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 부두-
갈매기 내음 가득한 이곳 요코하마 항구의 한적한 공터에 스포츠카가 한 대 서있었다.그 스포츠카의 색은 검붉은색으로써 흡사 피가 엉겨붙어 굳어버린 듯한 색을 띄고 있었다.그리고 그 차옆에는 검은색 가죽재킷에 검은색 선글라스를 낀 한 청년이 담배를 물고 서 있었다.
"후우........ 버밀리온 이 곳이 맞긴 맞는거야?"
[그렇다.]
"이거야 원 예의가 없군 약속시간을 이렇게 어기다니.............................................."
청년의 말이 끝나는순간 청년의 눈에는 하늘위에서 그를 향해 찍어내려오는 칼날을 볼 수 있었다.
"치잇 습격인가?"
청년의 몸은 놀랄만큼 빠르게 회피하고 있었다.칼날이 자신에게 닿으려는 순간 살짝 몸을 재껴 공격자의 의도를 무위로 돌렸다.공격을 가한 자는 예의 검은 코트의 사내였다.
"훗 버밀리온과 페어가 될만한 실력이군........"
[그 놈은 단순한 부속이다......]
"누가 부속이야...............--+"
"음 그래.... 하여간 니가 원하던 정보를 구해왔다."
어느새 버밀리온은 인간형 로봇으로 변해서 성큼성큼 그 검은색 코트의 사내에게 다가왔다.
[그럼 어서 말하시지......]
"그 전에 대가를 지불해야 하지 않겠나?"
[후우 그렇다면......]
퍼억................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버밀리온의 주먹이 그 사내가 있던 곳을 찍었다.하지만 이미 그 사내는 피하고 난 뒤였다.
"느리다........"
휘익 사내의 두자루 검이 버밀리온의 등을 갈랐다.하지만 그의 검이 가른 것은 단지 잔상이었다.....
[너야말로 느리군]
퍼억...... 이번에는 제대로 버밀리온의 주먹이 사내의 등을 강타했다
"체엣 봐주기 없기로 해야겠군..... "
버밀리온의 주먹에 등을 강타당했으면서도 사내는 똑바로 착지할 수 있었다.
[훗 알아온 정보나 불어라 지금 나와 싸운다면 너에게는 참혹한 죽음뿐이다.]
"과연 그렇군 지금의 나에겐 너는 무리겠군........"
둘은 자세를 풀며 마주보며 이야기를 해나갔다.
"그렇지만 버밀리온 잘 들어둬라 언젠가 난 너를 갈갈이 찢어 버리겠다."
[기대하고 있겟다 모든 것을 무로 돌리는 허무의 용자 큐엘]
둘이 풍겨내는 살기에 현호는 질식사하기 일보직전이라는 표정으로 서있었다...ㅠㅠ
"일단 제노사이더의 최고간부인 사성이 움직였다.그 들의 목적은 이 지구가 창세의 구슬인지 알아내는것이다.이를 위해 지구곳곳을 조사하고 있다.또한 부족한 동력원을 위해 용자 몇을 해치울 작정인듯하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좋은 소식은 라젠드라와 다그온쪽의 원조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엇이라고? 왜 그들의 원조를 기대할 수 없다는거지? 그들역시 제노사이더와는 상극인 용자들이 아닌가?]
"이미 당했으니까.............................그들의 힘은 이미 제노사이더에게 넘어갔다..."
[나약한 놈들이 지는건 당연한 이치..... 힘이 없는 정의는 무너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버밀리온의 안색은 너무나 굳어 있었다..................
[그렇다면 현재 움직이고 있는 사성은 누구 누구지?]
"무성과 지다성이다. 아직 혈광성과 미접성은 움직이지 않았다....."
[무성.......!!]
무성의 이름을 듣는순간 버밀리온의 전신에서는 예의 광기가 표출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부셔버리려는 듯한 잔혹한 패기의 광기 그 것이 지금 버밀리온의 온몸에서 격렬히 용솟음치고 있었다......
"이걸로 내가 줄 정보는 끝이다.그리고 언젠가 이 대가로 너의 목을 취하겠다."
[언제든지 와라....]
"후훗........."
묘한 웃음을 흘리며 사내는 뿌옇게 변하며 사라지고 있었다.존재자체가 지워지는 듯 형체가 사라진것이었다.
"근데 저 놈은 누구야? 버밀리온?"
[부품주제에 많은 것을 알려하지 마라.....]
