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리나는 약을 먹고있는데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는걸 약 먹은지 한달만에 이제야 알았다!
지난 4월달에 서울에 사는 친구가 거제도 우리집에 놀러왔어!
그놈이 십수년 전부터 늘 대머리 였었는데.
그날 온걸 보니까 머리가 수북이 났더라구!
내가 어떻게 머리가 그렇게 많이 났냐고 하니까.
"우리 친구 하나가 아직도 총각인데 대머리야!
대머리로 인해서 아직 장가도 못가고 있는데
그놈이 동창회에 한번도 안나오던 놈이 머리가 수북이 났대!"하더라구!
그래서 나도 그약 지어서 먹고있다구!
머리가 나니까 자신이 생겨서 동창에도 다 나오고!ㅋㅋ
그놈이 2년전에 "아니 세상에 이럴수가?"에 방영 됐다네?
대머리 늙은 총각이 100세된 할머니를 아파트에서 모신다는 내용이래!
나도 잠깐 봤어!
어느 약사가 장가못간 노총각이 할머니를 모시는것을 보고 기특하여,
머리나는 약을 지어서 그 친구에게 보내서
1년을 먹으니 머리가 새까맣게 났대!
그래서 나도 그 약을 지어서 지금까지 한달 반을 먹고있는데,
거시기가 안서는거야!
그래서 친구에게 물어보니까.
그약이 머리는 잘 나는데 심각한 부작용이 거시기가 안서는거래! 흑흑~~~~
그래서 마누라에게 전후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마누라 왈 "당신이 그렇게 바라던 머리 나는건데 난 괜찮으니까 약을 계속 드세요!" 하더라구!
이거 믿어도 돼는거야??????
그래도 잠자리 들때마다 마누라 얼굴보기가 영 민망해서리......
친구들 어떻게 답좀 없을까? ㅎㅎ
댓글로 답좀 줘라!!!응!!
나 깻잎머리하는게 나의 로망이어서 내 닉네임도 깻잎머리로 했잖아! ㅋㅋ
거제도에서 깻잎머리가_____





첫댓글 닉 네임의 의미를 이제야 알겠네요??? 머리 많이 나시길................
깻잎머리님


하세요.







건강하시지요
에구 님의 정체가 밝혀지니 웃음이가
머리가 수북히 날 때까지만 약 드시고
정력제 드시면 되겠네요
웃고갑니다
정력제 드시다 다시 머리 빠지심 어쩌나.....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고..
마누라 행복은 머리가 아니라 거시기 입니다
하체가 빈약하면 돈도 빌려주지 말랬다고..하잖누요
에공





원래 그약이 머리가 잘나는것도 아니고 ..
요즘은 머리에 좋은 머리감는게 나와서 약안먹어도 그거로 감으면
머리가 나더라구요 .
우리주위분들이 그 샴푸쓰고 머리가 나는것을 보기도 했구요 ..
살째기 알려주셔유
울아들놈이 탈모가 생겨서
갯잎머리님


하세요



암튼 머리가 나셨다니 성공했군요
더위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