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해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해 위의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영혼이 구원을 받고 영원한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이땅에서 성공하고 부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은 아닙니다. 주객이 전도가 되어 하나님은 온데간데 없고 이땅의 성공만 남아있다면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진토로 돌아갈 안생들이 이땅에 유토피아를 건설한들 하나님 부르시면 언제라도 돌아가서 심판대 앞에 서야만 하는 유한한 존재들입니다. 세상의 가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지 말고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선친들은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다가 갔습니다. 아브라함은 거부의 복을 받았지만 자신을 나그네로라 증거하며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살다가 갔습니다. 그는 성을 쌓지 아니 하고 멋진 집을 짓지 아니 하고 장막에 살다가 주님 품에 안겼습니다. 이땅은 종착지가 아니라 머물다가 가는 경유지입니다. 편한 여행을 원한다면 미리 목적지에다가 짐을 보내놓는 것입니다. 이땅에서 무거운짐을 이고지고 다닌다고 얼마나 힘이 듭니까? 하늘나라에 짐을 먼저 보내놓는 자가 믿음의 사람이요, 참된 지혜자입니다.
불평 불만과 환멸 가득찬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참된 자유와 평안을 맛보지 못한 자들은 예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으며 이 땅의 삶을 마감하는 날 아픔도 없고 슬픔도 없으며 악한 마귀도 없고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는 영생복락의 천국에서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땅의 삶이 힘들고 고달파도 잠시잠깐 후면 가게 될 천국의 소망이 있기에 이땅에서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날마다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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