"쳇 그놈의 부품타령..... 변태로봇주제에............"
하지만 현호도 버밀리온의 얼굴이 엄청나게 굳어 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놈들은 용자들을 노리고 있다...그러니 3G아니면 브레이브 폴리스 아니면 용자특급을 노릴것이다.하지만 나같으면 지금은 용자특급을 노리겠다.지금 그들의 전력은 가장 취약한 편이다.]
"그럼 누벨 도쿄 시티로?"
[타라 급하다.......]
현호를 태운 스포츠카는 굉음을 내며 치달리기 시작했다.모든 것이 끝나기전에 그들은 도착하여야만 했다~
-누벨 도쿄시티 중심부-
언제나 갈색계열의 옷을 즐겨입는 백안의 헤이스 그가 지금 한가로히 공원의 벤치에 앉아있었다.비둘기와 노니는 것을 즐기는 듯 해보이는 그의 모습에서 잔혹한 침략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헤이스님 준비가 끝났습니다.원(元)솔져급으로 100을 배치해두었습니다....-
-그래 수고했다.......-
놀랍게도 아무도 없는 공원의 벤치에서 헤이스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제 시작해라........-
꾸욱 갑자기 그가 먹이를 먹고 있던 비둘기의 목을 누르자 비둘기가 괴로워하며 죽어갔다.헌데 죽어가는 비둘기에게서 하얀김같은 것이 나오더니 헤이스의 입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츳 지성없는 것들의 영혼의 맛은 별로야......-
지금 누벨도쿄시티 최고의 위기가 닥쳐오고 있었다...............
-방금 헤이스가 비둘기하나를 간식으로 먹어치운 후 20분후-
-센푸지 콘체른 본사-
"마이트 이것 봐...송신자 불명의 메일이 접수 됐어...."
"뭔데? 하마다... 그런 메일 매일 수십통씩 접수되는거 아니었어?"
"하지만 이번 것 은 틀려...내용을 보라고!"
하마다의 모니터를 보던 마이트는 안색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용자특급 위험이 오고 있다.대피하라!!"
"우리가 용자특급이라는건 비밀이라고....."
"어떻할꺼야 마이트?"
"성의는 고맙지만 내 성격에 역시 도망은 무리라고!"
"하아 예상대로군................--;"
"아 그리고 좋은 소식이 하나 있어~^^"
"뭔데? ^^"
"마이트 블래스터의 조립이 끝났어 이제 1차에서 4차 장갑만 입히면 돼~"
"에엑 그레이트 마이트가인도 2차 장갑까지 박에 없잖아? --;"
"마이트 블래스터는 화력과 중장갑형이라고 그 정도는 기본이지~"
"그래 언제 깨어나지?"
"인공지능의 자기 학습이 끝나는대로 지금부터 14시간 후에"
"그래 다행이군 지금같은 위험상황에서는 하나라도 동료가 필요하니까"
"으응 하긴......"
둘의 안색이 납빛으로 물든 까닭은 지나 블랙 노와르의 전투에서 잃은 동료들이 생각나기 때문이었으리라. 언제나 생사를 같이하던 동료들 비록 금속의 로봇일지라도 그들에겐 언제나 믿음직한 친구들이었다.
"봄버스 다이버스 마이트거너......후우......"
"마이트.............................."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
"으윽 뭐지 이 굉음은?"
"이런 세큐리티 시스템!!"
하마다 외치자 세큐리티 시스템이 현상황을 모니터링 해주기 시작했다.
"이런 적이 노리는건 지하공장이다....그 쪽으로 이상 에너지체가 침입했다."
"아마도 그 예의 제노사이더라는 놈들이겠지...."
"그래 우리친구들의 육체로 장난을 친놈들............... 용서 못해!!!!!"
"하마다 출동이야~~~~~"
"알았어 마이트 이제 마이트 가인 G는 완성되있다고~~~~"
"일단 적을 유인해내야되~~~"
"맡겨둬 마이트~!"
마이트는 손목에 찬 명령기로 가인에게 연락을 취했다
"가인 적을 바깥으로 끌어내~~~~!!!!"
"알았어 마이트~~~!!!!!!"
지하공장으로 향하는 괴상한 무리들 그 들은 붉은색의 빛나는 모노아이를 갖춘 제노사이더의 병사들 즉 솔져 클래스의 제노사이더 였다.한 팔에는 날카로운 손톱이 세워져있었고 한쪽손은 팔 꿈치에 날카로운 날이 서있었다.그 들이 센푸지 콘체른을 급습한 것이었다.
