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홍보수석으로 재직할 때 홍보수석실이 정부에 비판적인 종교 인사를 퇴출시키려고 국정원에 ‘사이버 여론전’을 지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4대강 사업 등 MB 정부의 주요정책을 비판한 명진스님을 불교계에서 몰아내려 여론 조작을 주도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것이다.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재직하던 2010년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국가정보원에 명진 스님과 관련한 사이버 심리전을 지시한 시점(4월19일)은 이 특보가 ‘봉은사 외압설’을 주장한 명진 스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4월13일)한 시점과 맞물린다. 명진 스님이 이 특보의 외압 의혹을 폭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홍보수석실에서 그의 개인 비리를 인터넷에 확산하라고 국정원에 지시한 것이다.
첫댓글 이런 사람을 또 ?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