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03(석간) 65세 이상 택시기사 대상 자격유지검사 도입 검토(신교통개발과).hwp
며칠전 올린글<65세이상 택시기사 자격유지검사-국토부의 꼼수> 에서 국토교통부가 통계를 조작하여 마치 고령자가 비고령자에 비하여 사고비율이 높은 것처럼 표현하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일반적인 통계기법이 아닌 억지로 꾸며서 만든 조작 통계가 마치 대단한 근거 자료인양, 연합뉴스를 비롯한 언론들이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정보는 언론의 사명인 사실보도와는 먼, 황색언론, 조작언론이란 애칭을 가진 한국언론의 모습입니다. 요즘은 하도 기자들이 "기레기"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이미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기사를 쓰고 있나 봅니다.
이번 글 국토부의 꼼수2 에서는 왜 이러한 통계 기법이 잘못되었나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본인의 글을 읽고도 이해가 안되거나, 국토부의 통계가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보다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이큐 2자리도 이해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자 이런거지요.
고령자와 비고령자가 있다고 합니다.
고령자는 나이가 65세 이상이라고 합니다. 요즘 나이 65세는 청춘이지요.
국토부의 통계를 보면 2015년 개인택시가 발생시킨 사고를 근거로 고령자의 사고 비율이 높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통계기법인 1대당 사고비율, 이렇게 한게 아니라, 전혀 새로운 통계방법을 도입했습니다.
즉, 차량 1대당 사고율이 아니라, 주행거리당 사고율을 비교한겁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뻔합니다.
택시 1대당 사고율을 내보니, 오히려 비고령자의 사고율이 훨씬 높았다는 겁니다. 65세 이상 나이든 노인들의 사고율보다 젊은 사람들이 사고율이 더 높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오면 안되죠.
국토부 공무원 아이들이 꽤를 낸겁니다.
이거봐라? 이렇게 나오면 안되지.... 65세 이상 노인 택시기사들의 사고율이 오히려 낮네..
이렇게 되면 명분이 안서잖아..
그래서 꽤를 낸겁니다. 그럼 고령자들은 주행거리가 짧을것 아니야.. 그러니까 한번 주행거리를 집어넣어보자..
그래서 나온 자료가 바로 주행거리 대비 사고율이란 희대의 사생아입니다.
이런식으로 통계를 내어 사고율이 높으니 이렇게 낸 자료는 거의 없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발표를 보면 차량 1대당 사고율 이런것을 냅니다. 몇년전, 정부가 사업용자동차가 비사업용(자가용) 자동차보다 사고율이 높다면서 내놓은 자료에도 차량 1대의 사고율을 발표했었지 주행거리 대비 사고율로 통계를 제시한 적은 없습니다.
국토부 공무원들이 꼼수를 쓴겁니다.
그럼, 혹자는 이렇게 말하겠지요.
주행거리로 따지면 통계에서 보다 시피, 고령자가 사고비율이 높은 것 아니냐.. 맞는것 아니냐. 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일견 맞는 말인듯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겁니다.
발생하지 않은 현상을 가지고 비교를 했다는 겁니다.
즉, 고령자와 비고령자의 사고율을 비교할때, 단순히 차량 1대당 사고율을 비교해보니, 비고령자가 오히려 높게 나왔으니 이를 주행거리로 비교해 보자 이런 식인데 이렇게 되면 비현실적인 통계가 나옵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고령자는 하루에 200키로를 달린다고 합시다.
비고령자는 하루에 300키로를 달린다고 합시다.
통계적으로 보면 고령자보다 비고령자가 훨씬 많은 주행거리가 나옵니다.
이건 현상입니다. 사회적 현상, 즉, 현재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즉, 비유하자면, 비고령자는 하루에 3끼를 먹습니다.
고령자는 하루에 2끼를 먹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건 현실입니다. 이렇게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즉, 통계상 고령자는 주행거리가 짧고 그래서 현실적으로 차량 1대당 사고율은 비고령자보다 낮습니다.
