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같은 회사 연차를 맞이하여 오전에 류현진 경기 오후이 안양 연습경기 관전이라는 완벽한 스케줄을 계획한 오늘이었습니다 ㅎㅎ
사진과 동영상도 좀 준비하려고 했으나, 찍으면서 경기를 보면 경기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ㅎ
죄송합니다..
연습경기 결과는 72:66 전자랜드의 승으로 끝이 났습니다(점수를 워낙 신경안쓰고 봐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안양팬이다 보니 아무래도 안양 위주의 글이 될 것 같은데,
cj 레슬리에 대해 좀 얘기해 보겠습니다.
cj 레슬리 - 일단 상당히 애매 합니다. 포텐이 있어 보이기도 하면서 저게 다인가? 싶을때도 많고,,,
일단 기본적으로 기사에 많이 나온것처럼 뭔가 멍~~~ 합니다.
표정 자체가 워낙 그렇게 보이기도 하는데 이게 플레이에도 가끔 이어진다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공격에서 올리 오펜스 시 드리블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2~3개 가량 성공시켰으나 그런 플레이를 할 줄 안다는걸 보여준 정도뿐,
그다지 위협적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4쿼터 전랜의 3-2 지역방어에서 가운데에서 볼을 받아 돌파로 2개 정도 성공시켰을 떄도,
뭔가 임팩트가 있어 보이진 않고,,,ㅎㅎㅎ 표정탓인가???? 싶기도 하구요...
슛폼과 포물선은 괜찮은 편인데 잘 안들어 갑니다. 연습때도 잘 안들어가고,,, 슛에 대한 기대를 아예 접어야 될 정도는 아니지만,
주된 공격 옵션으로 쓰기에는 문제가 많아 보였습니다. 자유투는 그래도 65~70% 정도는 충분히 해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작년 에반스에게 면역이 된 안양팬으로써는 그정도만 해도 감지덕지 입니다 ㅎㅎ
수비시에는 레더의 포스트 업은 어느정도 제어해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포웰의 페이스업과 스텝 공격에 호되게 당했습니다.
워낙 길쭉하니 길어서 팔만 쭉 뻗고 있어도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것 같은데, 뭔가 적극적이지가 않습니다.
이동남 대행도 이점에 대해서 불만을 여러번 얘기 했었구요. 점프 높이는 어마어마 합니다. 블록 할려고 점프 했을떄 진짜 머리가
림에 닿는줄 알았을 정도... 정작 인상적인 블록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총평을 하자면,,, 일단 지켜보자 정도?? 당장 교체를 하기에는 뭔가 그래도 조금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것 같긴 합니다...
제가 레슬리에게 기회를 더 줘도 된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리온 윌리엄스 때문입니다.
윌러엄스 - 오리온스에서 첫 시즌을 맞이했을때,, 어찌보면 그떄보다 더 좋은 모습입니다. 운동 진짜 열심히 한 듯,, 몸에 군살이
하나도 없었고, 특유의 미들 슛도 살아 있었고, 제공권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키는 198로 좀 작은 편이지만,
팔이 워낙에 길고, 특유의 엉덩이 파워가 있어 상쇄하고도 남을 것 같네요.
작년 안양이 가장 크게 고생했던것 중에 하나가 공격이 안풀릴때 믿고 맡길 공격수가 없었다는 점인데, 한방에 해결됐습니다!
리온에게 일단 볼 투입해주는 것만으로도 공격의 한 루트가 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레더와의 대결에서 공,수에서 우위를 선점했고, 믿음직한 안양의 퍼스트 용병이 되어줄것 같습니다.
리온 윌리엄스의 존재 덕분에 레슬리에게 조금 더 시간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안양 대권도전??! - 1쿼터 선발 라인업이 이원대 강병현 장민국 최현민 리온 이었습니다.
수비시에 1번 포지션을 제외하고 무한 스위치가 가능하더군요. 참 강해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국대 박찬희, 양희종, 오세근이 가세한다?? 상대 공격입장에서는 참 답 안나올 것 같습니다.
물론 국대선수들의 체력 문제와 강병현의 허리부상 등의 리스크가 있지만,
비시진을 착실하게 소화해낸 강병현의 몸상태는 좋아 보였으며, 올시즌 안양의 1번 백업을 맡아줄 이원대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줬고, 슛도 평균 정도는 되는 선수이기에, 그리고 비시즌동안 계속 선수들과 손 발을 맞춰서 인지는 몰라도,
오히려 박찬희가 있을때보다 이원대가 있을때 볼이 더 잘돌았습니다.
