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 성경 : 잠언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 기왕에 믿을려면 제대로 믿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교회의 직분이나 교회에 다닌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날마다 교제하며 서로 사랑하는 관계로까지 발전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종교적 행위나 봉사활동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면 이 얼마나 가슴이 아픈 일입니까? 기왕에 믿으려면 제대로 믿어야 합니다. 안다는 것과 친하다는 것은 다른 개념입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잘 압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저를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방법과 만나는 방법을 쉽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으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관심 조차도 없고, 그저 하나님께서 주실 축복에만 관심이 있는 자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하나님과 거래하려고 찾아오는 비즈니스맨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나의 아버지가 된다면 아버지의 것이 다 내 것이 됩니다. 축복의 선물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세상사람들이 일시적인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술집에 가서 술도 마시고 춤도 추며 노래를 부릅니다. 그런데 그곳에 가서 술도 마시지 않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가만히 앉아만 있다면 일시적인 기쁨도 맛보지 못할 것입니다. 영원한 기쁨과 평안을 누리려고 주님의 몸된 교회에 와서 방관자처럼 예배를 구경만 하다가 가서야 되겠습니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찬양을 드리고 뜨겁게 기도하다 보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세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참된 기쁨과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열정을 가지고 주님께로 나와서 주님을 만나고 뜨겁게 사랑하는 복된 역사가 있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