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국가 여행정보 1부
한일관계가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일본여행객이 급격히 줄면서 최근 동남아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필자가 퇴직후 몇년간의 동남아를 여행했던 국가(태국.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들 중심으로 실제 체험했던 이야기를 Posting함으로써 여행객들에게 자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동남아국가 특성
아시아대륙과 인도네시아 열도 사이에 속한 태국(타이)·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말하며 미얀마·브루나이·인도네시아·
필리핀을 동남아시아에 포함하기도 한다.
열대기후로 평균기온이 높고 건기(11~4월)와 습기(5~10월)로 나누며 건기는 비가 내리지 않고
습기에는 스콜성소나기가 자주 내리며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11~3월이다.
대부분 국가들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4~6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경제적으로 후진저개발국이 많고 인구대비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관광인프라는 부족하다.
소승불교국가가 많아 전통사원들이 많으며 시골로 갈수록 순수하고 낙천적이며 친절한 편이다.
● 국가별 비자.무비자 현황
각 나라는 경우에 따라서 비자정책이 바뀔수도 있으므로 여행전에 최신의 비자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
라오스 ㅡ 무비자 30일
말레이시아 ㅡ무비자 90일
베트남 ㅡ 무비자 15일
브루나이 ㅡ 무비자 30일
싱가포르 ㅡ 무비자 90일
인도네시아 ㅡ 무비자 30일
태국 ㅡ 무비자 90일
필리핀 ㅡ 무비자 30일
◇ 비자 발급이 필요한 국가
동티모르.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 미얀마는 2018년 10월부터 한시적으로 한국과
일본관광객에게 1년간 무비자입국이 가능하다고
미얀마관광청에서 밝힌만큼 정확한 확인 요함
◇ 라오스외교부는 2018년 9월1일부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에 한하여 무비자 체류기간을 기존 15일에서 30일로 연장
● 사용화폐와 환율
ㅡ 베트남 : 동(VND) 100동=5.24원
ㅡ 태국 : 바트(THB) 1바트=39.68원
ㅡ 캄보디아 : 달러($).리엘. 1달러=4,000리엘
캄보디아는 달러를 주통화로 사용함
ㅡ 라오스 : 킵. 1만킵=1,300원
ㅡ 미얀마 : 짯(kyat). 1달러=약1,510짯
ㅡ 말레이시아 : 링킷트. 1링킷트=288.96원
ㅡ 인도네시아 : 루피아. 100루피아=8.55원
ㅡ 필리핀 : 페소. 1페소=23.17원
● 언어소통
각 나라별로 고유 언어를 가지고 있으며 영어로 의사소통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단, 공항,세관,대형호텔이나 음식점등에서는 왠만큼 영어의사소통이 가능한 편이다.
따라서 구글번역기등을 이용하여 손짓발짓 몸동작언어를 동원하면 대략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아직도 교육수준이 매우 낮아
말은 알아듣지만 글씨를 모르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 현지어로 표기된 주소를 보여줘도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이면 항상 헨폰에 유심칩이나 로밍을 해서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도록 하고 구글맵을 확인후 스스로 위치를 찾아갈수 있어야 한다.
● 안전과 치안문제
여행자는 어느 나라를 가든 일단은 국내와는 비교되지 않을만큼 신변안전에 각별해야 하므로
스스로 조심스런 행동을 할수밖에 없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대부분의 동남아는 아직 경제적으로 빈곤국에 해당되므로 소매치기(특히 헨폰이나 가방)나
좀도둑정도는 매우 주의할 필요가 있겠지만
자유여행에 지장받을 정도는 아니며
한국처럼 치안상태가 완벽하지않아서
경찰이나 공권력의 도움을 받는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여행출발전 해당국의 대사관비상연락처등은 꼭 헨폰에 저장해두는 것이 좋겠다.
● 물가
동남아는 최근 경제성장속도가 빨라 소득수준이 높아져서 한국과 비교해서 월등히 저렴하지는 않다.
각 나라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현지 로컬 식비와 농산물 값은 한국의 반값 정도?
단, 한국식당을 이용한다면 한국과 대등하다.
집 구입비나 렌트비용은 한국의 절반이하이며
공산품값은 수입물품이 주류를 이루기때문에
한국과 엇비슷한 수준이고 특히, 자동차는 관세탓으로 매우 비싼편이다. 인건비는 한국의 20~30%수준이라고 보면 될듯하다.
● 교통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수도와 지방도시까지 비교적 교통수단이 양호하지만 그외 동남아국가는 아직도
도로사정도 매우 열악하고 시내중심가에는 신호등이 설치되어있으나 신호준수는 잘지켜지지않고 역주행, 끼어들기등 자동차.오토바이.뚝툭.썽태우등이 무질서하게 운행하므로 철저한 방어운전을 해야한다.
● 의료
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의 대도시를 제외하면 빈국이다보니 대부분 국민의료보험제가 없고 병원시설도 매우 열악하다.
위급환자 발생시 임시조치후 태국이나 한국으로 이송후 보다 더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시내 도처에 약국은 비교적 많다.
수입약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약국이용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
● 인터넷 전화등 통신 인프라
도심지에서는 왠만한 곳은 인터넷이나 와이파이설치는 가능하나 속도는 가격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에 비해 조금 답답함을 느끼나 비즈니스처리에 전혀 지장받을 정도는 아니고
헨폰은 대부분 선불제로 유심칩을 교환후 카드를 충전해서 사용하면 되고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하다
● 전기와 수도 사정
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은 양호한 편이나 기본적으로 전력생산이 부족하다보니 가끔 정전이 되기도 한다.
수도는 도시지역에서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지방중소도시는 아직도 매우 열악하다.
수질 또한 화학약품사용이 많아 음용으로는 부적합하며 반드시 생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행객들은 특히 외출시 비위생적인 얼음음료를 먹지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모기.해충.벌레 등
열대지방은 기본적으로 모기.파리.개미등 벌레가 매우 많은 편이다. 가급적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댕기열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또, 도마뱀등 파충류가 많아 고급호텔을 가도 심심찮게 눈에 띄는데 사람에게는 해치지 않는다하여 현지인들은 잡지도 않고 그냥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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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필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프놈펜게스트하우스&골프투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더 자세한 여행정보는 아래 블로그를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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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캄보디아(+855) 061 756 509
감사합니다.
늘 웃음가득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행하세요.
글이 매우 길어지므로 나머지 이야기는
~ 2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