[키르르륵 서둘러라~~ 이번에 용자를 해치운다면 우리들도 강해질 수 있다!!]
놀랍게도 이번의 제노사이더들은 지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런 그 들이 몰려가는 앞에 문이 열리더니 하얀색 기차가 빠른 속도로 뛰쳐 나왔다...
[키르르륵 용자다 잡아라~!!!!!!!]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들아 나와 승부하고 싶다면 나를 따라와 봐라~~~!!!!!]
기차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오더니 더욱 맹렬히 가속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노사이더들 역시 매우 빨랐다.......가인과 그들은 엇비슷한 속력으로 내 달리기 시작했다....그리고 곧 가인은 원하는대로 바깥으로 나올 수 있었다.
[변신~]
가인은 순식간에 변형을 끝마치고 제노사이더들 둘러 보았다 어림잡아 약 22미터 가량의 괴인 20마리가 자신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다.
"가인 여기야~~~~"
고함이 들린 곳을 쳐다보니 마이트 윙이 창공에서 날아오고 있었다.
"하마다 로코모 라이더 츠바이를~!!!!!!!!"
"알았어 마이트!"
[기이잉 취이이익~~~~~~덜컹덜컹~~~~]
삐이이익 경적 소리와 함께 로코모라이더가 뛰쳐나오며 앞을 가로막고 있던 제노사이더를 덮쳤다 곧 으지직 하는 괴성과 함께 로코모라이더가 나타났다..
"좋앗어 렛츠 마이트 가인~~~~~~~~~~~~~~~"
가인과 로코모 라이더가 공중으로 뛰쳐 오르며 마이트 윙과 트라이앵글 포메이션을 짯다
곧 로코모 라이더의 후위가 반바퀴 돌며 다리가 만들어지고 마이트 윙과 가인이 팔이 되며 로코모 라이더와 결합했다.그리고 로코모 라이더의 앞부분이 밑으로 숙여지며 마이트가인의 얼굴 부분이 나타났다 곧 가드 페이스가 덮혀지며 마이트가 레버를 당기기 시작했다.
"기동 마이트 가인~~~~!!!!!"
"은색의 날개에 희망을 담아 이 세계의 평화의 청신호 ! 용자특급 마이트 가인! 예정대로 바로 지금 도착 !!"
예나지금이나 변함없는 합체 대가 들리며 마이트 가인이 기동했다....
[키르르륵 나왔다 용자특급~~!!!!!!!!]
[포위해라~~~~!!!!!!!!!]
"어딜 동륜검~~~~~!!!!!!!!!"
채애앵~~~~~~~~~
"하앗~~~~~~~~"
마이트의 기합성과 함께 마이트 가인은 제노사이더들에게 쏘아져 나갔다.
휘익 동륜검이 그어질때마다 제노사이더들은 무더기로 베어져 나갔다 하지만 그 들의 재생능력과 머릿수는 어쩔수 없었다.마이트 가인이 5을 벨 때 제노사이더들 7이 재생되어 다시 들어왔다 게다가 적의 개체수는 근 40 마이트 가인만으론 너무나도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통신이 안된다.....이래서는 구조요청도 할 수 없어......."
이상한 자기장이 누벨도쿄시티 전역을 감싸고 있었다.이래서는 3G도 브레이브 폴리스도 용자특급의 위험을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마이트 블래스터라도 완성되어 있었다면..............."
하마다는 마이트 가인의 전투를 바라보며 너무나도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한 편 센푸지 콘체른 지하 공장.......
뷰이잉소리를 내며 3가지 색깔의 구체가 나타났다 녹색과 빨강그리고 하얀색의 구체가 둥실떠있었다......
[대장이 위험하다.........]
빨간색 구체가 입을 열었다...............
그리고 말 그대로 바깥에선 마이트 가인이 고전을 하고 있었다........
베고 또 베지만 그만큼 적들은 재생하고 있었다....
[따라서 저 신참이 조금 일찍 눈을 떠야 해~!]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힘을 줘야겠지.........]
[그럼 뭐가 걱정이지~ 얼렁 하자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가진 힘이 다 소비되서 우리들의 의식체도 없어진다....]
[후훗 뭐가 걱정이야 정의를 지킬 수 있다면 우리들의 존재가 사라진다 해도 아무런 걱정없다......]
[나도 동의한다.....]
