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6월 11일자 매일경제 기사일부니다
[기사전문 참고] http://v.media.daum.net/v/20170511173404309
학생들 "수능이 공정한데 비중 줄이겠다니.."
교육현장에선 부작용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변별력을 상실해 대학별 고사가 도입될 수 있고, 이로 인해 공정성 시비가 일거나 되레 사교육 의존이 심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혜정 교육과혁신 연구소장은 "수능이 변별력을 상실하게 되고, 대학들은 학교별로 차이가 나는 내신은 신뢰하기 힘들 것"이라며 "결국 대학별 본고사가 도입되거나 면접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험생들의 반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로 학업 부담이 줄면 학생들이 반길 것이라는 예상과 다른 결과다. 유웨이중앙교육이 수험생 486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의 69.8%가 정시 강화에 찬성했다. 수능 비중 축소에 72.7%가 반대 입장을 밝혔고 수시 비중 현행 유지에도 70.5%가 반대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학생부에 비해 수능이 더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능 절대평가 전환도 수능 비중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이화여대 정유라 사태를 계기로 입시의 공정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데다 과도하게 복잡·다양한 대입 전형 때문에 '단순하고 공정한' 평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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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위의 기사에 인용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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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에서 보듯이 지금의 교육정책 방향은 재 구성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추진할 교육정책에서 가장중요한 모토는
교육의 기회균등(차볍금지)과 입시 과정의 투명성 그리고 입시 과정의 단순화라고 봅니다.
이것은 대통령께서 가장 중시해온 기회의 균등과 과정의 투명성 결과의 정의로움과도 부합된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 행해지고있는 수시전형은 일선 교사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많으며,
상류층에서는 수시전형 매니저들에게 고액을 주고 관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일반 서민들은 이런 사정을 알지도 못하며 설혹 안다고 하더라도 돈때문에 시도도 못합니다.
다시말해 수시전형이라는 미명하에 행해지고 있는 지금의 여러 입시방향은 일반 대다수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기득권층을 위한 정책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학생부전형-논술-등 수시전형은 축소내지 폐지시키고
수능을 통한 정시확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시는 수능을 한번이 아닌 두번 시행하여 평균 한 것을 최종기준으로 하는 것도 가능)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의 교육문제(입시과열)의 가장 중요한 뿌리는
대학별 서열과 그로인한 취업의 불평등문제라고 봅니다.
취업시 실제로 행해지고 있는 대학네임에따른 취업 불평등 문제의 해결 없이는 그 어떤 교육정책도
대한민국의 교육문제를 해소 할 수 없습니다.
분명 그동안 정책입안자들도 이부분을 알고 있으면서도 기득권 유지차원에서
반쪽짜리 교육정책(고교까지 과정)만 과시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겁니다.
대학서열의 완전철폐와 모든 기업체들의 채용과정에서 출신학교기재 금지
이러한 조치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교육정책도 대한민국에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교교과정에서 직업과정과 현실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내용의 현실화도 절실하다고 봅니다.
교육정책은 가장 민감한 부분이므로 정권초기에 섣부르게 발표하지 말기를 바라며,
위에서 언급한 중요 방향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효적인 방안을 구체적으로 도출한 후
국민들에게 충분히 홍보를 한 이후 결정해야만 문제가 최소화 될것으로 봅니다
첫댓글 전 찬성합니다.
많은분들이 수능 정시를 늘리는게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고..
진짜 교육정책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한방의 시험만을 위한 교육일 뿐이니까요
문재인정부의 교육은 고질적인 폐해를 고치려고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선진국의 교육 시스템을 참고해보시길.
참고로 저도 수능 한번 시행은 반대이며 본문에 두번 정도 실시라고 언급했습니다
글의 내용과 취지는 좋아 보입니다 염려는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여긴 절대적 지지를 전제로 한 곳이니깐요 각자 마음에 들지 않는 바를 하나씩 말하다보면 여긴 엉망이 될겁니다 비판은 딴곳에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곳은 정책제안 코너입니다....당연히 정책 제안차원의 합리적 논의는 가능한 곳입니다.
@이카루스00(김해) 아울러 절대적지지라뇨....여기가 어린애들 놀이터인줄 아십니까?
그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요.
새정부가 잘되기를 바란다면 합리적 이성적 정책제안은 당연히 가능해야합니다.
아울러 명백한 문제가 보일때는 문제제기와 대안제시가 가능해야만 새정부가 건강하게 발전하게되는 겁니다.
@이카루스00(김해) 물론 저도 비판을 위한 비판은 절대 반대입니다
수시가 더 학생부등 영향커요
사회가 아직도공정하지 않은데 수시비중올리는것은 정말 현장에서 불합리한게 많을텐데
좀교육도 제발 좀급하게 안했으면좋게써요
수능은 주입식 암기식 위주의 내신 공부를 보완하는 사고력 중심의 수준 높은 평가이며, 아주 공정한 시험입니다. 이를 약화시키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많습니다. 예전에 점수 대신 등급만 제공했다가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 대혼란이 일어나 한번 시행만에 바로 폐지한 적이 있습니다. 분명 유사한 혼란이 재현될 것입니다. 또한 학생부 중심의 수시 전형은 이미 상당한 문제점이 드러난 제도로 정밀하고 엄정한 보완이 필요하고 오히려 축소해야 합니다. 차제에 학교 내부에서 내신시험 출제로부터 시험 관리, 생기부 작성 및 관리가 제대로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들여다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