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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감사,감동,좋은글 화신(花信)을 찾아 남도기행 보길도 [허주작가님께서 주신글]
허주(글옮긴이) 추천 1 조회 168 20.02.23 15:1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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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2.23 15:43

    첫댓글 보길도 보옥포구를 근 2년 만에 다시 찾았다. 해남 땅끝에서도 시간 반을 간 섬 끝이다. 보옥민박 밥상은 역시 먼 길 발품 값을 하고도 남았다.

    삿갓조개와 갯 고둥은 그날 오후 안주인이 갯바위에서 따 와 된장국 끓이고 무쳤다. 하루 전 딴 돌미역도 이에서 뽀드득 소리를 낸다. 생청각 향도 생생하다.

    나물은 철 따라 뒷산에서 캐 말려뒀다. 마른 멸치까지 부부가 찌고 말렸다. 온 상이 '로컬 푸드'다. 제철 제 땅과 바다에서 난 먹을거리다

    흑산도, 홍도해안의 깎아지른 절벽에 풍란이 꼭꼭 숨어있다면, 보길도에는 바위 틈새에서 석곡이 자란다. 그 뿌리에서 하얀 꽃대가 쉴 새 없이 올라온다. 하룻밤 신세를 진 민박집에서는 20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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