세 구체는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각오를 다졌다......
[그럼 결정된 것이다.....배틀 봄버,마이트거너!]
[OK!!]
순간 그 세 구체는 맹렬한 빛을 뿜어내며 아직은 잠들어 있는 마이트 블래스터의 몸으로 스며들어갔다.마치 그 몸에 융해라도 되듯이~~~~~~~~!!!!!! 그리고 그 빛이 사라지자 마이트 블래스터는 순간적으로 눈을 떳다.......
-지상 마이트 가인VS제노사이더 솔져....-
"허억 허억....."
이미 몇백번을 베었지만 제노사이더들은 하나도 줄지 않고 있었다........
그 코어를 파괴하기 전에는 그들은 불사신인 것이다......
"마이트~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
"하마다 뭔데?"
마이트는 장시간의 전투로 인해 피곤함이 누적 되어 있었다.벌써 1시간째 벌이고 있는 사투였지만... 적들의 개체는 하나도 줄지 않았다.....
"마이트 블래스터가 제멋대로 움직였어~~~~~!!!!!!"
"뭐라고? !!"
순간 빈틈을 보인 마이트 가인을 제노사이더 둘이 어깨로 들이 받아 넘어뜨렸다.
[키르륵 끝이다~~~~!!!!!!!!]
날카로운 손톱이 마이트가인의 전신을 할퀴기 시작했다.
카드득 거리는 파공성이 나며 마이트 가인의 전신에 흠집이 나기 시작했다....
"크아아악~~~!!"
[마이트 크윽.....]
가인과 마이트 둘 다 모두 위기였다.......
콰아앙~~~~~~ 견고한 마이트 가인의 일차 장갑이 깨져 나가 왼쪽 다리 구동계가 드러나 보이기 시작했다....그렇게 마이트 가인을 할퀴며 공격하던 제노사이더들이 갑자기 물러서며 센푸지 콘체른 지하공장의 입구 쪽을 바라 보기 시작했다.
-콰앙 콰앙~~~~~~~-
육중한 강철문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이윽고
-쿠웅 털썩...................-
강철문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나며 한 강철의 거인이 걸어나오기 시작했다.칠흑같은 검은색 동체의 용자는 그 노란색 눈동자에서 투지를 불태우며 걸어나오고 있었다.그에게 혼을 주어 일으킨 그의 선배 가드 다이버와 배틀 봄버 그리고 마이트 거너의 한이 그와 함께 하는 듯 그 강철의 용자는 제노사이더 들에게 공격할 태세를 갖추었다..........................................
"마이트 블래스터..........."
[마이트 선배들이 부탁했다.그들이 나를 깨우면서 대장을 부탁했다.... 나에게 영혼을 부여해준 선배들을 위해서라도 그 부탁 내가 지키겠다........]
[세상을 뒤덮으려는 칠흙같은 어둠을 걷어내는 불길의 혼~~~~~~~ 악의 무리들의 적신호 폭렬특급 마이트 블래스터 예정대로 여기에 도착~~~~~~~~~~~~~~~!!!!!!!]
"허억......아직 등장 대사 입력은 못했는데.........(하마다........--;;;;)"
"하마다 어떻게 된거야????????(마이트 --;;;)"
[선배들의 한이었다..........(등장대사도 제대로 외쳐보지 못한 서포트용자들에게 묵념........)]
-서포트 용자들의 한을 걷어내려는 듯 등장대사도 길게 외친 마이트 블래스터 그런그를 가만히 놔둘 제노사이더 들은 아니었다.................
[키리리릭 용자다 죽어~~~~~~~!!!!!!!!]
둘이 뛰어 올랐다.........하지만 그들의 손톱에겐 마이트 블래스터의 4중 코팅 아머가 너무나도 두꺼웠다......
[귀찮군.......................]
퍼억............. 마이트 블래스터의 주먹에 뛰어올라 공격하던 제노사이더 둘의 머리가 으깨진채 떨어져 내렸다............
[데이터에 의하면 이 놈들은 코어를 파괴해야 된다고 했다.......지금 우리에겐 일일이 코어를 파괴할 시간이 없다.]
"그렇다면 남은 수단은 단 하나~~~~!!!!!!!!"
[그렇다 퍼펙트 캐논이다~~~~~!!!!!!]
"마이트 블래스터 준비해줘.....!!"
[알았다 간다 마이트 가인~~~~~!!!!!!!]
