대접에 한가득 가져다주는데, 1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 고추장 양념으로 물갈비 맛의 비법이라 할 수 있다. 고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간간이 양념국물을 부어가며 졸이듯 구워야 한다. 그래야 고기 육즙과 양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을 낸다. 불판에 콩나물과 파무침을 올려 고기와 곁들여 먹어도 좋다. 차진 쌀밥을 국물에 비벼 먹거나, 양념에 자작하게 볶아 먹는 맛도 기가 막히다.
주소 경기도 이천시 영창로 187, 2층
문의 031-635-4306 제일갈비
영업시간 11:00~22:00 (명절 휴무)
메뉴 돼지갈비 3백g(1인분) 1만원, 공기밥 1천원
30년 손맛으로 끓여내는 ‘민물매운탕’![](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life.gg.go.kr%2FUP_DATA%2Fimages%2F64-05.jpg)
◇ 30년 손맛으로 끓여내는 ‘민물매운탕’ ⓒ 경기관광공사
‘털보매운탕’을 찾아가다 보면 의아한 생각이 든다. 이런 곳에 민물매운탕 가게가 있을까 싶어서다. 하지만 매운탕을 맛보고 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곳 주인장은 30년간 양수리에서 매운탕 집을 했다고 한다. 이곳에 가게를 차린 지는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니 먹어보지 않고서야 당연히 모를 일이다. 빠가사리, 메기, 강준치, 모래무지 등의 물고기는 북한강에서 잡은 최상품으로 매일 들여온다. 이를 수조에 보관하다 주문 즉시 잡기 때문에 신선할 수밖에 없다. 매운탕에는 버섯, 무, 미나리, 민물새우, 수제비 등 10여 가지의 재료와 천연 양념이 함께 들어가는데, 민물고기 특유의 흙내와 잡내를 잡고 매운탕 국물을 제대로 살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진해지고 더 깊은 맛이 우러나와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갓 지은 솥밥이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
주소 경기도 하남시 초광로 102
문의 02-3426-2233 털보매운탕
영업시간 11:00~21:00
메뉴 잡어·메기 2만5천~4만5천원, 빠가사리 4만~6만원
향긋한 버섯의 향연 ‘버섯샤브정식’![](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life.gg.go.kr%2FUP_DATA%2Fimages%2F64-06.jpg)
◇ 향긋한 버섯의 향연 ‘버섯샤브정식’ ⓒ 경기관광공사
버섯으로 유명한 포천시에서는 다양한 버섯으로 구성된 버섯샤브정식을 즐길 수 있다. 주문을 하면 고기, 어묵, 만두가 담긴 접시와 버섯과 채소가 가득 담긴 큰 접시가 함께 나온다. 새송이, 표고, 팽이버섯 등 익숙한 버섯 외에도 목이버섯, 은이버섯(흰목이버섯), 초고버섯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귀한 버섯이 함께한다. 특히 초고버섯은 세계 3대 버섯으로 손꼽히며 콜레스테롤 제거능력과 영양소 함유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우선 청경채, 숙주, 쑥갓 등 채소와 버섯을 푸짐하게 넣고 돌돌 말린 고기를 살짝 익혀 함께 즐기면 채소와 버섯의 향이 입안 가득 넘쳐난다. 겨울여행지로 주목받는 포천의 다양한 명소를 들러보고 마주하는 따뜻한 버섯샤브정식은 포천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성장로 179번길 23
문의 031-534-1880 이슬비가든
영업시간 10:00~22:00
메뉴 버섯샤브정식 4만원, 버섯모둠구이 6만5천원 (각 4인분 기준)
뜨끈한 경기도 온천 여행도심과 가까운 화성 ‘율암온천’![](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life.gg.go.kr%2FUP_DATA%2Fimages%2F64-07.jpg)
◇ 도심과 가까운 화성 ‘율암온천’ ⓒ 경기관광공사
수도권 온천 여행지 중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화성시 팔탄면의 ‘율암온천’이다. 예부터 율암온천 뒤편 작은 연못에서 자연용출수가 사계절 흘러내렸는데 한겨울에도 얼지 않아 마을사람들의 빨래터와 목욕터로 애용되면서 관절염에도 효험이 있다고 전해져 왔다. 2000년 들어 수도권 남부에서 최초로 온천 허가를 받고 개발되면서 무엇보다 물이 좋다는 평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율암온천수는 지하 7백m 암반에서 용출하는 천연 온천수로 약알칼리성 성분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수질을 자랑한다. 대규모 온천탕에 냉탕과 온탕, 사우나 모두 천연옥을 사용해 온천욕을 즐기는 내내 건강한 기운을 받는 느낌이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넓은 노천탕도 이곳의 자랑이다. 온천수에 몸을 담근 후 맑고 차가운 공기를 호흡하며 겨울에는 설경을 즐기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온천 입장료에 일부를 추가하면 숯가마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때 후끈하게 데워진 황토가마에 들어서면 원적외선 온열효과로 찜질을 즐기는 동안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땀을 통해 체내 노폐물이 배출된다.
