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 성경 : 에베소서6: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 시시때때로 변하는 것은 참된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감정이 아니라 철저한 의지적인 결단에 따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감정은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지만 참된 믿음은 어떠한 역경과 환난 가운데서도 심적인 상태가 변하지 않습니다. 불을 통과한 정금은 어떠한 환경의 변화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금 장색을 한 것은 극한 환경 가운데서 변질 되거나 퇴색하게 됩니다. 좋은 믿음은 성도의 얼굴에서도 나타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평상심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평강이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자는 부화뇌동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킵니다.
생명이 있는 육체는 질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36.5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냉탕에 들어갔거나 열탕에 들어갔다 나왔더라도 금방 자신의 체온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생명이 떠난 육체는 기온에 따라서 체온이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아있는 신앙인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영적으로 죽어있는 자는 환경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됩니다. 사소한 일에도 분노하거나 낙망하는 자는 믿음의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최후 승리를 믿고 확신하기에 거룩한 여유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하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라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얼마나 오래 믿었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변함없이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왔더라도 오늘 결단하고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한다면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다시는 시험에 들지 말고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모두 버리고 번함없이 주님을 사랑하며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라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