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장난감은 사실 애니원에서 2004년에 방송하였으나, 총 102화 가운데 시즌 1에 해당하는 50화까지만 더빙이 이뤄졌고, 인기가 없는 탓인지(그럴리가 없는데-_-;;;) 아예 나머지 부분은 더빙도 안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아이들의 장난감을 투니버스에서 제대로 더빙해서 방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풍이 좀 있는 애니이기 때문에, 개명없이 혹은 약간의 중립적인 개명을 통해서 방송했으면 합니다.
투니버스에서 방송했을 때 과연 캐스팅은 어떨지, 제가 직접 짜보고 분석해봤습니다.
쿠라타 사나 - 양정화 ☞ 발랄한 말괄량이 소녀 + 노래를 잘 소화해낼 수 있음
하야마 아키토 - 정유미 ☞ 메이저, 메르헤븐에서의 연기를 조금 더 가다듬으면 매사에 까칠한 소년 연기 가능
쿠라타 미사코 - 소연 ☞ 주책맞으면서도 때론 진지한 30대를 잘 소화해낼 수 있음
사가미 레이 - 김장 ☞ 매사에 개그 캐릭터인 20대를 소화하기에 적격임
카무라 나오즈미 - 안영미 ☞ 매사에 차분하고 얌전한 소년 역할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음
사사키 츠요시 - 박경혜 ☞ 차분할 때의 연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폭주했을 때의 연기는 박경혜님 본인에 달렸음
스기타 아야 - 정혜옥 ☞ 항상 얌전한 새침떼기 소녀 역할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음
하야마 나츠미 - 이용신 ☞ 초반에는 다소 악녀지만 나중엔 평범해짐. 이용신님이 잘 소화해낼 수 있음
하야마 후유키 - 박만영 ☞ 매사에 무뚝뚝하면서도 은근히 개그 캐릭터. 박만영님의 연기를 조금만 다듬으면 매우 잘 소화해낼 듯.
쿠루미 아사코 - 이지영 ☞ 딱히 이렇다할 특징이 없는 전형적인 요조숙녀. 이지영님이 제일 무난한듯.
바빗트 - 정선혜 ☞ 중간중간에 나와서 상황을 정리하는 라운드맨. 정선혜님이 가장 나을 듯 싶지만 다른 성우들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음.
젠지로 - 박성태 ☞ 매사에 촐싹대는 개그 캐릭터. 얼핏 박성태님이 소화하기 어려울듯하지만 원피스의 상디가 그저 개그만 한다고 생각하면 소화하는데 전혀 문제 없음.
온다 타케조 - 홍범기 ☞ 매번 원고 마감을 코앞에 두고 미사코를 쫓아다니는 출판사 직원. 아따맘마의 동동이처럼만 연기해주면 ok
쿠마타니 히사에 - 윤미나 ☞ 다소 심술궂고 까칠한 캐릭터. 금붕어주의보에서 이미 경험해본 패턴이기 때문에 윤미나님이 소화하기에 아주 적절함.
토비타 마유 - 신소윤 ☞ 피치피치핏치에서의 연기를 조금 더 가다듬고 까칠한 모습을 살린다면 신소윤님이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음
아야노하나마루코지 토모미 - 하미경 ☞ 매사에 침착한 요조숙녀형 캐릭터. 러키스타와 작안의 샤나에서 하미경님의 연기가 상당히 궁합이 맞을듯.
카시마 료스케 - 김정은 ☞ 미사코의 전남편으로 항상 돈을 빌리러 왔다가 무참히 깨지는 개그 캐릭터. 김정은님이 코믹한 연기만 잘한다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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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