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기능 개선 공사를 마친 음악분수가 있다. 바로 전라남도 목포시 평화광장 앞 바다에 위치해 있는 전남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이다.
수반길이 150m, 최대 분사 높이 75m의 세계 최초 초대형 바다 음악 분수로 물, 빛, 음악이 이색적인 조화를 이뤄 내며 더 웅장하고 화려하게 바뀌었다.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2010년 설치한 이후 노후화되어 공연을 운영하지 않았다가, 2022년 수십억 원을 들여 기능 개선 사업을 시작해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목포시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바다분수는 최신 수중펌프를 들였고, 분사용 노즐을 292대로 늘렸다.
또한 LED조명과 무빙라이트 조명은 총 305대에 레이저와 빔프로젝터까지 공연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지난 22일부터 시범 운영을했고, 27일에 하는 ‘해상W쇼 개막 공연’ 진행했다. 이어 11월 30일까지 정기적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니 언제든 방문해도 좋겠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요소도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곡이나 사연을 미리 신청하면 된다.
목포시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4~5월과 9~11월은 화, 수, 목, 일요일 20:00, 20:30에 각각 20분 동안 공연한다. 그리고 금, 토요일은 20:00, 20:30, 21:00에 20분씩 공연한다.
6~8월은 화~일요일까지 20:00에 20분, 20:30에 20분, 21:00에 20분 공연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유지 관리 차원에서 쉬어 간다.
삼학도공원
바다 분수의 공연은 늦은 저녁에 이뤄지므로, 아름다운 목포에서 낮 시간을 활용해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목포시 (삼학도 공원)
낮에 목포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은 간척공사로 인해 육지가 된 목포 삼학도 공원이다.
튤립 6만 송이가 식재돼 봄에는 튤립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또한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동백이 피어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명소이다.
주로 피크닉과 산책을 하며, 기다란 수로와 푸른 나무를 보며 걷다 보면 자연에 힐링할 수 있다.
공원 내에 다양한 시설도 갖추고 있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이 있고, 카누체험캠프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전라남도 (삼학도 공원)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동 1455에 있으며 연중 무휴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과 카누체험은 별도의 요금이 발생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국내 최장 길이인 3.23km 아시아 최고의 노선으로 알려져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길이만큼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이용 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 1위이다.
경로는 북항스테이션에서 출발하며 유달산 정상부에서 꺾어, 해상을 지나 반달섬 고하도까지 운행한다.
꺾이는 지점의 타워를 주탑이라고 하는데,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케이블카 주탑 중 세계 2번째 높이로, 그 높이가 155m에 달한다.
어마어마한 높이 덕분에 저녁에는 다도해의 금빛 전경과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긴 케이블카 이외에도 크리스탈 캐빈이라는 케이블카가 있는데, 그건 바로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이다. 그래서 목포의 풍경을 발 밑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더해서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휠체어와 유모차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휠체어와 유모차는 일반 캐빈만 탑승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 각각 다르다. 그리고 왕복과 편도가 있다.
일반 캐빈의 왕복은 대인 24,000원 소인 18,000원이며, 편도는 대인 19,000원 소인 13,000원이다.이다,
크리스탈 캐빈의 왕복은 대인 29,000원 소인 23,000원이며, 편도는 대인 22,000원 소인 16,000원이다.
이외에도 대기 없이 탑승할 수 있는 프라미엄 표도 있으니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엔 09:30~20:00이며, 토, 공휴일은 09:00~21:00이다. 그리고 일요일은 09:00~20: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