박찬희의 백업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두개의 장애물만 극복한다면 충분히 대권이 도전해 볼만 하다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ㅎㅎㅎ
안양의 백업진 - 위에 이원대를 잠시 언급했지만, 최근 몇시즌 동안 가장 꾸준한 안양의 선수! 바로 최현민입니다.
3,4번 백업으로 나올 선수인데, 슛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웨이트는 여전하구요.
양희종 오세근의 체력을 충분히 세이브 해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현민이면 충분합니다!!!
아쉬웠던 선수 - 전성현,,,,,,, 공격에서의 롤은 확실히 정해져 있다고 봤을때 조금이라도 더 코트를 밟으려면 수비를 잘해야 하는데,
뛰는 시간 내내 수비에 있어서 문제를 보여줬습니다. 4쿼터 초반에 정병국와 매치업이 되었는데,
정병국의 발을 따라가지 못하고, 스크린에 걸리고, 스위치를 실패하고,,
수비에서 보여줄 수 있는 실수를 3~4개를 연속하면서 노마크 찬스를 계속 내주었습니다.
이동남 대행과 김성철 코치에게 굉장히 크게 질책을 받았는데요, 보면서도 참 답답했습니다.
어찌보면 정병국이 전성현에게 프로에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몸소 1:1로 과외를 해주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
수비는 아쉬웠지만 뭐 슛은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ㅎㅎ
기대되는 선수 - 장민국! 오늘 공격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올시즌 정휘량이 설 자리가 없어 보일 정도로,,
정확한 외곽슛을 보여주었고, 공, 수에서 움직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엄청나게 빡쎈(?) 수비를 구사하는 안양같은 팀에겐 슛이 정확한 선수가 꼭 필요한데, 강병현, 장민국의 가세로 팀의
로스터가 상당히 두꺼워 졌다는 걸 알수 있었습니다.
뭐 어찌됐든 박찬희 - 강병현 - 양희종 - 오세근 - 리온 이라는 라인업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올시즌 기대가 됩니다!! ㅎㅎ
다음엔 전랜에 대해서 선수별로 간단히 코멘트를 해보겠습니다.
정효근 - 1쿼터에 장민국과 매치업이 되었는데, 슛을 딱 1번 쐈습니다. 그런데 그 마저도 에어볼....
약간 위축된 모습이었고, 공, 수 모두 마찬가지였습니다.
기대감을 접게 되었는데, 4쿼터에는 나와서 어느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2 드롭존 탑에 서서 김윤태의 볼을 가로채기도 했고, 위협적인 돌파를 두,세차례정도 보여줬는데,
아쉽게도 메이드를 시키진 못했습니다 파울을 두번 얻었구요,,,
슛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김상규의 모습을 기대하셨던 팬분들이 계시다면, 3~4라운드가 될떄까진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몸부터 다시 만들어야 될 듯,,,,, 너무 말랐더군요..
포웰&레더 - 포웰은 뭐,, 점점 더 여우가 되는 듯,, 작년 모습 그대로입니다. 얄밉게 참 잘합니다.
레더는 생각보다 몸상태가 괜찮은 듯,,, 예전의 파괴력 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포웰의 백업롤은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페이스업에 이은 잽 스텝,, 특유의 미들 슛,, 이것을 세번정도 성공 시켰고, 리온에게 약간 밀렸지만, 포스트 업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경기당 10분~12분 정도만 버텨주면 포웰 있기 때문에 전랜 입장에서는 성공적은 트레이드가 될 것 같네요.
정병국 - 잘합니다. 팀에서 본인에게 요구하는 움직임을 100% 수행해 내더군요. 슛이야 뭐 워낙 유명하고,,,
정영삼 - 아픈데 없어 보였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시즌 기대를 해봐도 될듯,,,,ㅎㅎ
박성진 - 이원대에게 밀렸습니다. 오늘 이원대가 워낙 좋긴 했으나, 그래도 좀 부족했습니다.
노마크 슛도 2번정도 놓쳤고,,, 유도훈 감독이 꾸준히 기회는 주겠지만, 뭔가 보여줄 때가 온듯,,,,,
나름대로 여러가지 정보를 드리려고 하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네요.. ㅎㅎ
양팀 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래보겠습니다.
ps. 오늘 안양은 양희종- 김기윤이 결장했습니다. 양희종은 휴식차원이었고 김기윤은 정기전 때문이었습니다.