"마이트 가인 G 퍼펙트 모드~!!!!!!!"
마이트 가인과 마이트 블래스터가 제노사이더를 밀어내며 합체를 시작했다.일단 마이트 블래스터가 기차 형태로 변신하여 포신이 되었다.그런 마이트 블래스터의 밑에서 부스터가 작렬 공중으로 치솟았다.곧 대기하던 마이트 가인이 허리에서 접속 소켓이 튀어나오면서 마이트 블래스터를 허리에서 고정시켰다.....마이트 블래스터의 후미가 양옆으로 벌어지며 마이트 가인의 양쪽 옆구리에서 튀어나온 소켓과 접속했다.곧 이어 도킹 소켓이 결합되며 마이트 가인과 마이트 블래스터의 동력원이 일원화되며 두 용자의 힘이 하나로 모이기 시작했다.
"간다...............~~~~~!!!!!! 퍼팩트 블래스터~~~~~~~!!!!!!!!!!"
-큐이이이이잉 고오오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마이트 블래스터의 포구 앞에서 격력한 에너지 흡입이 있은 후 녹색의 빛줄기가 맹렬하게 제노사이더를 쓸어갔다..... 그 파괴의 빛속에서 제노사이더들은 먼지로 스러져 갔다..........
이윽고 모든 제노사이더들에게 빛의 세례가 쏟아졌다......................................
"크윽 다 해치웠나?????"
마이트 블래스터와 합체를 풀며 마이트 가인이 비틀거렸다...그런 마이트 가인을 부축하는
마이트 블래스터
[괜찮나? 마이트 가인?]
"아 괜찮다........"
그 둘이 서로의 무사함을 확인할 때 하마다의 무선이 둘의 귀를 때렸다.
"마이트 긴장 풀지마 아직 적의 통신차단막은 풀리지 않았다고...........................!!"
하마다의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두용자의 머리위에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거대한 수송선이었다.......곧 해치가 열리며 무수한 점들이 지상으로 쏟아져 내려왔다.........
그리고 곧 쏟아져 내려온 괴물체의 정체가 드러났다....................
"저럴수가 저건 캘드롭!!!"
"왜그래? 하마다?"
"저건 치프턴의 후속기 캘드롭이다.오직 전투만을 위한 로봇이야.......!!소문으론 바이오넷이 만들어냈다고 하던데 저런 로봇이 왜???????"
[포트리스 트레인~~~~!!!!!!!!!]
마이트 블래스터는 즉시 전투태세에 임했다.가장 좋은 방법은 퍼펙트 블래스터를 쏘는것이겠으나 지금의 마이트 가인에겐 그 것은 무리였다.........
[마이트 가인 비켜있어라 저들은 내가 처치하겠다..................................]
"하지만.................."
하지만 이미 마이트 블래스터는 이미 마이트 가인을 지나치며 적에게 돌진하고 있었다.........
[커스텀 아머 증착~~~~~~~~!!!!!!!!]
-휘이이잉 철컥 철컥~~~~!!!!!-
공중으로 뛰어오른 마이트 블래스터의 각 부위에 장갑들이 결합되기 시작했다.이 것이 바로 마이트 블래스터의 강화용 부품 커스텀 아머인 것이다.커스텀 아머의 장착이 끝난 마이트 블래스터 어깨에는 멀티미사일 런쳐가 손에는 블래스터 라이플이..... 그리고 양팔과 양다리에는 그레이드 런쳐가 달려있었다.말 그대로 폭렬특급다운 웅장한 모습이었다.................
[전탄 발사~~~~~~~~~!!!!!!!]
곧 마이트 블래스터의 전신에서 미사일과 각종 빔이 뿜어져 나와 공중에서 쏟아져 내린 캘드롭 부대에게 쏟아졌다.........
-콰아아아아앙~~~~!!!!!!!-
뿌연 탄막이 지상을 가득 메웠다............................................................................
하지만 그 곳의 캘드롭중 대다수가 움직이고 있었다.....................
[생각보다 내구도가 강하군~~~~~!!!!!!!!]
"크윽 젠장 가인 지금 상태가 어때?"
[무리한 퍼팩트 블래스터 사용과 그 이전에 당한 상처들로 구동계와 출력계가 이미 한계에 달한지 오래다.............................]
마이트 가인을 지키려는 듯 마이트 블래스터는 온 힘을 다해 새로운 적들과 싸우고 있었다.