주소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온천로 434-14
문의 031-354-7400 www.yulam.co.kr
이용시간 06:00~21:00
이용요금 온천욕 대인 7천원, 소인 5천원 / 온천욕+숯가마 대인 1만원, 소인 6천원
우리 가족 온천 워터파크 ‘스파플러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life.gg.go.kr%2FUP_DATA%2Fimages%2F64-08.jpg)
◇ 우리 가족 온천 워터파크 ‘스파플러스’ ⓒ 경기관광공사
이천 미란다호텔의 ‘스파플러스’는 워터파크, 스파, 찜질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스파공간이다. 최근 산뜻하게 리모델링하고 객실까지 캐릭터룸으로 꾸며서 특히 유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둔 가족에게 인기가 좋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유아풀과 넓은 실내수영장 등을 갖춘 워터파크는 천연온천수를 사용해 물놀이와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미끄럼틀과 슬라이드를 타며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어른들은 워터파크와 연결된 노천 스파와 사우나를 즐기며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다. 특히 노천 스파의 ‘이벤트탕’은 와인, 국화, 창포, 호두 등 네 가지 성분의 온천수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찜질방에는 원적외선을 방출해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홍맥반석과 몸에 이로운 황토와 황옥 등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시설이 운영된다. 좋은 소나무를 엄선해 6시간 이상 불을 지핀 ‘전통 불가마’와 인체를 활성화해 고혈압과 두통에 효과가 좋다는 ‘산소옥냉방’이 인기다.
주소 경기도 이천시 중리천로115번길 45
문의 031-639-5116 www.mirandahotel.com/renewal/spa_waterpark.html
이용시간 온천 06:00~22:00, 워터파크 07:00~21:00, 찜질방 09:00~20:00
이용요금 대인 2만8천원, 소인 2만1천원 (전 시설 이용, 주중 기준)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life.gg.go.kr%2FUP_DATA%2Fimages%2F64-09.jpg)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제일유황온천’, 온 가족 온천 나들이 ‘신북온천리조트’ ⓒ 경기관광공사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제일유황온천’
온천 여행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포천 일동온천지구로 온천욕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특히 ‘제일유황온천’은 온천지구 내에서 수질이 좋기로 소문난 곳으로 지하 8백m에서 자연 분출되는 유황온천수를 사용한다. 유황온천은 물 1kg당 유황성분을 1mg 이상 함유하는 온천을 말하는데, 제일유황온천은 유황 함유량이 8.8mg으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수온은 온천욕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42°C여서 가열하거나 식히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넓은 욕탕과 불한증막, 옥사우나, 핀란드사우나는 물론 온천수를 이용한 수영장과 노천탕 그리고 8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탕이 마련돼 있다. 온천수가 나오는 60여 개의 객실도 함께 운영 중이므로 객실 내 가족탕에서 아늑하고 편안하게 온천욕을 즐겨도 좋다. 달걀 냄새 풍기는 유황온천이야말로 온천욕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유황온천은 항산화 작용과 세포 손상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동로 1210
문의 031-536-6000(온천)
이용시간 05:30~19:30
이용요금 대인 7천원, 소인 6천원, 가족탕 2만5천원(3시간, 2인 기준)
온 가족 온천 나들이 ‘신북온천리조트’신북온천리조트는 온천과 워터파크, 찜질방을 결합한 패밀리형 테마파크다. 아이들과 함께 가더라도 부담 없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온천수는 한수 이북 지역 최초의 중탄산나트륨천으로 지하 6백m에서 용출된 물을 사용한다. 수질이 맑고 깨끗한 데다 유황온천수와 달리 냄새가 없어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만하다.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는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좋고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간기능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실내에 꾸며진 대형 ‘바데풀’은 독일의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만들었다. 바데풀에는 전신마사지를 할 수 있는 워터폴 그리고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넥샤워와 기포욕 등이 설치돼 있다. 30~34°C의 적정한 온천수에서 몸의 긴장과 피로를 해소하고 동시에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를 푸는 데 그만이다. 또한, 노천탕과 헬스탕, 숯사우나, 옥사우나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어 취향에 따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571
문의 031-536-5025 www.sinbukresort.co.kr
이용시간 온천 07:00~19:00, 바데풀 09:00~18:00
이용요금 온천권 대인 9천원, 소인 7천원 / 웰빙권(온천+찜질방) 대인 1만2천원 소인 9천원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life.gg.go.kr%2FUP_DATA%2Fimages%2F64-10.jpg)
◇ 뜨끈하고 맛있는 경기도 겨울 여행 지도 ⓒ G라이프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