그 외 정휘량, 김보현, 최지현, 이대혁이 결장했는데, 석종태와 하재필이 출장한걸로 봐선
올시즌 이대혁이 기회를 얻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첫댓글 사진이 흔들렸군요. 저도 오늘 직관 했습니다. 글쓴이님의 시선이 상당히 정확하네요. 레슬리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효근은 확실히 프로의 벽을 체감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 의자 놓고 드리블 앤 슛 연습에서 상당히 부드러운 드리블을 치더군요. 장차 3번으로 성장할 조짐이 보입니다. 안양 신인인 석종태는 확실한 사이드 스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수비시에 가로 수비도 낮은데 사이드도 느려 자주 뚫리는 모습입니다.
제가 화장실 갈 때 마주쳤을 것 같네요ㅋㅋ 저도 근처자리였거든요ㅋㅋ
전반은 테이블자리에서 보다가 후반에는 1층 윗자리로 옮겼습니다. 확실히 전체적인 시야로 보는게 낫던군요
오늘 하재필, 석종태, 전성현 엄청 혼나더군요. 특히 하재필,,,ㅠ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여주자마자 엄청 질책을 당했습니다.
석종태는 경기끝나고 김성철 코치가 하재필, 석종태, 이대혁 세명 데리고 수비연습 골밑 슛 연습 시키는데 점프가 생각보다 너무 낮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김성철 코치가 참 디테일하고 정확하게 알려주더군요. 공격, 수비 중심에 대해서,,, 중심 무너지지 말라는 뜻으로 연습했던것 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07 17:34
저도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저와 비슷하시네요 레더는 리온 상대로 골밑에 전혀 못들어갔고, 반대로 레슬리도 포웰 상대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이원대가 오늘처럼만 해도 김기윤과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정효근은 애매한 타이밍에 헬프갔다가 3점 맞고 2,3 쿼터에는 못나오더군요 적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적극적인 모습은 좋았지만 이지샷을 2개 못넣은 게 아쉽더군요 정병국 슛이 ㅎㄷㄷ 했습니다 타이민과 성공률 모두 역대 어떤 선수랑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인구가 바뀌어서 적응을 못해서인지 양팀 모두 자유투 성공률이 정말 낮더라구요 50퍼센트는 될지...
정병국,,, 정말 잘하는 선수입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참 잘합니다~~ㅎㅎ
이원대가 기세를 쭉 이어나가줬음 좋겠고, 정효근은 아직 적응기간이 필요할 듯 ,,ㅎ 자신감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얼리로 나온 선수이니 만큼 잘했으면 좋겠네요~!
다들 어디 앉으셨나요? ㅋㅋ 레슬리는 오늘이 못한거고.. 그래도 역시 지켜볼 요지는 있어요 나머진 동감
안양 직관 세네경기 했는데. 확실히 오늘 레슬리는 컨디션이 안좋아보이던구요. 다른 경기에서는 그래도 쏠쏠한 활약을 하더군요. 운동능력으로도 충분히 득점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선수입니다.
저는 가까이서 보면 움직임이 잘 안보여서 좀 위쪽에서 보는 편입니다 ㅎㅎ
레슬리에게서 보우먼의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보우먼도 어마어마한 탄력 호리 호리하면서도 신장도 있고 달릴 줄 아는 선수라 엄청 기대했는데 시범경기 보고 조금씩 의구심이 들다가 결국에는 바꿔버렸죠.. 왠지 레슬리도 비슷한 상황인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오세근도 돌아오니 제스퍼 존슨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김윤태, 박찬희, 이원대 다 리딩 안되는데 제스퍼라면 그나마 보조 리딩 해줄 수 있으니까요..
리딩은 박찬희에게 맡겨야죠! 그러는 수 밖에 없습니다. 믿어줘야죠~ ㅎㅎ 강병현도 있고 양희종도 있고, 이정현도 복귀하니 그점은 괜찮습니다. 이원대도 좋아 보였구요,,
레슬리는 뭔가 터닝 포인트만 있으면 잘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에반스가 지난시즌 5연패뒤 연승기록을 달리고 있던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갑자기 폭발해 버린것 처럼,
그 포인트가 시즌 초반이 되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리온이 워낙 안정적이라 조금 기다려 줄 순 있을것 같습니다.
@여치바보 박찬희는 볼을 너무 오래 가지고 있는게 흠입니다.. 리딩을 맡긴다면 볼 소유욕부터 줄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선수들이 다 멍때리고 있습니다.. 박찬희가 패싱력도 좋은 편은 아니라 저는 김기윤이 더 기대가 됩니다.. 김기윤 정말 잘 뽑은 것 같아요.. 이동남 감독 대행도 3순위였어도 김기윤 뽑았을거라 인터뷰 했듯이 김윤태 이원대 박찬희 가드진은 많은데 정통 포가 스타일이 아니라 리딩이 문제일거라 생각했거든요..
