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총무 남남이입니다.
엠티 후 나름(?) 피곤 했던지라..주말에 밍기적 거리고, 담날은 월욜병에 시달리고,,,
이러다 엠티의 여운이 가시겠어! 안돼~ㅋ 하며 이제야 조금 늦은 후기와 엠티 정산내역을 올립니다.^^
이번 엠티는 좐쌉의 지휘 아래 선발대는 시장파와 홈플파로 나뉘어졌습니다.
시장파는 엠티 당일 9시쯤부터 경동시장이란 곳에서 주메뉴(제육볶음, 어묵탕, 갖은 반찬등)에 들어갈 재료들을 사주셨어요. 엠티 예상인원을 최대 100명 정도 잡았는데, 그에 대비해, 김치 10kg를 12,000원에 구매하셨다니. 대단대단!! ㅎ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먼 청량리까지 다녀오신 울 시장파 3명(좐쌉, 폐인회장님, 쿠라님) 넘 고생 많으셨구요..덕분에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시장파를 제외한 나머지 선발대는 12시쯤에 홈플파에 투입되었는데요..
술, 냉동식품, 갖은 조미료 등을 샀었죠. 자고로 여자는 양보단 질! ”맛있는 술을 마시자”며 외쳤던 지까샵,
“아냐!! 라페가 입맛을 고급화 시켯어!”라며..질보단 양. 많은 인원을 생각한 앙신썁! 보이지 않은 팽팽한 긴장감이 흥미진진했어요.ㅋ. 야구루트와 홍초 등을 섞어 술 제조한 울 찌꺄썁, 헝그리안 썁, 그외 보조 동기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한병 한병 만들면서 조금씩 맛보는데,,점점 술에 취해 붉어져가는 얼굴이..ㅠ
특히, 찌꺄샵 그때 잠깐 쪽잠이라도 잤었어야 했어요..새벽에 얼굴이 쾡해 보이셨다능..ㅋ
숙소에 도착해 큰 소파를 옮기느라 급! 힘들어 보였던 히키님(허리는 괜찮은거죠?^^)
마늘을 열심히 다듬던 케삼이님(그리 열심히 일하실꺼 대비해 점심때 고기를 많이 드셨다능ㅎ)
버섯을 잘게 찢으며 대명절 음식 준비하는 것 같다며 함께 담소를 나눴던 인스님(엠티 끝나고 집앞까지 바래다줘서 고마웟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주위 도움이 필요한가 기웃기웃 거렸던 앙신쌉(시어머니 인정!ㅋ)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고 닭강정 다섯 박스를 지켜낸 체체썁(유명한 만석 닭강정이 양념치킨맛이 되어버려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 함께 먹으니 맛있어요..^^)
이상 선발대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갠적인 일정땜에 후발대에 올 수 밖에 없었던 동기분들 또한 숙소 도착 후 많은 도움을 주셨답니다^^
“많이 힘들었지? .고생 많았어. 이제 후발대가 할게 들어가서 쉬어”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던 킴미킴미님(옆에서 지긋이 바란 본 하이디님 포함^^) 차량 배정인원에 힘쓴다고 넘 고생하신 카이만님(후발대 출발하시는 분들이 제각각이었는데 조율을 넘 잘 하신듯), 울 79기 엠티 연령대를 낮춘 케이트, 루나님(얼른 회비입금 안 한다고 재촉해서 미안요^^:) 널부러진 음식재료를 정리하고 걸레질을 했던 카누님, 참치전, 파전 등을 열심히 부치던 백호님, 케빈님.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뭘 도울까요?” 팔 걷어붙여가며 나섰던 울 블루베리님, 뒤에서 묵묵히 뒷정리 도와준 아시타카님, 엠티 복장은 이런 것이다!라며 멋진 정장차림으로 등장한 뺘숑님(담날 아침 주방에서 깔끔히 설거지하는 모습 멋있어요.ㅋ) “OO! 한잔해”하며 분위기 살려주시는 티몬님(담날 일정으로 짧게 뵈어지만 늘 맘은 항상 함께한다는 거 알아요^^) 못 오실줄 알았는데 늦게라도 오신 송아님. 함께한 기회는 적었지만 먼저 손 내밀고 엠티에 함께해주신 봄에님. 그 외 여러분이 함께 했지만, 제가 기억이 짐 가물가물 하네요. 지송-_-:
이렇듯 많은 동기 후발대 도움이 있었기에 제시간에 맟춰 선기수를 맞이 할 수 있었답니다.^^
오후 6시 본격적인 손님 맞이 시작!
26기 레드님을 시작으로 한분..두분 서서히 입장.
‘비나이다 비나이다.’ 적자 나지 않게 많은 선기수님들 와 주소셔ㅋ” (다행이 많은 선기수님이 오셔서 적자나지 않았어요. 손익분기점 달성. 얏호!!) 데스크에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선기수님들을 보니, 제가 다 맘이 뿌듯 하더라구요ㅎ(함께 데스크를 지켜준 쪼꼬쪼꼬님 고마워요. 혼자였다면 외로웠을 거야~ㅋ) 그리고 간간히 데스크에 들려주셔서 웃음을 주셨던 촉촉님. 아델라님 감사드립니다.^^
11시쯤 무렵, 살사의 밤은 시작 되엇죠.