그런데 국토교통부는
꼼수를 내어.. 발생하지도 않는 현실을 가상으로 끼워넣어서 통계를 조작한 겁니다.
주행거리 대비, 고령자의 사고가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더위험하다는 겁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고령자들은 주행거리가 비고령자보다 적습니다. 이게 사회적 현상이고 현실입니다. 현실은 이렇습니다.
그런데 고령자들이 비고령자와 같은 주행거리를 달리면 사고가 더많이 발생할 것이다. 라는 결과를 가지고 비교를 합니다. 이건 영어에서 말하는 가정법이지요. if를 넣은 겁니다. 만약내가 새라면? 나는 날라갈 것이다. 이런 거 영어시간에 배웠지요.
If I were a bird . I could fly to you..
만약 내가 새라면 나는 너에게 날라갈수 있을 터인데..
즉, 일어나지 않는 또는 일어날 수 없는 것을 가정한 말이지요.
국토교통부 통계는 바로 이겁니다.
현상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아니라, 일어나지 않는 사실을 전제로 하여 통계를 낸겁니다.
고령자들은 주행거리가 짧습니다. 이게 현실이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이걸 가지고 비고령자와 비교해야합니다.
즉, 주행거리가 짧은것은 현실이요 fact입니다.
그리고 차량 1대당 사고율이 비고령자보다 낮은것도 현실이자 통계적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주행거리로 비교하는 것은..
가정이죠...
가정법....
고령자들이 만약.. 비고령자 처럼 하루에 300키로를 달린다면... 사고비율이 이렇게 된다.
그래서 고령자들이 사고를 더많이 발생시킨다. 즉 사고비율이 높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말이 안되죠.
통계조작이죠. 이걸 조작한 공무원은 파면시켜야합니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이건 사기지요.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겁니다.
사기꾼이지요.
법을 만들기 위해서 통계를 조작한겁니다.
현실은 ... 하루에 주행거리가 200키로인.. 고령자들을 300키로 달릴때에 이렇게 될것이다. 이건 가정법입니다.
일어나지 않는 현실을 가지고 비교하는 겁니다.
이건 크게 잘못된겁니다.
통계조작이자... 담당자를 구속시켜야할 사안이란 겁니다.
이런식으로 국민의 눈을 속이는 것은 용인해선안됩니다.
이번 경우에는 택시에 대해서 그렇지만 다른 경우에도 얼마나 많은 통계조작을 하겠습니까?
이런 식의 통계는 정말 나쁜 놈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국가의 녹을 먹는 공무원들이 국민을 향해서 사기를 치는 겁니다.
이런것은 지난번 모공무원이 <국민은 개돼지라...> 이렇게 말한 것과 동급입니다.
이런식의 통계조작질을 하는 자들은 <국민은 개돼지>라고 말한 놈보다 더 악질이란 겁니다
일어나지 않는 현상을 가정해서 비교하여 고령자가 몰고다니는 택시가 더위험하다니요?
그래서 고령자들은 택시를 비고령자에 비해서 덜 몰고 다니니까 사고가 덜발생하는 것 아닙니까
국토부 공무원의 이런 통계조작을 묵인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65세 이상 자격유지 검사는 택시 뿐만 아니라, 운전면허 자격증 가진 모든 국민에 대해서 동시에 해야합니다.
왜 택시만 해야하지요? 말도 안되잖아요.
이걸 물타기로 해석하면 안됩니다.
나는 물타기 하고자 이런말을 하는게 아니라, 65세 노인들의 운전이 위험하다면, 일반자가용운전자도 동일하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첫댓글 나쁜놈의 공무원 시키들...
노인들 먹고사는게 배아퍼서리...
노후대책도 어려운 노인들에,일자리 떠나라~!!
공감합니다
애초의 근원은 서울시에서 국토부에 사주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