그러나 캘드롭역시 고성능의 로봇이었으며 그 수또한 대단했다.근 30여기를 부셔버렸지만
마이트 블래스터 앞에 남은 수역시 그 정도였다..........................
[쓰러뜨려도 쓰러뜨려도 끝이 없군.................]
순간 마이트 블래스터에게 캘드롭의 나이프가 찔러 들어왔다.....
챙.............하지만 마이트 블래스터의 아머는 너무나도 단단했다.............나이프는 들어오는 그대로 부러져나갔다.....................................
[소용없다.........]
자신에게 나이프를 찔러넣은 캘드롭의 두부를 마이트 블래스터는 완력만으로 으깨버리며
마이트 블래스터는 다른 상대를 노려봤다.......하지만 그때 마이트 블래스터는 보았다.마이트 가인에게 다가가는 갈색의 그림자를................
"후훗 폭풍의 용자께서 지치셨나보군요..............."
[뭐냐 넌?]
"이 몸은 제노사이더중 정보를 담당하는 백안의 헤이스입니다.지난 번 선물이 협소한거 같아 이번엔 제가 직접 들린것입니다...... "
[그렇다면 지난번 에그제브 사건은 바로 너의?]
"그렇습니다 소생의 작품이지요 후훗......"
[용서못한다~!!!!!!]
마이트 가인은 힘겹게 동륜검을 들어 헤이스의 머리를 쪼개려는 듯 내리쳤다.......
하지만 동륜검은 헤이스의 머리위에서 딱 멈추었다................
"성급하시네요 ^^"
"크윽................."
"제가 특별히 진짜 모습으로 상대해 드리죠......."
-휘이이이이이잉-
헤이스의 주위로 소용돌이가 일어나기 시작했다.그 안에서 한 그림자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대한 기사의 모습을 한 헤이스가 나타났다... 갈색의 망토에 황금의 투구 황금의 갑주를 걸치고 있는 그의 허리에는 한개의 기다란 칼이 채워져 있었다........
"무성 전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가끔 이렇게 전투를 즐긴답니다....."
[체스트 블래스터~~~!!]
캘드롭을 깨끗이 정리한 마이트 블래스터가 헤이스의 뒤를 공격했다......
-콰아아앙~~~~!!!!-
하지만............헤이스는 멀쩡했다.......
"호오 과연 캘드롭정도는 헤치울 수 있을만한 실력이군요.재미있어요."
[이때다 마이트 가인!!]
"기습은 별로지만!!"
헤이스가 마이트 블래스터에게 고개를 돌리는 순간 동륜검이 헤이스의 등을 찔러 왔다.........
하지만 헤이스에게 찔러가던 동륜검은 그대로 헤이스를 통과해버렸다.........
"잔상??"
그 순간 뒤에서 헤이스가 나타나며 마이트 가인을 걷어차버렸다........
"약해요 폭풍의 용자 지난번에 보여줬던 그 짜릿함은 어디로 갔죠? 후훗.."
"어디 팔 한 쪽은 날려줘야 그날의 짜릿함을 보여주실 건가요? ^^"
[제길 누구 맘대로 하앗~~~!!!!!!!!!!!!]
-지이이이잉-
G스톤의 출력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동륜검이 백녹색을 띄기 시작했다.
"아직은 실험중이지만 충분히 짜릿할거다~!!!!!!"
"동륜검 G 슬레쉬~~~~~~!!!!!!!!!!"
마이트 가인의 전신의 에너지가 동륜검에 주입되어 헤이스에게 짓쳐들어갔다.....
"호오 바로 이런것이에요~!!"
카앙~~~~~!!!!!!!!
두 개의 검이 맞부딪치며 강렬한 파공성을 내었다.........................
-콰앙~~~~-
하지만 이 충격이 지금의 마이트 가인에겐 너무나 큰 것이었다.............
"크윽........................................."
마이트 가인의 어깨 구동계가 부서지며 그대로 무너져 내려 앉았다..............
[마이트 가인!!]
마이트 블래스터는 자신의 육중한 몸을 헤이스에게로 날렸다....
"후훗 소용없어요~!"
콰앙....... 하지만 헤이스의 발길질에 되려 저 멀리 날아갔다...........
"역시 아직은 브레이브 소울의 위대한 힘을 제대로 쓸줄 모르는군요~!!"
헤이스의 장검이 마이트 가인의 두부 즉 콕핏트를 향해 겨누어졌다.....
