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제주항공 - 경쟁력 강화 기대되는 하반기 - 동부증권
매출액 증가세 견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하회
영업이익 156억원(-27.8%YoY)으로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109억원) 대비 상회하였지만 시장 컨센서스(175억원) 대비 하회하였다. 매출액 증가는 국제선 여객이 주도하였다. 지난해 12월에 도입된 기재 2대를 모두 국제선에 투입하여 국제선 여객 수송이 48.6%YoY 증가했으며 4Q15에 하락폭이 컸던 Yield도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비용에서 예상 금액 대비
인건비 20% 증가, 유류비 24% 하회한 것이 영업이익 실제치와 추정치의 차이 이유이다.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상승 기대
기재 4대 도입이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다. 공급 확대와 노선 확대, 성수기 도래, 지난해 메르스로 낮아졌던 Yield 회복이 동시에 작용하여 하반기에 본격적인 실적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유가는 1월부터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연말까지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 제주항공도 타 LCC(Low Cost Carrier)와 마찬가지로 일본 노선 운항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구마모토 주변 지역을 제외한 여타 일본노선에서는 여객 감소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구마모토 지진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미코젠 - 꿈꾸는 대로 이루리 - 신영증권
실적과 파이프라인을 모두 갖추다
아미코젠은 유전자 진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효소(enzyme) 전문 바이오기업. 중국 세파계 항생제 생산용 효소(CX효소)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개발 완료가 구체화 된 신규 파이프라인만 10개 이상 보유하여 성장성까지 겸비한 바이오 기업
숙원사업인 중국 제약사 인수에 성공.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아미코젠은 수 년 전부터 중국 제약시장 직접 진출을 추진해 왔음. 동사는 중국 산동루캉리커 약업유한공사(현: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를 2015년 4분기에 160백만RMB(약 292억원. 지분 52%)에 인수함. 중국바이오팜은 2015년 기준 매출액 872억원, 총자산 1,048억원에 달하는 중견 제약사. 중국법인 경영정상화와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아미코젠의 2016년 매출은 전년대비 156% 증가한 829억원, 영업이익은 474% 증가한 134억원이 예상
중국 제약 자회사를 통하여 다양한 성장전략 구사 전망
아미코젠은 중국바이오팜을 통하여 숙원사업이던 그린API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전망. 물론 CGMP인증 등으로 인해 다소 시간은 소요될 예정이나, 중국바이오팜의 기존 제약사업과 아미코젠의 시너지 효과는 올해부터 본격화 전망. 이외에도 동사가 현재 개발중인 신규 파이프라인들도 중국바이오팜을 통해 훨씬 수월하게 중국시장에 침투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000원으로 상향
최근 바이오 업종의 주가 조정과 겹쳐서 동사의 주가도 조정국면.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되고, 동사의 신약 파이프라인가치와 중국 제약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좋은 매수기회로 판단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6,000원에서 93,000원으로 상향함. 목표주가는 2017과 2018년 EPS 평균값 1,854원에 동사주가에 평균적으로 적용 받아온 PER배수 50배를 적용하여 산출
한솔케미칼 -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 현대증권
1분기 사상 최대실적, 예상상회
한솔케미칼 1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8% 증가 (전년대비 13% 증가)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30% 증가 (전년대비 67%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이익 (186억원)을 6% 상회하였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률은 19.8%를 기록해 과거 7년간 평균 영업이익률(9.2%)을 2배 이상 상회하는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나타냈다. 이는 과산화수소, 전구체, 퀀텀닷 소재의 독과점적 시장지위로 20~30% 수준의 양호한 출하증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2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73% 증가한 238억원 전망
동사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4% 증가 (전년대비 23% 증가)한 1141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0% 증가 (전년대비 73% 증가)한 238억원, 영업이익률 20.9%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매출의 85% (과거 5년 평균)를 차지했던 기존사업 (라텍스, 과산화수소) 매출비중이 2분기에는 61%까지 축소되고 신규사업 (전자재료) 매출비중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 신규사업 매출비중은 39%까지 상승하며 실적호전 추세 지속이 기대된다.
QLED TV 수혜주
Q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는 반도체 나노입자인 QD (퀀텀닷) 소재를 이용해 BLU (백라이트유닛)없이 OLED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차세대 TV로 제조원가, 수명, 색재현율 측면에서 OLED대비 유리하다. 특히 내년에 삼성전자는 퀀텀닷 (QD)이 컬러필터 (CF)를 대체하는 3세대 SUHD TV 출시가 예상되어 이르면 2017년 이후 QLED TV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QLED 양산기술 확보를 위해 삼성과 기술개발을 공동 진행하고 있는 한솔케미칼 수혜가 기대된다.
NH투자증권 - 1Q review - 합병 시너지를 증명해야 하는 시점 - 삼성증권
1Q 지배지분 순이익 642억원
동사의 1Q 영업이익 및 지배지분 순이익은 각각 857억원, 64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28.9%, 27.4% 상회. 브로커리지 수익이 QoQ 4.0% 감소하였음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은 운용손익이 465억원 증가하였기 때문인데, 이중에서도 PI와 파생운용 손익은 BEP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채권운용에서만 450억원 실현. WM수익은 신탁잔고 및 ELS/DLS 판매 수수료 증가로 QoQ 11% 상승한 162억원 기록. 한편 금융수지와 IB 수익은 각각 QoQ 9.1% 감소, 1.5% 증가한 219억원, 240억원. 판관비
는 1,658억원(인건비 1,118억원)으로 QoQ 11.0% 상승.
긍정적 측면
?전체 고객자산 206조원으로 QoQ 2.0% 증가.
?브로커리지 M/S 6.5%로 QoQ 0.2%p 증가.
?부동산금융 등 IB관련 기타수수료 240억원으로 QoQ 49.1% 증가.
부정적 측면
?1억원이상 고객 수 73,524명으로 전분기 대비 115명 감소하여 정체.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12,000원 유지
채권 운용손익 급증 영향 제외시 예상과 부합하는 실적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PBR 0.6배에 불과한 밸류에이션 감안하면 추가적인 downside risk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다만 이처럼 낮은 밸류에이션은 동사 execution 능력에 대한 시장의 실망이 반영된 결과. 실제 작년 초 통합법인 출범 시까지만 해도 농협계열 금융사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오히려 성과급 등 판관비 관리 실패, IT시스템 통합 지연, 양사 조직원간의 유기적 결합 지연, 보유자산 부실화 등 업종 내 최대 규모의 자본을 활용하지 못하고, 부진한 실적 지속. 향후 동사 주가의 Rerating을 위해서는, 합병 과정에서의 진통을 마무리하고, 내실 있는 펀더멘털을 증명하는 것이 핵심으로 작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