@멤피스VC 맞는 말씀이십니다 박찬희 본인에게도 올시즌이 참 중요할테니,
간결하게 볼처리 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네요
@멤피스VC 기사보니 이동남 감독도 볼을 오래 소유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수첩에 별표를 쳐놨다고 하는 기사가 있더군요...감독도 그 문제에 대해서는 고치려고 하는거 같네요..
박찬희 패싱력은 나쁘지않다고 보는데 볼 오래갖고있는건 공감합니다 ㅋㅋ
원래 안양에서의 연습경기는 모두 3시반이었는데 오늘 왜 갑자기 2시로 바뀐건지;;;;;;;;;ㅠ 갔으면 낭패볼뻔했네요^^;;;;
저도 직관갔다가 3점차에서 정병국이 3점 넣고 6점으로 벌어지고 안양의 작전타임때 나왔습니다..레더가 리온을 상대로 거의 못했는데...리온이 첫시즌때 모습이라면 올시즌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레슬리의 경우 제가 안양벤치 뒤에서 봤는데 통역이 계속 cj 이러면서 감독님의 지시를 통역하던데....그리고 작전타임시 레슬리에게 지시를 할 떄 선수가 말로 보여주지 말고 몸으로 보여주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그래도 지난 몇경기에서 본 레슬리는 기회는 더 줘봐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레슬리는 감만 잡으면 좀 괜찬을것 같은데 표정자체가 승부욕이 없어보이는듯 합니다ㅎㅎ
분명 열심히 뛰고 있긴 한데,,,,,,,
글 감사히 잘봤습니다~~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우리 오사자 언제 전역이죠? 최대한달이라던데.. 바카에선 대대장이 빨리보낸다 했다하고;; 얼른나와서 슬슬 손발맞춰얄텐데요 T T
뭔가가 확실히 정해지면 기사나 바로 나올겁니다. ㅎ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지만 아직 확실히 결정된건 없는것 같습니다.
디씨에서 본바로는 11월 3일인가 전국체전까지 하고 나온다던데요
정효근 어땠나요? 좀 더 디테일한 설명 들을수있을까요^^
1쿼터 시작하자마자 공격리바운드 잡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만 아직은 원석이었습니다. 도움수비 요령이 조금 부족해보였고, 적극적인 공격이 많이 안나왔습니다. 장민국을 상대로 앞선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장민국도 정효근과 1대1로 득점 하는 장면은 거의 없었구요 오늘 전자랜드 수훈선수는 1위 포웰 2위 정병국이 아닐까 싶네요 포웰은 여전히 매서운 공격이 돋보였고 정병국 역시 특유의 원드리블 점퍼로 재미를 봤습니다 정효근은 최진수와 비슷해보였습니다 능력은 확실하지만 프로에서의 활용도는 고민좀 해봐야 할 것 같더군요 5득점 정도 한 것 같은데 자유투 3점 경기 종료 3초 전 레이업으로 2점 추가했습니다
그래도 수비에서 도움수비 가다가 3점 맞은 거 빼곤, 드랍존 설 땐 크고, 달릴 줄 아니까 위력적이더라구요. 일단 프로 첫해는 양희종 윤호영보단 아래일 것 같습니다
@[SAS] Tim Duncan 흠.. 댓글 감사합니다 혹시. 함준후(함누리) 평가도 가능하시나요?
@Jumper-인천CJ 제가 안경을 못가지고 가서...ㅠㅠ 등번호만 얼핏 본 것 같은데 8번인가 9번 맞죠? 오래 뛰진 않았습니다만 입대 전보다 좋아진 것 같습니다. 예전엔 열심히 뛰는데 다소 산만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런 면도 줄고 파이팅 넘치는 수비로 최현민을 많이 괴롭혔습니다. 힘을 바탕으로 파울 없이 잘 버텨내더라구요. 파울콜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는데 그 수혜를 볼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전랜팬인데 잘 봤어요. 뭐 김상규도 거의 한 시즌 쉬다시피하고 (5R말미에 나왔으니...)
그 다음시즌부터 나아졌듯 정효근도 차근히 지켜봐야겠죠.
언제 어느 연습경기를 보러 가신 분들이던지간에
'박성진이 부족하다'는 의견은 다 나오는 걸 보니... 올해 활약(?)도 답이 나온듯 ㅠㅠ
어제도 정재홍-김지완에게 밀려서 출장시간 상당히 적었습니다. 대학때 정말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오히려 퇴보를 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