"그만 끝내야겠어요.. 후훗 잠깐이지만 즐거웠답니다~!! 그럼 이만~~~~!!"
휘이이익 소리를 내며 장검의 검날이 마이트 가인의 얼굴을 향해 찍어 내려왔다.그 순간
-채애애애앵~~-
헤이스의 칼이 무엇인가에 맞아 저 멀리 날아가버리는 것이 아닌가~
[약하군 지구의 용자들은........................]
그 들이 지금껏 전투를 벌여왔던 곳 정면의 건물에서 한 인간형 물체가 걸터앉아 나직히 말을 하고 있었다.전신이 검은색이 감도는 붉은색인 용자....... 무엇보다 모두에게 각인된 모습은 진홍의 눈을 하고 잔혹한 전투를 벌이던 광용자의 모습..... 바로 버밀리온이었다.......
[헤이스라고 했나 지난 번 빚을 갚기 위해서 특별히 와준거다.감사해라......]
"후훗 당신의 패배는 기정사실입니다.바로 지난번 전투가 그걸 증명하지 않았나요?"
[지난번에는 부품이 않좋아서 진것이다.이번에 튜닝을 조금 했으니까 실망하지 않을거다.]
-"도대체 누가 부품이란 말이냐~!!!!!!!!!!!!!!--+"-
"후훗 그렇다면 한 번 놀아볼까요? 광기의 용자여~!"
[하앗 오랏 스카이 로드,랜드 크라샤~]
버밀리온의 기합성이 울린 후 하늘과 땅에서 각기 오망성과 역오망성이 펼쳐지며 하늘에서는 금빛의 날개를 지닌 공중전함이 땅에서는 칠흙같은 검은색의 거대한 탱크가 밀려올라왔다.
[크로스 퓨전~! 로드 버밀리온~!!!!!!!!]
버밀리온이 땅을 박차며 공중으로 뛰쳐 올라가며 자동차 형태로 변신했다.이 버밀리온을 공중에서 스카이로드가 수납하며 양옆에서 분사구에서 손이 나오며 팔로 변형되고 날개가 접혀지고 땅에서 랜드 크랏샤가 수직으로 세워지며 허리와 다리부분이 되며 스카이 로드와 도킹했다. 마지막으로 스카이 로드의 비행기 조종석 부분이 접혀지며 가슴이 되었다.......
쿠웅....... 로드 버밀리온의 거체가 땅으로 내려 서며 먼지를 일으켰다............
[죽인다.................]
나직히 뇌까리는 버밀리온의 한마디 그것이 전투의 시작을 알렸다.................
"어디 해보시....."
퍼억....... 헤이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헤이스의 안면에 버밀리온의 주먹이 꽂혔다.......
"크윽.................."
[멀었다.....]
우드드득............ 버밀리온의 양손이 헤이스의 양쪽어깨를 으스르뜨렸다................
[간부급들은 하찮은 재생능력이 필요가 없단 말이 사실이군.....]
"하앗 당신 어떻게 된것입니까??"
헤이스의 얼굴에는 여유가 사라져있었다........
"과연 우리 제노사이더들을 위해 용자의 긍지까지 버렸다더니 그로 인해 이렇게 강해진겁니까? 우리를 향한 복수심만으로?"
[귀찮다..]
버밀리온의 손이 헤이스의 안면을 잡았다.곧 이어..............들리는 단말마의 비명소리......
"으아아아악......!!"
뭉개진 투구사이로 선혈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듣기 좋은 소리군......]
이번에는 버밀리온의 손이 헤이스의 복부를 뚫어버렸다.............
피로 얼룩진 손에는 내장조각들이 딸려나오고 있었다..................
[흐음 아직 중급간부라 그런가? 너의 몸은 약하군..... 하지만 부수는 재미는 있군..큭큭...]
"허억 허억.... 그만두십시오~!!"
[싫어.....]
콰악 이번에는 한쪽팔이 뜯겨져 나갔다...........
"끄아아아악...."
[지금 내가 왜 이렇게 강해졌는지 궁금하겟지?]
"으아아아......."
하지만 이미 대답을 들을 헤이스는 공포와 고통으로 모든걸 망각해버린 존재가 되있었다.
[나는 내 영혼을 팔았다. 그 대가는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힘이다....]
말을 하면서도 묵묵히 버밀리온은 헤이스를 해체하고 있었다............
양쪽 어깨를 으스러뜨린후 팔을 뜯어내었으며 양 팔을 잃은 동체를 발로 걷어차버린후....