우선 79기 소개 후, 선기수의 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79기 동기 산사춘님의 개인기!..모깃소리 흉내ㅎ (비슷하지 않아도 준비해 오셨다는 맘 하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주간라속 위클리를 위해 매주 웃음을 선사해 주는 옥님님(버스타고 홀로 외로이 먼 길 온다고 고생하셨어요ㅋ), 멋진 웨이브를 보여주신 제누님(담엔 정모지기가 아닌 닉!제누님으로 기억하겠슴니돠~) 상냥하고 애교 넘치는 매니저 레이첼님 이상 3명의 운영진 외 선기수 34명! 79기 엠티를 위해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잠깐이라도 함께 춤을 추고, 눈 인사하며 지낸 지난 1박 2일의 시간.. 지난지 이틀이나 지났는데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담 초중급 엠티때는 지금과 함께 하지 못한 동기분 포함해서 선기수님과 더욱 더 친해 질수 있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모두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자, 그럼 엠티 정산내역 들어 갈게요.ㅋ
*수입*
79기 27명 * 40,000원
선기수 34명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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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000원
*지출*
시장파 450,000원
홈플파 419,670원
숙박 600,000원
닭강정(체체) 84,000원
술(폐인회장) 118,920원
현장지출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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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590원
* 합: +77,410원 (까를로스님을 선기수로 카운트를 잘못해 버렸군요. 늘 헷갈리게 만드셔 ㅎ)
* 지출 영수증 및 참석자 명단(선기수)*
첫댓글 와와와 깔끔한 정리! 남남이님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우리 총무 참 잘 뽑은 거 같어...ㅎㅎㅎ
체체쌉 감사드려요^^ 쪼꼬무스는 언제..?ㅋ
우오.... 엠티 후기에 정산에 증빙서류 첨부까지~~!! 탐나는 인재입니다 ㅋ
더군다나! 영수증은 스캔뜨신거에요?? ㄷㄷㄷ
남남님 고생많으셨습니다아~
덕분에 아주 즐거운 엠티 되었어요 ㅋ
옥기자님 따라 가려면 멀었죠ㅋ 늘 감사합니당^^
울 총무 남남이 넘넘 고생했어~!! 정산까지 이렇게 꼼꼼하다니~>_<b
담엔 의자를 미리 준비해두고 같이 있는걸로ㅎ 고마워잉~♥
멋지다.....정리 너무 잘하시네요~~~^^;;
주방에서 음식한다고 고생하셨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살이 쪘다능ㅋ
후어 깔끔ㅎ나 정리~!!!! 너무 너무 수고 많았어요~!!!!!
좐썁 고생하셨어요 역쉬 엠티때 신경쓸일이 많아서 몸살 나신듯ㅠ 얼른 나으셔요~!
내내 걱정스런 얼굴로 카운터에 붙어있던 남남이총무 ...적자아니라 다행이다요~ ㅋㅋㅋ
앗 ! 들켜버렸군 ㅎ 썁 고맙습니당.^^
와우~ 저두 총무를 해봤지만 이렇게 꼼꼼히 정리하기 힘든데~
수고하셨어요~
계산은 계산기가 다 알아서 해주는디 두드릴때마다 값이 달랐다능ㅎ 댓글 감사 드립니다^^
이야 진짜 깔끔! 최고에요!! 수고많으셨어요^^*
매니져님 ~ 환상의 비율로 술제조 상궁으로 유명하시던데 담에 맛볼 기회가 있길ㅋ
우와 빠른 정산~ 꼼꼼함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여지썁 ~ 조금 밖에 못 봐 아쉬웠어요ㅠㅠ 썁두 고생 하셨셨슴돠~
남남이도 고생많았어..선발대로 장도 보고, 데스크도 지키고..
컨디션이 안 좋아 보여서, 과자도 가져다주고 했더니 적자 걱정을 했던 거였군..
그런거였음 아델라가 지키던 술독 옆에 더 있었어야 했는데..ㅋㅋ
ㅋ그날술독옅에 계셔서 얼굴이 그리 빨갰더였군 ㅎ
대박~~~ 어마어마한 정산... 남대리;; 이것좀 처리해주세요~~~~~
어디로가믄 되죠? ㅋ
우와~ 진짜 대박..여기서 꼼꼼함이 뭍어나는군..ㅎㅎ이거슨 직업병인것인가봉가..ㅎㅎ
직업병 맞어ㅋ
파란색 싸인펜으로 휘갈려 쓴..... 저 글씨체~ 먼가 있어뵈여~ 나도 파란색 싸인펜 사고 싶다!!
수고 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당~ 그날 닉을 잘못써서 지송-~-
남남이님!! 정말 대단대단!! 카운터 지키면서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매의 눈으로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계셨군요!! ㅋㅋ 남남이님 덕에 모두들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그 날 고생하신 분들도 남남이님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날 블베님과 한잔 못해서 아쉬웠어요ㅠ 담엔 꼭!
ㅎㅎ우앗 이렇게 잘 정리된 후기는 첨이에요..!비록 엠티에 함께하진 못했지만ㅠㅠ(아쉽!)... 많은 분들의 수고 덕분에 즐겁고 잼난 시간이었던것 같네요 ㅎㅎ
냐옹님 담엔 꼭 함께해요~^^ 정모 좀 나오시구요ㅋ