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경찰서의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 신고방에 노들길 관련 게시물을 보다가 신고방에 올라와있는 게시물 여러개를 보더니 서부간선도로 오토바이 통행 단속요청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있습니다. 2008년에 작성되었기 때문에 작성된지 몇 년이 되었습니다. 내용을 보니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사고 위험성과 소음문제를 이유로 이륜차 통행 단속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나있고, 22시에서 02시 사이에 오토바이가 지나다닐때 소음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22시에서 02시 사이에 이륜차가 서부간선도로를 지난다면 서울 근교나 지방쪽으로 투어를 갔다가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바이크 라이더나 동호회 혹은 회사에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다 퇴근하는 바이크 라이더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는 다른 곳에 있는 폭주족들의 집결지로 가거나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가는 10대 폭주족이 있어서 그럴 것으로 추측됩니다.
대부분의 고속도로와 지방국도의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에서는 10대 폭주족들이 들어갈 일이 아예 없다고 하지만 경인고속도로와 같이 대도시와 인접한 고속도로와 대도시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10대 폭주족들이 집결지로 이동하기 위해 이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폭주족들은 사람들이 있는 시내도로에서 폭주를 하며, 고속도로 등을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갈때 이외에는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4년에 SBS에서 보도한 일본 폭주족 관련 보도를 보면 일본의 폭주족이 고속도로를 점령했다고 나와있는데, 요코하마 폭주족들의 원정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도쿄로 원정을 간 것으로 나옵니다.
SBS에서 보도한 일본 폭주족 관련 보도(2004년):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055&aid=0000031929
고속도로 통행에 반대하는 사람을 보면 폭주족 때문에 반대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륜차의 고속도로 통행이 되면 고속도로에 들어갈 10대 폭주족은 아예 없거나 소수의 10대 폭주족(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가는 폭주족)에 불과합니다. 고속도로에 폭주족이 들어온다고 해서 일본이 고속도로에 이륜차의 통행을 금지하지 않으며, 일정 배기량 이상의 이륜차만 통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 게시물에서 소음문제 때문에 이륜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금지하는 것 보다는 방음벽을 만들어 주거나 이륜차와 관련된 곳에서 순정 머플러 상태로 운행할 것을 권장하고 머플러 개조를 자제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경찰청이나 각 경찰서 홈패이지의 게시판에 올라와있는 자동차전용도로 이륜차 통행 단속요청 게시물을 확인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첫댓글 트럭들의 100km 이상 과속질주에나 신경좀 써주시지.......한큐에 여럿 저세상 가는데 트럭들 과속하다 사고나면......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