누워서 팔딱거리는 몸에서 다리를 비틀어 뜯어내고 그 다음은 가슴부위를 발로 밟아
뼈를 으스러뜨려버렸다......
[인간과 비슷한 구조군 그럼 너의 코어는 심장이나 머리에 있겠군.....]
투구를 벗겨 내자 인간과 흡사한 머리가 나타났다.....
그리고 버밀리온은 그 두부를 들어올려 머릿채를 잡은채 힘을 주었다....
찌이이이이익 소리가 나며 머릿가죽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아아악...........!!!!!!!"
곧 그안에서 자줏빛으로 빛나는 하나의 구체가 나타났다........
바로 제노사이더 코어였다.............
[과연 여기 있었군..............]
하지만 버밀리온은 그 코어를 쉽게 부수려 하지 않았다......그는 또다시 헤이스의 몸을 토막내기 시작했다....이번에는 마이트 가인의 동륜검을 집어들어 헤이스의 몸을 토막내기 시작했다.이미 헤이스의 육체는 신체적 활동을 정지했다.그러나 제노사이더 코어만은 빛나고 있었다.
[크큭 코어가 빛나는 한 이놈은 죽은게 아니지.지금의 고통도 놈은 느끼고 있는 것이다....
크하하하하핫......]
광소와 함께 헤이스의 몸은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져 버렸다........
이미 제노사이더 코어는 꺼내져서 땅에서 뒹글고 있었다........
버밀리온이 헤이스의 몸을 완전히 해체하자 겨우 제노사이더 코어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그리고 으지직 소리와 함께 제노사이더 코어는 버밀리온의 발에 으깨져 버렸다........
이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 센푸지 콘체른 일동은 왜 버밀리온이 루나틱 브레이브(광기의 용자)라 불리우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버밀리온은 이번에는 마이트 가인과 마이트 블래스터가 널부러진쪽으로 향했다...........
[바보같은 놈들..... 겨우 이정도에 당하다니 한심스럽군....]
"뭐라고???!!!!"
[덤벼들 기운이 있나?]
"이 놈이!!"
하지만 두 용자는 기운이 없었다.....그런 용자를 버밀리온은 걷어차 버렸다.........
저 멀리 날아가서 박히는 두 용자............
[약하군.....실망이다..... 지난번의 브레이브 소울이라면 이 나를 없앨 수 있었을텐데..]
"브레이브 소울?"
[용자의 증거이며 가장 강력한 힘이다.지금의 너희들은 쓰지 못하는.....]
두 용자를 짓밟으며 버밀리온은 외쳤다..........
[한심한 것들 다음번엔 제노사이더의 제물이 되겠지?그렇다면 적들은 너희들의 용기를 자신의 에너지원으로 삼을것이며 나는 더욱 강해진 적들을 상대해야 될 것이다.]
[그러기 전에 너희들을 제거하는 것이 나에게는 이롭게 되는 것이지........안됐지만 죽어라.]
버밀리온이 마이트 가인에게 동륜검을 꽂으려는 순간 강력한 포격이 버밀리온을 휩쓸었다.
[누구 맘대로?]
[니 녀석은 제노사이더와 더불어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외치는 인물들은 바로 3G소속의 용자들 빙룡,염룡,풍룡,뇌룡이었다 그들이 일제히 버밀리온에게 화력을 퍼부은것이었다...........
[귀찮은 놈들............................하지만 알아둬라..... 너희들이 제노사이더에게 당할 거 같으면 이내가 먼저 너희들을 죽이겠다........]
곧 버밀리온의 날개가 펼쳐지며 주위공간이 이상하게 왜곡되기 시작했다.......
[명심해라 놈들은 너희들과 이 지구를 노리고 있다!!]
그 말을 끝으로 버밀리온은 사라졌다......
허탈해진 용자들을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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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드뎌 다썻습니다...... 이번 육장은 원래대로라면 용자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황천으로 갔어야 되지만 다시 쓰면서 그건 안되겠다 싶어 심하게 뜯어 고쳤습니다.......
후우 힘들어....... 뒹글이 버밀리온은 글쓰기가 힘드네요 쿨럭..... 그럼 이제 잔혹한 비평과 짱돌과 미라클 갤럭티가 버스터와 헬앤헤븐으로 쪼개기 아무것이나 환영합니다...쿨럭.... 그럼 이만 날림 허접 작가 뒹글이 버밀리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