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간으로 2013년 5월 7일.. 10시 30분에 시작된 3시간 33분짜리 영화
평생 기억에 남을 시합을 꼽으라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 게임을 말할 것 같습니다.
라이브로 보면서도 믿지 못할 경기였는데.. 역시나 다시 돌려봐도 어떻게 이겼는지 설명이 안되는 게임이네요.
4쿼터 4분 30초가 남았을때 박스스코어는 104 : 88 골든스테이트 리드
4쿼터 29초가 남았을때 박스스코어는 106 : 103 골든스테이트 리드
정확히 4분 동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무득점으로 틀어막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집념
4쿼터 21초를 남기고 터진 대니 그린의 동점 3점슛
1차 연장, 2차 연장 치열한 승부 끝에 127 : 126.. 워리어스의 1점차 리드.
3.7초 남은 상황. 지노빌리의 손에서 공이 떠나고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진 시간은 정확히 2.5초 후...
이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첫댓글 이 경기를 라이브로 봤다는 것.. 여전히 장면장면이 머리속에 생생하네요.ㅋㅋ 모니터를 통해서지만..ㅋ 정말 평생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ㅋㅋ
라이브로 못 본게 한입니다 ㅠㅠ
마누 못지않게 대니 그린의 동점 3점슛도 전율이었습니다... 슛을 쏘기까지의 과정도 너무 매끄러웠고 공도 림을 건드리지 않고 깨끗하게 통과해 버리더군요...
대니 그린이 워리어스전 시리즈에서 수훈갑이라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터트린 3점슛과 커리를 막은 수비까지 공수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네요.
허극...이 경기 토렌트로 못 구하나요...ㅠ
메일로 보내드릴게요~
완전 감사합니다 ㅠㅠ
한메일로 토렌트 파일 보냈습니다. 확인해주세요.^^
명경기라 그런지 한달넘었는데도 속도 잘나오네요.
이 경기 못 잡았으면 골스한테 시리즈 내줬을 가능성도 컸겠죠??
못잡았으면 내줬을거 같아요.
공감합니다. 1차전을 못 잡았다면, 6차전 워리어스 원정에서 시리즈를 내줄 가능성이 컸을 것 같네요.
수업 두개 째고 본 보람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