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산책 나섰다가 화원유원지까지 다녀왔어요~
유원지까지는 걷고 올때는 버스 타면 피곤하지도 않고 딱이지요^^
남편이랑 자주 다니는 산책코스 소개합니다~

집에서 나와서 천내천변 끝까지 가면 새로 생긴 사문진 나루터 가는 길. 아직 공사가 덜끝난 임시통로인데 어찌들 알고 오는지 대단해요.

왼쪽에 새로 생긴 생태학습관도 보이고 정면에는 화원동산.
오른쪽 멀리 사문진교도 보여요.

아이들 데리고 가볼만 한 달성습지생태학습관.
저번에 가봤기 때문에 어제는 패스.

강위로 새로 생긴 데크길을 따라서 오른쪽 내리막길로 갑니다.

침식작용으로 생긴 절벽 하식애.

나루터 가는 길 중간쯤에 동산으로 올라가는 뒷길이 나옵니다.

이쪽 뒷길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화원동산.

활짝 핀 홍매화.


도산서원에서 옮겨왔다는 화원정.

화원정에서 전망대 가는 길에 내려다본 낙동강.
강 중간에 보이는 섬 모양이 아메리카 대륙이라고 합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망원경으로 다사 강창 쪽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동물원에 둘러봅니다.

예쁜 공작새.. 부채꼬리 좀 펴주지..


메르스 때 동물원 폐쇄됐었는데 재개장. 사슴도 구경하고..



토끼 사육장엔 토끼가 바글바글 합니다.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사문진 나루터로 내려오는 길 화단에 귀여운 작품들이 있어서 구경할 만 해요.



화단에 작품들 구경하다 보면 반대쪽에는 언덕이 몇개 보여요.
언덕 있을 자리가 아니라서 왕릉인가 했더니
정말 고분이 맞네요. 신라 호족들 고분이라고 합니다.

내려오는 길가에 고분이 언덕처럼 주욱 보여요.

푸근한 날씨에 개나리도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어요.


사문진 나루터 주막촌까지 내려왔어요.



국밥 한그릇 사주나 싶었더니 집에 가서 짜장면이나 먹자고 해서..
사문진교 위에 정류장에서 버스타고 집으로 슝~~
첫댓글 운동하기 참하네요
집밖으로 나가기가 왜 이리 어려운지 ..
게으름 끝판왕ㅎㅎ
농장이랑 제주도랑 젤 열심히 다니시는 것 같은데요~
여기가어딜까요
그리 멀지않을것같은데
대구근교도 다 못봤으니
대한민국 참 넓어요
감사히 잘봤습니다
옛날에는 화원유원지로 이름 날렸는데
요즘은 사문진나루터로 유명세예요~
학교때 두류공원,팔공산,화원유원지,가창냉천 등등 소풍 많이 다니던 코스였어요
운동하는사람 제일 존경해요~~^^ 운동 진짜 하기싫어하는 사람 입니다~~🤣🤣🤣🤣 훌륭한 산책로 이네요~~👍👍👍
화원유원지를 다른 방향에서 들어가는 코스예요.
저도 운동은 못해요~
그냥 걷기 쪼매 좋아해서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날씨 좋으면 함 가봐야것어유^^
얘들 다 키웠어도 가벼운 나들이 정도로는 갈만 해요~
사진도 좋고
설명도 넘 좋아서
읽는동안 재밌어요
곳곳에 구경거리가 많아요
조금더 따뜻해지면
걸으러 가봐야겠어요
소박하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곳이예요~~
날 풀리면 건강해지는 걷기하세요~~
어쩜 이리 자세히
잘 올려 놨는지
다녀온듯한 느낌
예전 방학숙제 기행문 1등 했을듯
ㅎㅎ 더 자세히 쓸려다가
사진도 많아지고 글도 길어져서
아쉽지만 잘랐어요~~
엄마 닮았네.
이쁜 공주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