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 2Q13 Preview, 무난한 실적 예상
라인은 확실한 성장원이 될 전망, ‘매수’유지
NHN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12개월 forward EPS 15,731원에 목표 PER 23.0배)을 유지한다. 근거는 세가지다. 1) 라인은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매출도 양호하게 증가해 확실한 중장기 성장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 독과점 이슈가 NHN의 경쟁력과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3) 분할로 인한 거래 중지와 분할후 게임부문 주가하락에 대한 우려로 12개월 forward PER이 18.3배로 낮아졌다.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0%, 16.7% 증가한 7,091억원, 1,91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컨센서스(매출액 7,195억원, 영업이익 2,002억원)와 각각 -1.4%, -4.1% 차이다.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경기 침체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6%, 0.1% 증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 매출은 웹보드 게임 매출이 비수기 영향과 6월부터 시행된 자율 규제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하겠지만, ‘피쉬프렌즈’, ‘우파루마운틴’등 모바일 게임과 ‘크리티카’, ‘던전스트라이커’등 신규 퍼블리싱 게임 매출 기여로 전분기대비 3.9%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라인 매출액은 928억원(게임 562억원, 스티커 260억원, 공식계정 등 기타 106억원)으로 전분기대비대비 35.7%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 가입자 증가 지속과 게임 인기
라인 가입자가 6월말 1억 8천만명을 돌파했고, NHN은 매일 40~50만명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초부터 인도에서 TV광고를 실시해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신규 지역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NHN은 수익화 보다는 금년말 가입자 목표인 3억명을 달성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NHN은 라인 게임을 32개 출시했다. ‘라인 윈드러너’와 ‘라인 POP’이 7월 5일 일본 Google Play 매출 순위에서 각각 2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게임 중에서는 ‘라인 Pokopang’이 매출 순위 7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인 스탬프도 총 208종을 출시했고, 공식계정도 일본, 태국, 대만, 스페인에서 113개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라인의 2013년과 2014년 매출을 각각 4,196억원, 7,569억원으로 전망한다.
공정위 조사 등 독과점 이슈보다는 웹보드게임 규제가 리스크
문화체육관광부의 웹보드게임 규제를 위한 게임법 시행령 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받아 법제처를 거쳐 확정될 전망으로 시행시기는 빨라야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어떻게 확정될 지는 미지수이나 문화부 안대로 확정될 경우 게임성이 훼손돼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클 전망이다. 독과점 이슈와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보다 웹보드게임 규제에 주시해야 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